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분야는 전 세계적 어젠다로 주목받고 있는 ESG경영, 탄소중립과 연관돼 중요성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ISO TC315 투표를 통한 콜드체인 검증은 향후 콜드체인패키징의 핵심으로써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패키징업계에 부는 다변화는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으며 한국포장학회 회장으로서 패키징업계 발전에 노력하겠습니다” 한국포장학회는 1997년 포장기술의 학문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포장산업의 기술수준 제고를 위해 선진포장기술 유입의 창구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포장학회가 발행하는 ‘한국포장학회지’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2021 학술지계속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목표로 패키징분야 학문과 기술발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2년 11월10일 제62회 한국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김종경 한국포장학회 회장(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만나봤다. ■ 회장으로서 소감은내년 설립 30년을 맞이하는 한국포장학회의 회장으로 당선돼 감회가 새롭다. 학회가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게 된 계기는 2021년 한국학술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이한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이뤘고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며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취임 이후 현장을 다니며 농업인·농산업체 수요자를 만나 농업·농촌의 현안을 파악하고 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4개월 동안 농업 R&D 혁신전략을 모색하고 개청 60주년을 맞아 시대흐름에 맞춰 필요한 역할을 다하기 위한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전략목표 △스마트농업 10대 핵심과제 △지역특화작목연구소 활성화 방안 등 설정했다. 또한 농진청의 정체성(미션)을 잘 나타내고 국민과 함께 펼쳐나갈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 ‘RICE(Research & Development, Information, Change, Extension)’ 및 캐치프레이즈인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를 선정했다. 조재호 농진청장을 만나 한국 농업발전을 위한 노력과 작물별 적정 온·습도 관리를 통해 농가수익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수확 후 관리기술 보급방향에 대해 들었다. ▎농진청 주요활동은농진청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농정을 뒷받침하고 농업인과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은 국가 존폐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식품경쟁력 확보는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사안이다. 특히 국민은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고 생산·가공을 담당하는 이는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국내 식품산업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식품연구원은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며 식품산업의 혁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원천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백형희 원장 인터뷰를 통해 식품연구원의 주요사업과 성과, 활동방향에 대해 들었다. ▎식품연구원을 소개한다면식품연구원은 식품분야의 연구개발, 공익가치 창출, 성과확산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가산업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식품연구원은 △건강백세를 위한 식품의 기능 △국민이 신뢰하는 식품 품질·안전 △소비자, 기업, 국가가 원하는 식품산업 원천기술 연구를 3대 상위 역할로 설정했다. 창의적 식품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사회 문제를 해결,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하며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노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은 국가 존폐와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농업경쟁력 확보는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사안이다. 특히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진 기술들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보급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전문성이 필요한 일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이 농업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왔으며 동시에 국내 농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해오고 있다. 2009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출발해 농산업기술의 민간전수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효율적인 건립은 물론 농산물 저온저장고가 제기능을 다 할 수 있는지 성능검정을 수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진흥원을 이끌고 있는 안호근 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정기획, 농촌개발, 인력육성, 식량·원예, 축산, 국제통상,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맡아왔다. 농식품부 차관보를 마지막으로 공직생활 마감 후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에서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농업현장과 계속 함께했다. 이후 농업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인정받아 농업기술진흥원을 진두지휘하는 자리에 오게 됐다. 농업정책 및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농업기술진흥원
"단기간 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여부,최근 수요가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시장, 자사의 경쟁력 등을 고려해 집중해야 할 hotspot으로상업용 빌딩, 콜드체인을 선정했습니다" Danfoss의 Climate Solutions의 APR지역 영업리더인 Joan Ordonez는 댄포스에서 지난 19년간 근무하며 LAM(중남미) 냉각조직에서 16년간 다양한 국가와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최근 5년간 브라질에서 LAM 냉동공조사업 책임자로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APR Climate Solutions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댄포스는 쿨링, 히팅 등 Climate Solutions시장에서 에너지효율을 목표로 ‘새로운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한국을 방문한 Danfoss Climate Solutions사업부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을 맡고 있는 Joan Ordonez를 만나봤다. ■ Climate Solutions시장을 평가한다면아시아·태평양지역은 다양한 계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거용 건물, 업무용건축물, 산업 및 체육관 등 거의 대부분의 건물이 최적화된 냉난방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전환이 추진되며 디지털농업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농촌진흥청은 디지털농업추진단을 설립하고 선제적인 데이터 개방 및 공유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은 대학원 과정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등을 학습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장, 스마트팜개발과장 등 연구개발 현업을 거쳐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어울리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이어갈 수 있는 배경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미래전략팀, 기획팀 등에서 기획경험을 쌓았으며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에 파견돼 정부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평가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정부 내·외부에 풍부한 네크워크를 구축해왔다. 특히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산하단체 ‘아태지역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 포럼(CSAM)’의 한국대표로 참가해 한국의 농업기계 현황을 공유하고 수출을 위한 홍보 등 국제협력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성제훈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을 만나 국내 농업의 디지털전환과 콜드체인의 변화에 대해 들었다. ▎농촌진흥청과 디지털농업추진단을 소개한다면농촌진흥청은 1962년 개청…
