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물류센터 선도기업] 파스토

자체개발 풀필먼트시스템, AI기술력 토대 자동화 도입
물류자동화, 장기적인 물류비 절감 토대

2024.08.07 09:23:05



파스토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물류센터인증 1등급을 받은 용인 1센터와 2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업계 에서는 최초로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을 인정받았다.

파스토는 자동화설비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1인쇼핑몰부터 대기업브랜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스 마트스토어, 카페24, 라쿠텐, 쇼피파이 등국내·외 이커머스플랫폼과 연동해 주문 상품을 자동출고하며 빠른 배송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냉장·냉동 풀필먼트 △해외 배송 및 소싱 등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스마트물류센터 설립을 위해선 많은 자본이 필요하지만 파스토는 물류자동화가 향후 물류서비스 원가를 절감하며 고객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더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투자를 단행했다.

파스토의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물류 산업에 있어 자동화설비 도입은 이커머스 시장 확대와 함께 다양해지는 고객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필수 인프라같다”라며 “ 단기적인 효율성 개선뿐만 아니라 장기적 으로는 물류비 절감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보관부터 송장부착까지 체계적 ‘자동화’
파스토는 자체개발한 풀필먼트시스 템을 통해 물류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으며 AI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센터 내 △오토스토어(Auto Store) △자율주행로봇 (AMR) △슈어쇼트(Sure Sort) △오토배거(Auto Bagger) 등 각종 자동화설비를 도입했다. 또한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센터에 보관된 상품특성에 따라 GTP(Good To Person)방식이나 PTG(Person To Good) 방식을 채택해 사용할 수 있는 체계와 시스템을 구현했다.

오토스토어는 ‘큐브형 자동창고시스 템’이라고도 불리며 큐브방식으로 적재된 보관공간을 물류로봇이 이동해 주문 상품을 피킹한다. 보관 공간활용을 극대화해 동일면적에 최대 4배까지 많은 상품을 보관하며 AI가 출고량과 빈도를 학습해 큐브의 위치를 최적화하고 있다.

슈어소트는 고속으로 피킹한 제품을 주문에 따라 분류하거나 합포장하는 장비 다. 일정량의 주문상품들을 한 번에 일괄 피킹하면 슈어소트가 이를 주문 건별로 자동으로 분류함으로써 시간당 최대 2,400개까지 상품을 분류할 수 있다.

AMR로봇은 주문을 취합해 피킹해야할 상품이 모여있는 최적의 동선을 스스로 계산해 이동하며 작업자는 가장 가까이 있는 AMR로봇에 피킹한 상품을 넣기만 하면 된다. AMR로봇 도입은 단순히 작업생산량 개선뿐만 아니라 작업자 이동동선도 크게 감소시켜 3만3,000㎡(1만평) 이상 메가풀필먼트센터의 작업효율성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다.

오토배거는 의류전용 폴리백포장 자동 화설비다. 작업자가 상품을 스캔하면 폴리백 입구가 열리며 상품투입 후 완료버튼 클릭 시 폴리백이 자동으로 봉합된 후 주문건 송장이 부착돼 작업생산성을 극대화 해준다. 이밖에도 택배사에 따른 운송장 자동발행 및 부착을 진행하는 송장라벨러는 시간당 1,000개의 박스를 처리하고 있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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