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물류센터 선도기업] SSG

차세대 온라인스토어 NE.O 운영, 물류 전 과정 중 80% 자동화
2019년 오픈 네오003, 1.6초당 1건 주문처리

2024.08.07 09:23:00



SSG닷컴은 2014년부터 최첨단 온라인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4년 4월 오픈한 경기도 용인 보정에 위치한 네오001, 2016년 2월 문을연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네오002, 2019년 12월 문을 연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네오003까지 총 3곳의 센터가 있다. 네오는 ‘차세대 온라인스토어(NExt generation Online store)’의 약자다.

네오는 주문에서 배송준비까지 전 과정 중 80%를 자동화공정으로 구축했다. SSG닷컴은 순차적으로 3곳의 센터를 오픈하면서 설비를 점점 더 효율적으로 발전시켜왔다. 

네오001은 하루에 최대 1만3,000건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으며 2014년 당시 최초의 물류자동화센터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네오002에선 물류 전 과정의 80%를 자동화로 구축했으며 2초당 한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물류처리 속도를 구축했다. 2019년 오픈한 네오003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에 연면적 4만3,688㎡규모로 상온상품 기준으로 시간당 약 2,400개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네오002보다 속도를 20% 향상시켜 산술적으로 1.6초당 1건 의 주문을 처리하는 속도를 달성했다. 특히 가공식품은 40분이면 모든 배송준비를 마칠 수 있다.

구매빈도 높은 상품, 더욱 빠르게 처리
SSG닷컴 네오의 핵심 자동화시설로는 △사람이 일일이 상품을 찾으러 가는 것이 아닌 상품이 작업자를 알아서 찾아오는 ‘GTP(Goods To Person) 시스템’ △ 구매빈도가 높은 상품선별에 최적화된 ‘DPS(Digital Picking System)’ △상품을 알아서 정리·보관하는 ‘자동 재고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또한 신선 및 냉장·냉동 상품을 낮은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신선도를 높이는 ‘콜드체인시스템’도 핵심설 비다.

특히 SSG닷컴 콜드체인시스템은 배송전 과정에서 10℃ 이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신선식품 및 냉장·냉동상품 피킹 공간인 WET작업장은 8℃로 유지하고 있다. 고객주문이 들어오면 중앙관제시스템 (ECMS)이 해당 차수에 나갈 배송박스 총숫자를 최적의 방법으로 계산해 작업을 배정한다. 322개 최첨단 고속셔틀이 ECMS 가 배정한 순서에 따라 쉴새없이 움직인다.

셔틀유닛이 14m 높이의 거대 재고창고를 분당 200m 속도로 부지런히 오가며 상품들을 꺼내와 GTP시스템을 통해 작업자에게 보낸다. 작업자는 정해진 위치에 서서 자동으로 온 상품의 정보와 수량을 확인 후 버튼을 누르면 상품이 레일을 따라 이동해 고객배송 바구니에 담긴다.

라면 등 구매빈도가 높은 상품들은 DPS를 통해 더욱 빠르게 처리된다. 디지털표시기 램프가 점등되면 작업자가 해당 상품을 배송바구니에 집어넣기만 하면 된다. 후방에서 재고가 자동으로 보충돼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네오003에선 신선식 품을 처리하는 DPS설비가 두 대로 갖춰져 시간당 1,800개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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