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선도기업] CJ대한통운

운송수단·물류·시설 중심 ‘2050 탄소중립’ 실현 선포
2021년부터 Scope3 배출량산정, 협력사 다각도 지원

2024.10.15 13:05:08

CJ대한통운은 ‘우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배달한다(We deliver the sustainable future)’라는 ESG경영 슬로건에 따라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환경·사회·거버넌스 각 영역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와 쟁점사항을 발굴·파악해 ESG경영전략과 방향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ESG경영 실행을 위해 ESG경영협의체·경영지원실(ESG 담당)·실무협의체를 산하에 두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매년 중대성평가를 통해 6개의 ESG경영 주요이슈를 선정하고 있다. EU 기업지속가능성 보고표준(ESRS) 에서 권장하는 이중중대성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의 평가방법에 따른다.

이 과정을 통해 CJ대한통운의 ‘2023 중대이슈’는 총 6개가 선정됐다. 환경·사회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 △ 노동관행 △폐기물 관리 등이 선정됐으며 재무적 관점에서는 △인재경영 △안전보건 △기후변화 대응 등이 이슈로 꼽혔다.

친환경·상생·신성장, 지속가능경영 핵심
CJ대한통운 ESG경영전략 3대 추진방향은 친환경물류·상생생태계 조성·신성 장동력 확보다. 3대 추진방향을 토대로 7 개 전략테마를 구축해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물류’ 추진을 위해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대비 로드맵 구축 △순환물류 선도적 입지구축 등의 전략을 세웠다.

‘상생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 ESG 리스크 관리 및 동반성장 지원 △인권·안전 관련 리스크 ZERO 등의 전략을 준비했 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물류 인프라전환 가속화 △ESG가치기반 신규사업 추진 △DATA플랫폼기반 성과관리 및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등의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순환물류 입지구축 전략에 따라 2023년 민·관협력 자원순환사업을 추진했으며 자체 폐기물 순환체계 (Closed Loop)를 구축했다. 또한 상생생태계 조성을 위해 25개 협력사 진단을 실시해 결과보고서를 제공하며 ‘ESG리스트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물류인프라 전환을 위해 CJ대한통운은 1톤 전기차 102대와 수소차 2대 등 친환경차량을 구비했으며 곤지암 메가허브 터미널에 고효율 LED조명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효율을 끌어올렸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2022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선포했다. 이를 달성하고자 운송수단·물류·시설 등 3대 중점분야를 지정해 탄소중립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먼저 운송수단분야에선 친환경 운송체계 구축을 위해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에 가입했다. 2030년까지 직접보유차량 및 외부 임차차량 전 수를 전기·수소화물차로 단계적 전환할 계획이다. 건물 및 시설 에너지사용 감축을 위해선 태양광설비 설치 및시설 에너지제로화 추진 및 기타 외부 상쇄배출권 구매 등 다양한 감축방안을 계획 하고 있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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