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느타리버섯 병 재배 표준시설과 생육모델 보급을 위해 10월15일 경기도 여주시 버섯 농가에서 ‘느타리버섯 스마트 재배사 시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느타리버섯 병 재배 스마트 재배사와 환경관리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주, 군산, 화순, 성주, 의령 총 5개 지역에 시범보급 중이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사업을 추진한 농업인과 담당자, 느타리버섯 재배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농진청이 개발한 느타리버섯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모델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것으로 버섯 재배시설 내부 환경을 관찰하는 감지기(센서)와 공기순환시스템, 생육환경제어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느타리버섯 특성에 맞춰 설정한 환경관리 자료를 바탕으로 재배시설 내부의 온도(11~21℃)와 습도(90∼92%), 이산화탄소 농도(1,500∼4,500ppm) 등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관리하면 버섯배지를 세워두는(입상) 것부터 수확까지 전 주기의 환경이 자동으로 관리돼 재배경험이 부족한 농업인도 품질 좋은 버섯생산이 가능하다.
냉동·냉장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10월1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뉴 콜드체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뉴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캐리어냉장의 친환경, 고효율을 지속 선도하는 냉동·냉장 솔루션을 자랑했다. 이번에 캐리어냉장이 선보인 뉴 콜드체인 시스템은 △기존 식품의 안전한 저장·운송 △보관하는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바이오 콜드체인 △친환경 전기차 냉동기술 △중대형 인버터 솔루션까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에서 유일한 토탈 콜드체인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했다면 이번 에너지대전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미래지향적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국내 최초 상업용 냉동·냉장설비에 인터버 제어를 적용한 캐리어냉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2~10마력의 소형 냉동기뿐 아니라 15·20마력의 중대형 냉동기까지 라인업을 확대, 냉동기 시장을 독보적으로 선도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20마력 인버터 냉동기는 전력소모와 제상 발생 횟수가 최소화됨으로써 획기적인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기존의 2~10마력 인버터 냉동기를 넘어 높은 마력의 냉동기에
냉동·냉장시스템 전문기업인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캐리어에어컨과 함께 참가한다. 1975년 시작해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 산업육성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의 신제품, 기술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이번 전시에서 캐리어는 신재생에너지관에서 ‘인텔리전트 솔루션을 통한 혁신(Innovation through intelligent solution)’을 주제로 전시장을 선보인다. 오텍그룹 전반에 대한 앞선 기술력과 미래비전 등을 소개한다. 캐리어 부스는 △IBS △어드반텍 △에어 △시스템 △콜드체인(캐리어냉장) △파킹(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 6개의 솔루션관으로 구성돼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솔루션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 대신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가전부문 구매수요가 늘어난 시장상황을 반영해 가정용,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시스템에어컨,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초저온 냉동고, 친환경 전기차(EV) 냉동기 및
CJ대한통운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안전가방덮개’를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10월7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빛반사 안전가방덮개’ 1,000개를 경기 광주경찰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서에서 진행한 이번 전달식에는 김정한 CJ대한통운 상무, 조용성 광주경찰서장, 유미애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광주경찰서는 전달받은 안전가방덮개를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올해 개교한 경기도 광주시 신현초등학교, 광주송정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굿네이버스가 함께 기획 및 진행을 담당했다. ‘빛반사 안전가방덮개’는 키가 작아 운전자 시야에 들어오기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제작된 안전용품이다. 어린이들 책가방에 씌우는 형광색의 덮개 형태로 중앙에 있는 빨간 원 안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를 뜻하는 숫자 ‘30’이 표시 돼있다. 빨간 원은 빛반사 소재로 제작돼 야간이나 우천시에도 눈에 잘 띄도록 도와준다. 특히 화물차, SUV 등 차체가 높은 차량 주행시나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보행로에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은 CJ대한통운이
배달의민족 B마트, 쿠파이츠 마트와 같은 퀵커머스 서비스에 대해 출점 시 상권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형유통업체의 출혈경쟁을 방지하고 골목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월5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배달앱, 유통대기업들이 퀵커머스 서비스에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라며 “도심 외곽에 물류창고가 도심으로 들어오고 이제는 주택가 골목까지 물류센터가 들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도심 외곽에 대형마트가 도심으로 들어오고 SSM으로 골목상권까지 침투했던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며 “30분 이내 배송이 되는 퀵커머스는 골목상권과 경합성이 클 수밖에 없고 기존 상권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퀵커머스는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결제가 이뤄지는 전자상거래에 일종이지만 ‘특정권역에서 근거리 배송’이라는 점에서 일반 소매업종과 특성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최근에는 B마트와 쿠팡이츠 마트 외에도 GS리테일, 롯데쇼핑, 홈플러스, CJ올리브영이 유사한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대백화점과 이마트도 관련 서비스를 준비