한국물류연구원(KIL: Korea Institute of Logistics)은 물류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했던 1984년 한국물류관리연구원(KIPDM: Korea Institute of Physical Distribution Management)이란 이름으로 서병륜 1대원장과 함께 출발했다. 선진국들의 물류발전 동향 및 다양한 정보를 국내에 소개하며 정부와 기업, 뜻있는 물류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초창기에는 매스컴을 통해 물류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우리나라 산업계의 물류시스템이 개선되도록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했다. 물류연구회와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해외에 물류연수단을 파견해 선진물류사례를 연구, 국내 적용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동양제과, 오뚜기, 서울식품, 농심, 제일제당, 해태제과, 빙그레, 롯데칠성음료, 미원 등 식품업체와 삼성전자, 고려합섬, 극동쉘정유, 동부제강, 전주제지, 부산파이프, 코오롱상사, 경기화학, 동부그룹, 대한통운, 대림산업 등 국내 유수기업의 컨설팅을 담당하며 물류시스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2012년 2월 현재의 명칭으로 특허청으로부터 공식적인 상표등록을 인정받으며 국내 물류산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강용태) 콜드체인부문위원회는 2021년 12월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부산삼정에서 2021년 제2차회의를 개최하고 윤경미 댄포스 본부장을 신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경미 위원장은 활발한 위원회 활동으로 콜드체인분야에 대한 열의를 보여왔으며 이번 선임으로 설비공학회 내 여성설비부문위원회를 제외한 최초 여성위원장이 됐다. 윤경미 위원장을 만나 콜드체인부문위원회를 이끌어나갈 포부를 들어봤다. ▎콜드체인부문위원회를 소개한다면세계자원연구소에 따르면 2050년에는 인구가 97억명에 달해 식량이 현재의 1.7배, 에너지가 지금의 3.5~5.5배 더 필요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식량자급률 55%를 목표로 하는 한국의 입장에서 식량안보는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생산된 농축산물의 3분의 1 이상이 버려지거나 손실되고 있는 현실이다. 국내·외적으로 식량안보 및 국민건강을 위한 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요, 신선식품 및유제품 등의 지속적인 보관뿐만 아니라 그 식품이 생산됐을 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해 최종 소비자의 식탁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유통까지 콜드체인전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관련학문과 산업이 빠르게 성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식품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관리하고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됐다. 12개의 기업지원시설로 인력공급, 원료조달, 시제품생산, 패키징, 검사분석, 마케팅, 수출까지 식품기업이 필요로하는 모든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1988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육성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식품기업의 성공파트너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김영재 이사장을 만나봤다. ▎식품클러스터를 소개한다면식품클러스터는 2008년 한미FTA 체결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식품기업, 연구소, 대학이 집적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구축된 대한민국 최초의 식품전문 산업단지다. 국내 농·축·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궁극적인 목적으로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클러스터 내에는 다양한 식품관련 유망기업들이 꾸준히 입주하고 있다. 하림, 풀무원 등 잘 알려진 기업들은 물론 풍부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식품저온물류연구회를 모태로 설립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인가)는 우리나라 식품콜드체인분야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식품콜드체인에 대한 발전방안 제시 및 정책 발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식품콜드체인산업의 선진화와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활동 및 세미나를 개최해 관련산업의 정보교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콜드체인협회를 이끌고 있는 서병륜 회장은 1949년생으로 서울대 농과대학농공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서울대와 성균관대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명지대 산업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1984년에는 한국물류연구원을 설립해 원장을, 1989년 한국물류협회를 창립 후 10여년간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국가물류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콜드체인협회뿐만 아니라 1996년 파렛트컨테이너협회를 창립해 현재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 아시아-태평양물류연맹 회장과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환경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자원순환포장기술원(2006년 환경부 인가)을 설립
물류산업진흥재단(KLIP)은 국내 중소물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물류 생태계를 창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현대글로비스의 출연으로 2013년 설립됐다. 재단의 가장 큰 역할은 중소물류기업이나 물류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중소 물류기업 근로자들의 보다 나은 근무환경 제공을 위해 휴게공간, 탈의실 및 화장실 등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5~10개사를 선정, 총 32개사를 지원했으며 올해 7개사 추가지원 예정이다. 물류 프로세스, 물류IT 및 경영관련 등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사업도 매년 10~15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수혜업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물류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및 해외 물류박람회 견학, 우수 물류기업 방문 등 다양한 물류시스템과 물류기술을 체험하고 이를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중소물류기업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이끌고 있는 심재선 이사장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법무부 법사랑위원 인천지역 연합회부회장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