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6월23~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유통혁신주간의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은 유통산업의 미래비전과 혁신방향을 논의하는 △디지털 유통혁신 회의 △신기술 전시회 △E-커머스 피칭페스타 △국내‧외 바이어 대상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개최했다. 첫날 개막식에는 박 차관과 함께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정부관계자, 김경만‧엄태영 국회 산중위 의원, 정연승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비롯해 대표적인 유통기업인 쿠팡‧SSG‧메쉬코리아‧트위니 등의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박 차관은 ‘디지털 유통혁신 회의’ 축사를 통해 “유통산업은 그 어떤 산업보다 디지털전환과 혁신이 빠르게 진행 중인 산업”이라며 “우리 유통기업은 전통적인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혁신, 거점 구축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의 진정한 혁신은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소비자 보호‧친환경이라는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있음”을 강조하고 기업의 전향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에서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유통물류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과 함께 디지털 유통산업의 근간인 상품표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월21일 송도 생명공학 협력단지를 방문해 주요 바이오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삼성바이오로직스 mRNA 백신 생산시설 구축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적 백신거점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거점 육성을 위한 지원 필요사항들을 업계와 함께 논의하고 방미성과인 mRNA 백신 생산라인 구축현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문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송도는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춘 도시로 의약품 생산시설, 원부자재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밀집된 바이오생태계가 잘 조성돼있다”라며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세계적 백신거점 구축 등 바이오산업의 도약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 이어 “송도가 세계적 생명공학 협력단지로 발전하기 위해 국내·외 바이오기업 유치, 인천 글로벌 캠퍼스 내 외국대학을 활용한 산학협력 강화,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과제 발굴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 참석기업들은 △송도 생명공학 협력단지 내 입지문제 해소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원부자재 공급망 개선 등을 건의했다. 문 장관은 “송도 생명공학 협력단지 조성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
압력기기분야 디지털화 선도기업인 그린시스템(대표 홍요한)이 All in One ‘단상·삼상 전용 팬 스피드 컨트롤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린시스템은 2004년 설립 이후 압력센서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압력기기분야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설립 3년 만인 2007년에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로 발명특허를 등록했으며 또한 디지털과 프레서의 합성어인 ‘디지프레서(DIGIPRESSURE: Digital Multi Pressure Gauge & Swich)’상표도 등록했다. 이후 유압, 공압, 수압 등 자동제어분야에서도 기계식장치를 디지털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OEM 및 ODM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설립 당시 국내시장의 냉동기분야 압력관련 제어장치는 약 99%가 수입제품이었다. 그린시스템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계식이 아닌 디지털식으로 편리하고 정밀한 자동제어가 가능한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왔다. 그린시스템이 개발한 디지프레서는 냉동기의 핵심 안전장치로 압력계 2개, 듀얼 압력스위치 1개, 팬 제어 스위치 2개가 일체화된 제품이다. 특히 4차산업과 연결해주는 RS-485 통신기능을 넣어 원격지 모니터와 제어가
아이스팩 제조 전문기업인 빙고(대표 라귀동)가 기존 PCM 냉동팩과 품질은 비슷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냉동팩 PCM-S를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된 PCM-21 냉동팩은 –28℃에서 동결되지만 보급형 냉동팩인 PCM-S는 –12℃에서 반응해 동결시킬 수 있으며 저온 유지시간도 더 길다. 급속동결설비가 없는 업체들도 PCM-S를 사용하면 일반 냉동창고에서도 손쉽게 동결시킬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PCM은 최근 드라이아이스 수급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대체하거나 보조할 수 있을 정도로 냉열을 발생시키지만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배송폐기물로 지목되고 있는 기존 아이스팩이나 냉동팩이 환경파괴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과 달리 PCM-S는 친환경 냉매로 주목받고 있다. PCM-S의 봉투는 나일론이나 종이, 부직포 포장지가 아닌 단일 PE계열의 필름을 사용한 ‘필(必)환경 100% 리사이클 가능’ 제품으로 환경관리공단에서 분리배출 표시 대상으로 지정 받으며 친환경제품임을 인정받았다. 빙고의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PCM-S가 유통업자, 3PL, 신선물류센터 등의 경제적·환경적 부담은 줄이면서 일반소비자에게는 더운 여름
SSG닷컴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에 참가해 최첨단 물류 시스템 기반 친환경 배송서비스를 일반에 공개한다. SSG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중심으로 한 콜드체인 배송 시스템과 함께 다회용 보랭가방인 ‘알비백(I’ll be bag)’을 선보인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보랭제 에코 아이스팩을 활용한 새벽배송 서비스, 냉동·냉장이 가능한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 등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SSG닷컴의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배송시스템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SSG닷컴과 비즈니스 확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쿠팡 덕평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쿠팡의 안전불감증으로 사고규모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 경기도 이천 덕평 물류센터에서 6월17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연면적 12만7,000m²(3만8,000평)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과 내부 적재물 1,620만개가 사실상 전소됐다. 화재발생 직후 근무중이던 직원 248명이 모두 대피했지만 화재진압을 하던 김동식 소방경이 실종,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화재원인은 물류센터 지하 2층 물품창고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장면이 창고 내 CCTV에 찍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17일 새벽 5시36분경 최초 화재신고가 접수됐으며 2시간40여분 만인 오전 8시19분쯤 큰 불길을 잡고 경보령이 해제됐다. 하지만 오전 11시50분 창고선반이 무너져 박스들이 불씨가 있는 곳으로 쏟아지며 불길이 다시 치솟았다. 화재발생 105시간이 지난 21일 대부분의 불은 꺼졌으며 내부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은 거의 다 꺼졌다고 보면 되는데 조그마한 불씨까지 모두 꺼야 완전 진화를 선언할 수 있다”라며 “물류센터 면적이 워낙 넓어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쿠팡측의