물류산업진흥재단(KLIP)은 국내 중소물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물류 생태계를 창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현대글로비스의 출연으로 2013년 설립됐다. 재단의 가장 큰 역할은 중소물류기업이나 물류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중소 물류기업 근로자들의 보다 나은 근무환경 제공을 위해 휴게공간, 탈의실 및 화장실 등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5~10개사를 선정, 총 32개사를 지원했으며 올해 7개사 추가지원 예정이다. 물류 프로세스, 물류IT 및 경영관련 등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사업도 매년 10~15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수혜업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물류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및 해외 물류박람회 견학, 우수 물류기업 방문 등 다양한 물류시스템과 물류기술을 체험하고 이를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중소물류기업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이끌고 있는 심재선 이사장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법무부 법사랑위원 인천지역 연합회부회장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또
유통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뛰어난 엔드투엔드(end–to–end) e커머스와 풍부한 물류 네트워크, 고객을 생각하는 기업문화 등을 바탕으로 물류의 속도, 선택, 가격 중 그 무엇도 포기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신선식품을 포함한 수백만개의 상품이 단 몇 시간 내 전국으로 1년 365일 배송되는 유통혁신을 실현했다. 쿠팡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인프라와 기술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다. 100여개의 독자적인 물류센터를 설계, 구축했으며 이는 총 230만m²에 달하는 규모로 수백만개의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한국 인구의 70%가량이 전국 30개 지역 100개 이상에 위치한 쿠팡 배송센터로부터 10km 이내에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물리적 인프라는 쿠팡이 구축한 최첨단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와 접목돼있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이용해 급격한 수요가 발생하기 전 미리 예측해 상품을 주문하기 전 물류와 배송 네트워크에 선제적으로 배치한다. 그리고 기술을 이용해 수 억건의 주문에 대한 동선을 효율적이고 역동적으로 설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기존에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만 했던 다양한 것이 쿠팡에서 실현됐다. 고객은 쿠팡에서
국내 최초로 주 7일 온라인 장보기서비스 ‘마켓컬리’를 출시한 컬리(대표 김슬아)는 산지에서 식탁까지의 시간을 줄이고 온도를 제어해 상품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특히 컬리는 취급이 까다로운 신선식품 유통에 초점을 맞춰 오늘 주문하면 다음날 받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샛별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날 수확한 채소와 과일, 수산물 등 신선한 식재료와 상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상품을 각 온도에 맞춰 포장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까지 배송하는 샛별배송 시스템은 현재 새벽배송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풀콜드체인 시스템 운영상품을 더 신선하게 받을 수 있는 샛별배송을 위해 컬리는 입고, 보관,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에서 상품을 최적 온도로 운반·보관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에는 각 상품별로 세분화된 온도대별 관리정책이 포함됐다. 2015년 서비스 오픈 당시뿐만 아니라 현재도 비용이 많이 드는 풀콜드체인 서비스를 완벽하게 구축한 기업은 컬리가 유일하다. 컬리의 풀콜드체인은 산지에서부터 시작된다. 컬리에 공급하는 상품들은 생산과정에서부터 상품의 최적온도를 유지한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다양한 물류스타트업과 손잡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인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열었다. NFA는 중소기업과 풀필먼트 스타트업을 상호연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AI를 이용한 물류 데이터 분석, 사업자별 물류 수요예측 등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NFA를 통해 풀필먼트분야뿐만 아니라 택배, 프리미엄 배송, 도심 근거리 물류창고 등 다양한 물류분야의 플레이어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이들이 45만 스마트스토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NFA에는 현재 논브랜드부터 냉동·냉장 특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갖춘 △CJ대한통운 △아워박스 △위킵 △파스토 △품고 △딜리버드 △셀피 등 7개의 풀필먼트 기업이 참여하며 향후 더 확대될 계획이다. 해당 업체들은 스마트스토어 API 연동 등을 통해 네이버와 꾸준히 협력하며 중소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들을 시도해왔다. NFA를 이용해 이들은 영업, 마케팅 등 비용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대규모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사업규
CJ대한통운은 지난 90여년간 국내 물류사업의 역사와 궤를 함께한 대표기업이다. CJ대한통운은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K–팝·K–푸드·K–뷰티에 이어 ‘K–물류’를 통해 글로벌 선두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의 질적 성장을 추구해왔다. 또한 데이터기반의 정보기술(IT)기업으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e커머스시장 확대에 따른 e–풀필먼트 시스템 안착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선식품·소비재·의약품 등 산업별 특화 물류서비스 및 차별화된 라스트마일 서비스(Last Mile Service) 제공으로 물류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나가고 있다. 아시아 최대 풀필먼트센터 운영CJ대한통운은 2020년 4월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택배 허브터미널인 곤지암 메가허브 상부층에 e–풀필먼트센터를 두고 e커머스 고객사의 상품을 미리 입고시킨다. 소비자의 주문이 접수되면 바로 출고–택배배송으로 연결시킴으로써 밤 12시까지 주문해도 다음날 배송이 가능한 융합형 e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전자·IT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조성과 지원을 위해 1976년에 설립된 전자·IT업계 대표단체다. 회원사에 기업경영 상 필요한 정보제공과 특허분쟁, 환경규제, 에너지관리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 방문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EA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풀필먼트구축 시범사업’의 총괄 수행기관으로서 중소유통의 비대면 소비대응 및 온라인시장 진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공용 풀필먼트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총괄책임자인 홍요섭 KEA 융합기획실 디지털유통센터장을 만나 풀필먼트구축 시범사업의 방향성을 들었다. ▎풀필먼트 구축사업은산업부가 진행하는 풀필먼트구축 시범사업은 유통 빅데이터·IoT 등 신기술을 적용해 지역의 중소유통물류의 온라인화, 다품종·소량 물류의 신속처리가 가능하도록 공용 풀필먼트형 물류센터 표준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국토교통부나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풀필먼트 관련사업과의 차이점은 프로세스와 표준화를 사업의 중심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물류영역에서 풀필먼트를 구축한다고 하면 하드웨어 설치에 초점이 맞춰진다. 하지만 산업부는 센터 한곳을 지정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