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3월28일 이재민지원과 산불피해지역 빠른 복구를 위해 경북 청송군에 26만여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컬리는 생수와 화장지, 물티슈, 마스크 등 생필품 11톤 트럭 7대 물량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번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임시대피소 등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컬리의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산불이 조속히 진화돼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물류 선도기업 파스토(FASSTO)가 AI·블록체인기반 물류데이터 혁신을 가속화한다. 파스토는 3월24일 블록체인 및 데이터분석 전문기업 람다256(Lambda256)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MOU 체결 이후 파스토의 대량 물류데이터와 람다256의 실시간 데이터처리·분석기술을 결합해 △물류 데이터분석 △핵심전략 도출 △실행방안 마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AI·블록체인기반 물류혁신 가속화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양사는 AI기반 물류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물류흐름을 추적하며 예측분석을 통해 운영최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리스크관리 및 공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며 셀러수익성과 편의성을 극대화를 도모한다. 정확한 수요예측뿐만 아니라 판매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스토(FASSTO)는 국토교통부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용인 1·2센터를 중심으로 자동화물류운영 및 통합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개발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출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미들마일운송까지 포함한
트위니가 인택솔루션(INTACSOLUTION·이하 ITS)과 손잡고 북미 물류자동화 시장공략에 나선다.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3월27일 ITS와 자율주행로봇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트위니와 인택솔루션은 미국에서 자율주행로봇 ‘나르고’를 활용한 물류자동화솔루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텍사스에 위치한 ITS리퍼비싱 및 패킹센터에 트위니의 나르고 오더피킹로봇을 실제 구축해 물류자동화를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반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ITS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를 중심으로 미국전체에 삼성전자, 버라이즌, AT&T와 같은 글로벌IT·통신기업들과 협력해 모바일기기 리퍼비시·패키징·품질보증·S/W검사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영업협력관계를 넘어 미국에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물류자동화 구축역량을 마련하는 계기다. 양사가 북미시장에서 고객을 발굴·확대해 상호이익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성 트위니 로봇사업본부장은 “인택솔루션은 미국 내 주요 이동통신사에 100만대 이상의 휴대폰·태블릿·스마트워치·PC 등의 모바일기기를 공급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사업자와의
로지스올(LOGISALL)그룹 CES(컨설팅·엔지니어링·시스템)기반 물류자동화구축 전문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3월24일 중국의 대표적인 물류자동화 설비제조사인 Wayzim Technology Korea(이하 Wayzim)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확대를 목표로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동화분류 및 자동화창고솔루션 개발 △차별화된 서비스제공을 위한 공동연구 △시장조사 및 정보공유 △공동마케팅 및 홍보활동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을 적극추진한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개척과 고객네트워크 관리 및 마케팅활동을 수행하며 Wayzim은 물류자동화솔루션 및 장비공급과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Wayzim은 물류자동화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기반 자동분류시스템과 고속 스캐닝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Wayzim이 개발한 Narrow Belt Sorter시스템은 높은 처리량과 정밀도를 갖춘 자동분류솔루션으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패키지를 효율적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리테일테크기업 컬리가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쏟는다. 컬리는 3월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기주식취득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입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최대 100만주로 컬리 전체 발행주식의 2.4% 수준이다. 매입금액은 최근 장외시장 매매체결가를 참고해 주당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총 매입금액은 150억원 규모다. 컬리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4월11일부터 5월7일까지 주식양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과 매매 계약체결은 NH투자증권이 위탁중개한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주주에게는 우편통지가 됐으며 통지를 못 받았거나 이날 이후 주식을 취득한 주주는 NH투자증권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기업 내부적으로 지난 수 개월간 검토한 사안으로 장외 주식시장에서 주가안정화와 주주 가치제고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컬리주식은 극히 적은 물량이 거래되고 있다. 공급과 수요가 원활치 않은 시장특성상 회사본질이 적절히 반영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수급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기업은 판단했다. 투자자 중 유동화를 원하는 주주에게 엑시트(exit)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김