수출 효자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딸기산업을 위해 무진동 냉장탑차 및 공항주변 냉장창고 임대·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수출 스타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딸기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동기(1~5월)대비 24.7% 증가한 4,90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주요 수출국인 홍콩·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에서 상위권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의 뒷면에는 지난해부터 생산부터 수출까지 단계별 15개 실행과제를 구체화해 이행하는 한편 항공사(대한항공)와 업무협약을 통해 딸기수출 전용 항공기를 운항한 것도 실적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2021년도 딸기수출 목표를 전년보다 20% 늘어난 6,500만달러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프리미엄 딸기생산을 통한 고급화 전략으로 주요 수출국의 고급매장, 백화점 등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생산단계부터 우량원묘 보급과 증식기술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기형과율을 낮추기 위한 실증재배를 완료하고 전체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표준재배기술 매뉴얼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기온상승으로 딸기품질이 떨어지는 3월 이후에 수확기간을 연장하고 수출 딸기의 품
정부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을 지원하고 한·미 백신 파트너십 협력과제 발굴 및 국내준비를 위한 범정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 2차 회의를 6월17일 개최했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정부는 백신 허브화 TF 및 실무위원회에서 국내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 1차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한미협상을 개시하는 등 백신분야 협력사항을 속도감 있게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백신 허브화 TF 2차 회의에서는 지난주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 등을 바탕으로 TF의 세부과제 및 국내 원부자재 수급현황 및 한미협상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국내 백신 산업 가치사슬(개발-생산-수출·유통) 단계별 지원 및 한·미 간 협력체계 구축 등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10개 부처 세부추진 과제를 확정하고 원부자재 협력과 관련한 국내 현황을 포함한 각 부처 추진과제와 향후 대응전략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세부추진 과제를 통해 국내 생산현황 조사부터 연구개발(R&D) 지원,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과학·기술협력에 이르기까지 백신산업 전 단계에 걸쳐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내 산업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 시행 시 필요한 안전보건조치 사항을 사전확인할 수 있는 ‘단계별 안전보건조치’ 체크리스트 작성을 도입해 안전보건조치를 보다 체계화했다. ‘단계별 안전보건조치’ 체크리스트는 공사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작업장 순회점검 및 위험성 평가, 협의체 운영, 안전·보건 정보 제공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도급사업 시 필요한 도급인의 필수 안전보건조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식품공사의 관계자는 “공영도매시장 최초로 도입하는 ‘단계별 안전보건조치’ 체크리스트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함으로써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도매시장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6월21일부터 7월2일까지 12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결정과 주민참여 실천을 통해 공사의 업무혁신 및 공익가치 향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참신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공공성 제고 △맞춤형 서비스 △경제활성화 △안전·보건 △기타 혁신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공사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식품공사는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향후 업무 및 혁신과제에 반영해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식품공사 홈페이지(www.garak.co.kr) 공고 게시판(시장소식-시장새소식-일반공지)을 참조하거나 혁신 아이디어 공모 담당자(02-3435-0574)에게 문의하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옥)는 6월23일부터 6월25일까지 유통혁신 주간으로 정하고 이를 계기로 코엑스에서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디지털 유통대전은 국내 유일 디지털 유통기술 행사로 국내 주요 유통사(E-커머스 기업)와 새싹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유행을 공유하고 차세대 유통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장으로서 마련됐다. 디지털 유통대전은 디지털 비대면 신기술 전시와 함께 E-커머스 피칭 페스타, 디지털 유통혁신 학술대회, 사업 상담회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쿠팡, SSG.com 등 국내 주요 혁신 유통사들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운용 중인 디지털 서비스와 상용화 준비 중인 최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6월 초 현재 150여개 부스가 전시를 준비 중이다. 또한 △풀필먼트 △빅데이터 △디지털 유통서비스 △E전자상거래 새싹기업 등 유통혁신의 핵심 주제별로 대표기술 업체들의 공동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관람객이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 등 체험관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기술을 E-커머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