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콜드체인 종합 패키징 솔루션 공급기업인 탭스인터내셔널(대표 배윤성)은 의약품 냉동·냉장 포장재 및 안전배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콜드체인분야 강소 혁신기업이다.
2006년 이전 국내 백신제조 및 수출하고 있는 제약기업의 개발요청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구인 세계아동기구(UNICEF)와 범미보건기구(PAHO)에 백신수출을 위한 냉장운송용 패키징 단열박스(2~8℃)를 개발 및 공급하는 것으로 콜드체인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신소재인 건축용 단열재인 네오폴(Neopor)을 콜드체인 운송용 박스에 최초로 도입해 WHO International Packaging & Shipping Guideline(2005년 제5차 개정)에 맞는 보다 가볍고 오랜 시간 냉장조건이 지속될 수 있는 해외 운송용 의약품 박스를 개발해 공급했다. 이후 백신 등 의약품 제조·수출하는 많은 기업에서 수출용 운송패키지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패키징솔루션
탭스인터내셜은 국내 최초 WHO인증을 받은 백신 국제운송용 단열박스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특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단열박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소재와 여러 형태의 물질로 구성된 냉매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객 맞춤형 식품·의약품 전문 콜드체인패키징 설계와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 구성을 위한 패키징 솔루션, 모니터링시스템 및 운송 밸리데이션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탭스인터내셔널 패키징 솔루션은 식·의약품, 헬스케어, 산업제품, 전기전자 제품 등 온도변화에 민감한 제품을 제품생산부터 최종소비자까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품질을 보증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니터링시스템은 배송업체가 상자를 열지 않고도 공급망 전체에 확인된 데이터로거와 온도표시 라벨을 클라우드에 연결하도록 제작돼 호환되는 모든 장치에서 온도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의약품 운송에서 콜드체인 물류 특성상 정확한 온도관리에 대한 모니터링과 데이터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국제운송에 있어 Rane Mapping, Route verification을 통해 운송경로가 제대로 계획됐는지 확인하는 과정과 Shipping Validation을 통해 제품이 출하하기 전 온도가 적절히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
탭스인터내셔널은 콜드체인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과 단열박스의 완벽한 제품 테스트를 위해 항온챔버를 크기와 종류별로 14대 보유하고 있으며 챔버를 이용해 ISTA(International Safe Transit Association) 여름조건 및 겨울조건의 외부 온도값 등을 시뮬레이션해 테스트하며 고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체 연구소를 통해 ISTA Lab 인증을 완료했다.
탭스인터내셔널의 관계자는 “2023년 매출성장을 우선으로 도전적인 목표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바이오제약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백신, 치료제 등 보관·운송을 위한 AI와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패키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콜드체인 물류에 있어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콜드체인 운송 및 보관을 위한 단열박스, 냉매 및 온도 데이터 로거 등 제품의 시리즈 고도화와 재생의학 전문 초저온 물류시스템 확장 및 ESG시대에 맞는 친환경 다회용기 사업 등으로 신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