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저온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프리미엄 콜드체인기업으로 미활용 LNG냉열을 활용한 국내 최초 LNG냉열 활용 저온물류센터를 구축했다. LNG냉열 활용시스템을 기반으로 24시간 365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고품질의 콜드체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오성 산업단지 내 위치한 평택센터와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한 송산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시설을 운영해야 하는 정온물류센터는 에너지 소비가 크다. 또한 저온상태를 꾸준히 유지 하기 위한 냉동공조설비 운영으로 인해 탄소배출량이 많다.
한국초저온은 △LNG냉열 △수소연료 전지 △태양광 △심야전기 ESS(에너지저 장장치) 등의 신재생에너지기술을 융합해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부에서 최소한의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자체적인 에너지 발전과 저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자립형 물류센터를 구축한 것이다.
냉열에너지 활용, 친환경 냉동기 운용
LNG는 원산지에서 원활한 운송을 위해 천연가스(NG)를 1/600로 부피를 줄이는 액화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액화된 천연가스(LNG)는 –162℃ 상태로 운송·저장되다가 일상생활에 사용하기 위해 0℃로 기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화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에너지가 바로 냉열에너지다.
냉열에너지는 LNG 1kg당 약 200kcal 발생하며 전기에너지 약 0.23kWh를 대체할 수 있다. 기존에 냉열에너지는 바다나 공기 중으로 버려졌다. 특히 해수식 기화기를 사용 후 냉열에너지를 그대로 바다에 배출하게 되면 바다에 냉해를 일으키는 등환경오염을 발생시키기도 했다.
한국초저온은 이런 미활용 냉열에너지를 활용해 초저온(-80~-60℃)창고와 냉동 (-25℃)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전기식 냉동기대비 전력비가 크게 절감돼 친환경적 운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여러 신재생에너지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LNG 냉열사용 후 기화된 LNG를 활용한 약 10MW/h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통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수는 사무동 및 물류센터 내 난방 및 급탕에 활용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흡수식 냉동기와 연계해 냉방에도 활용하고 있다.
심야전기를 ESS에 충전 후 에너지로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약 2.2MWh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를 설치해 비교적 저렴한 심야전기를 ESS 에 충전한 후 이를 주간 피크타임에 사용 하고 있다. 또한 물류창고 옥상 유휴공간 에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438kWp규모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 여기서 생산된 전력은 물류센터 운영을 위해 자체 소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