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 지난해 12월29일부터 2023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에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는 그린에너지설비과 내 △신재생에너지 △냉동 △공조 △에너지분야설비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자격증 취득 및 졸업 후 취업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취득 자격증으로는 공조냉동기계, 에너지관리, 소방설비, 건축설비, 가스, 용접, 배관 등이 있으며 지난해 졸업생의 경우 LG, CJ생산, 공무, 중견기업 설비, 설계사무소, 공공기관 등 다양한 경로로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월13일까지이며 면접은 1월19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2월2일에 이뤄지고 등록기간은 2월2일부터 2월10일까지로 온라인접수(www.jinhakapply.com)가 가능하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모든 분야에서 최신 트렌드가 쏟아지고 있다. 신규 트렌드는 향후 오랜 기간 산업 전반을 주도할 수 있는 만큼 해당 기업 입장에서 놓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콜드체인시장 역시 올해 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될 EuroShop 2023과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uroShop 2023, 콜드체인시장 인사이트 제공 오는 2월26일 개최될 예정인 EuroShop은 3년 주기로 개최돼 유통산업 전반을 다루는 세계 최대 리테일 전시회다. 세계 최대 규모답게 EuroShop은 다루는 분야와 주제도 광범위하다. 이번 EuroShop 2023은 각 8개 분야와 대주제로 나눠 관련 특별행사와 이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uroShop 2023은 △리테일 테크놀로지 △식품 서비스 및 장비 △리테일 마케팅 △엑스포 및 이벤트 마케팅 △샵피팅 △스토어 디자인 및 비주얼 머천다이징 △조명 △냉장 및 에너지 관리 △소재 등 8개 분야에 걸쳐 개최를 확정했다. 또한 △커넥티드 리테일 △지속가능성 △스마트스토어 △에너지관리 △제3의 공간 △고객중심성 △경험 △활력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CJ Logistics Net-Zero Report 2022)’를 물류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보고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ESG전략이 포함돼 있다. CJ대한통운의 2021년 국내 탄소배출량은 약22만8,274tCO2eq이며 물류기업 특성상 화물차 등 운송수단 사용에 따른 배출량(Scope1)이 약 11.8만tCO₂eq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물류센터 등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력소비에 따른 배출량(Scope2)도 약11만tCO₂eq의 배출량이 발생하고 있다. 공급망에 대한 배출량관리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Scope3 배출량에 대한 측정 및 공개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2021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재료 조달, 수송 및 물류, 제품사용 및 폐기 등 비즈니스 가치사슬에서 발생한느 간접 배출량인 Scope3을 최초로 측정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한진이 2022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기준 매출액은 2조8,419억원, 영업이익은 1,14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3.5%, 15.6%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해외법인의 신규 사업 활성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 및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간선 및 HUB 운영 최적화, 휠소터 투자 확대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진은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 따라 2019년 발표한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률 4% 목표의 ‘비전 2023’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 목표와 함께 아시아 대표 글로벌 스마트물류기업(Asia Top-Tier Smart Logistics Solution Company)으로 도약을 위한 ‘비전 2025’ 발표 등 중장기 비전을 계획한 대로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택배사업은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등 케파(Capacity) 확충과 자동화 투자 확대로 운영 효율성 제고와 홈쇼핑, 특화시장 등 신규 고객 유치 및 주요 고객사의 밸류체
동원시스템즈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대표 장성학)은 산업용 소모품 포장재(등록번호: 1175844)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국제재생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했다고 1월17일 밝혔다. GRS 인증은 재활용 원료를 20% 이상 포함한 제품에 부여하는 국제표준이다. 재활용 원료 함량과 함께 대기·폐기물 배출, 화학물질관리 여부 등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재활용 원료를 50% 이상 활용할 경우 최종 제품에 GRS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동원시스템즈가 생산하는 산업용 소모품 포장재는 생산공정단계에서 남는 폐기물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과 소비자가 사용 후 버린 플라스틱 폐기물인 ‘PCR(Post-Consumer Recycled)’의 함량이 59%에 달한다. 특히 잉크, 접착제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의 안전성까지 GRS인증기준을 충족해 생산 과정 전반에 친환경시스템을 확립했다. 동원시스템즈의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받은 자사 포장재의 재활용 원료 함량은 국
초간단 물류경쟁력 ‘콜로세움’을 서비스하고 있는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1월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로부터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통해 기술혁신성을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는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근거해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이 우수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특히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국민경제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능력 △기술혁신경영능력 △기술혁신성과 등 4개분야 60여개 기술혁신시스템 평가와 개별기술수준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콜로세움은 △금융 및 세제 △인력 △R&D △판로수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콜로세움은 자체 개발한 AI 풀필먼트 솔루션 ‘COLO’와 전국 33곳의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험물, 특수포장 등 난이도가 높은 물류도 이용가능해 e커머스 셀러들의 니즈를 폭넓게 충족하고 있다. 