업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한·미 양국간 균형잡힌 무역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월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제임스 김(James Kim) 암참 회장 겸 대표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알렉세이 크랄(Alexei Kral)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암참이 발표한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무역 불균형해소 정책에 발맞춰 한국기업들의 미국상품구매를 촉진해 한·미간 경제·무역협력을 도모하는 캠페인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미국의 보호무역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한·미간 상호 호혜적인 무역관계를 구축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 활성화에 적극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물류업계에서는 최초인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 공식파트너십이다. 이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미국산 상품수입 물류공급망을 최적화해 미국제품을 수입하는 국내기업들에게 합리적인 물류비
삼성SDS는 3월26일 잠실캠퍼스에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해법, 데이터기반 물류혁신’을 주제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에 구현된 분석형AI를 활용한 ‘출항일 및 도착예정일 예측(Predictive ETD&ETA)’이나 ‘환적 및 하역항구 이슈 조기 감지’ 등 더욱 정교해진 서비스와 생성형 AI기술을 접목한 물류시황 정보 및 분석리포트 등 고객편의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화주와 이커머스 셀러, 파트너사 등 업계관계자 등 600명을 참석했으며 글로벌 정세의 변화와 시장트렌드, 공급망리스크 해결을 위한 디지털 전환 해법 등을 논의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은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등 항공 및 해상 물류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시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류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를 빠르게 감지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또한 물류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하는 IT역량을 활용하게 되면서 여러 출처의 정보 속에서 신
국내 전자상거래 물류산업 경쟁력강화와 함께 인천을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3월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세계로 가는 물류관문 인천, 전자상거래 허브구축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며 크로스보더이커머스(CBEC)가 국가 간 무역의 핵심요소로 부상 중인 가운데 인천이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배준영 의원은 “글로벌기업들은 이커머스 시장성장에 발맞춰 물류네트워크와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나 국내 이커머스 물류기업들은 복잡한 통관절차와 규제 및 정책지원 부족 등으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글로벌 이커머스허브로 성장할 최적 입지를 갖춘 인천이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학계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대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좌장을 맡은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
CJ대한통운이 소상공인 이커머스셀러들의 판매확대 및 물류비부담 경감에 힘을 보탠다. CJ대한통운은 3월27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 ‘2025년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수행사로 선정돼 중소셀러를 대상으로 e-풀필먼트 입점사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취지는 스마트 풀필먼트서비스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물류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양 기관은 총 250개사를 모집한다. 지원조건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셀러이며 ‘판판대로’ 홈페이지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참여사로 선정된 이커머스셀러는 국비로 물류지원금을 받는다. 개별 셀러기준으로 지원금 국비 157만5,000원이며 자부담금은 35만원(부가세 포함)이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셀러에게 자사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e-풀필먼트’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판매플랫폼에 제한이 없는 스마트 풀필먼트 물류서비스와 올해 초 시행한 ‘매일 오네(O-NE)’를 비롯해 익일배송·익일도착보장·당일배송 등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인프라투어를 진행해 셀러들의 이커머스사업 이해도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풀필먼트(Fulfillment)는 물류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임창수 건설안전본부 이사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주최와 국토교통부후원인 ‘2025년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월26일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매년 3월25일을 ‘건설기술인의 날’로 제정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공사는 1985년 개장한 국내 최초 공영도매시장이 건물노후와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2009년부터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순환재개발방식으로 추진해 1단계 가락몰(소매권)과 2단계 채소2동(무, 배추동)을 준공하고 3단계인 채소1동과 수산동 건립공사를 설계 중에 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관계자는 "임창수 서울농식품공사 건설안전본부 이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초창기부터 사업관리자로 무사고 준공 및 공기단축을 했으며 설계VE(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를 통해 사업비절감과 다양한 신기술 등을 반영해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