또한 콜로세움 물류센터 네트워크에 속한 창고주는 공실률을 최소화해 수익을 증대할 수 있으며 인건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월11일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이하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농산물 유통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규모화를 추진했으며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확충 등을 통해 출하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으나 간접비용 증가, 소포장 및 콜드체인 등 서비스 확대로 전체 유통비용은 상승 추세에 있다. 지난 10년간 유통비용 변화를 살펴보면 2010년 42.3% 비중을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47.5%로 농민들의 비용부담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도매·소매 단계는 인건비 임대료 등 간접비용이 대폭 증가해 유통비용 상승이 이뤄졌다. 최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전환이 각 산업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물류일괄대행(풀필먼트)서비스 등 4차산업이 결합한 혁신적 물류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채널도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물 유통부문에서도 2020년부터 비대면 도매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 등 디지털전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2018년 2조9,000억원에서 2021년 7조1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꼽히는 푸드테크(Foodtech)산업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R&D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14일 발표한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에 따라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분야에 대한 R&D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월1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한다. 농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분야는 △친환경 포장기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식품 스마트 유통기술 △농식품 부산물 활용 식품 재활용(업사이클링) 기술 △배양육 등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성 대체식품 등 식물기반식품 제조기술 △가정간편식(HMR)·바로 조리세트(밀키트) 등 간편식 제조기술 △3차원 식품 인쇄(프린팅)기술 △인공지능·로봇 등을 접목한 식품 스마트 제조기술 △개인별 맞춤식단 제공 등 식품 맞춤제작 서비스기술 △로봇, 인공지능 등 적용 외식 푸드테크기술 등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1~12월간 국내·외 식품 관련기술 및 정책동향과 전문가 의견을
한진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태양광발전소를 통한 전기차 충전사업 및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해 친환경 물류활동을 강화한다. 한진은 친환경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국내 물류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제주도에서 전기차 택배차량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택배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해 택배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사업을 검토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에너지공단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 구로터미널, 강서터미널, 광주터미널, 제주터미널 총 4개 택배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기 6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진은 택배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4개 택배사업장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전국의 택배·물류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택배차량 외에 전기화물차 대상으로도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사업과 함께 태양광발전설비 인프라도 구축해 전력을 스스로 공급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에 선정돼 강원도 원주 택배터미널에 태양광발전소를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업체인 CBR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전망과 시장확대로 인한 상업용 부동산 전망 등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모바일 및 IT기반 산업의 발달은 1인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온라인 소매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많은 소비자들은 온라인쇼핑의 편리함과 신속함을 경험했다. 온라인을 통한 소비는 음식료품 및 농축수산물부문에서 늘어났으며 올해에도 식품과 생활용품 등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전문쇼핑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소비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CBRE의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리테일시장의 주요 성장요인은 △잘 갖춰진 IT인프라 △배송이 용이한 도시중심의 인구구성 △사회구조적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소비 확대 △이커머스플랫폼 주도 성장 △구독모델 도입에 따른 온라인 소비행태 고착 등 6가지로 나뉜다. 특히 IT기반 포털사이트의 이커머스 진출은 최근 온라인 소비시장의 주요 성장요인으로 작용했다. CBRE의 관계자는 “소비자 검색어 기반 다양한 트렌드 분석이 가능한 독보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판매자에게 상품관리, 마케팅 및 배송전략 솔루션을 제공하며 상생을 도모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GS홈쇼핑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5억 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2017년부터 2022년 11월까지 자신의 홈쇼핑 방송을 통해 납품업자의 상품을 혼합수수료 방식으로 판매하면서 약정서에 기재한 방송시간을 넘어서서 판매촉진행사를 임의로 연장해 진행했다. GS리테일은 임의로 홈쇼핑 방송시간 전·후 30분까지 방송시간과 동일한 조건으로 판매를 계속했다. 이에 따라 방송시간 전·후 30분에도 방송시간과 동일하게 판촉행사를 연장해 진행했다. 그러나 GS리테일은 방송조건합의서와 그 부속문서인 판매촉진합의서에 방송시간만을 기재했을 뿐 방송시간 전후에도 방송조건으로 판매를 계속한다거나 판촉행사를 연장해 진행한다는 사실을 납품업자에게 서면으로 알리거나 별도 약정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이처럼 GS리테일은 방송 전·후 30분에도 방송시간과 동일하게 판촉행사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납품업자에게 알리지 않으면서도 판촉행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납품업자가 부담토록 했다. 납품업자는 방송 전·후 30분동안 자신이 알지도 못한 채 진행된 판촉행사에 대해 판매촉진합의서에 기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