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본업 수익성강화와 자산효율화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GS리테일은 8월7일 ‘2026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하고 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2025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계획은 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 등 주력 유통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핵심·비효율 자산을 정리해 자본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GS리테일은 2028년까지 비핵심 투자주식과 펀드를 매각하고 비효율 점포 자산유동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력사업별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GS25는 신선강화점 확대와 차별화 PB·신선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점포 및 상품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GS더프레시는 도심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전략적 출점을 이어가고 상권맞춤형 상품을 강화한다. 홈쇼핑은 단독상품을 확대하며 TV·모바일·SNS 등 채널간 연계를 강화해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X와 데이터기반 경영을 확대해 편의점·슈퍼마켓 운영경쟁력을 높이고 홈쇼핑 개인화서비스를 강화한다. 자산효율화는 ROE(자기자본이익률)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부동산과 투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9,2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고 8월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취급고(GMV: 총거래액)는 1조 3,629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이번 매출액 증가는 외식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식자재유통과 급식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온라인 유통사업의 시장선점과 플랫폼 경쟁력강화를 위한 전략적 자원투입 등의 영향으로 235억원을 기록했다. 외식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4,18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으며 지난 3월 지분을 인수한 B2B 식자재플랫폼 ‘식봄’이 성장에 기여했다. 2분기 식봄 누적거래액은 1,5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의 물류경쟁력과 식봄 플랫폼을 결합한 통합배송상품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급식사업매출은 4,983억원을 달성했다. 급식 식자재유통은 키즈 및 학교급식 경로를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으며 단체급식부문은 전년동기대비 4.9% 성장했다. 특히 신규수주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43.7% 증가했다. 육군훈련소와 해병대 1사단 등 군급식을 포함한 신규사업장을 잇달아 확
냉동·공조 기술기업 프리즈(Freeze Inc., 대표 이승용)가 운영하는 스마트 냉동설비브랜드 ‘쿨리닉(Coolinic)’이 산업용냉각기(칠러)의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원격으로 자동운전할 수 있는 ‘스마트냉각기’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쿨리닉 스마트냉각기는 산업현장에서 필수적인 냉각시스템의 관리방식을 디지털로 전환(DX)한 제품이다. 기존 산업용냉각기는 공정스케줄에 맞춰 운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자가 수동으로 켜고 끄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일부 하이엔드급 냉각기에 스케줄 제어기능이 탑재돼 있었으나 이마저도 기기의 물리버튼을 직접 조작해 설정해야 하는 한계가 있어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낮았다. 쿨리닉 스마트냉각기는 이러한 현장의 불편함을 원천기술을 통해 해결했다. 관리자는 PC나 스마트폰의 쿨리닉솔루션 화면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냉각기 스케줄을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다. 요일별, 시간대별 맞춤형 자동운전이 가능해져 불필요한 공회전을 방지하고 에너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스케줄 자동운전 외에도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관리자는 현장에 상주
CJ대한통운은 혹서기를 맞아 전국 주요 택배터미널에서 커피차이벤트를 열고 생수와 쿨토시 등 냉방용품을 전달하며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8월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위해 현장을 지키는 택배기사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은 현장지원과 함께 근무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천재지변에 따른 작업중지권과 면책권을 제도화해 폭염과 폭우 등으로 정상적인 배송이 어려운 경우 배송기사가 자율적으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며 이에 따른 배송지연에는 면책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폭염대응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주요 택배터미널에는 선풍기와 제빙기, 식염정 등을 비치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서고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안전관리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택배기사 건강검진제도를 도입해 건강검진비용을 전액지원하는 등 근무자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고객과 약속을 위해 현장을 지키는 택배기사와 종
CJ대한통운이 지난 8월3일 종로구 본사에서 물류기술공모전 ‘미래기술챌린지 2026’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월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미래기술챌린지는 실제 물류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채용연계형 경진대회다. 올해는 총 208개팀, 338명이 참가해 약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회는 △CCTV 영상기반 화물객체분석 △랜덤 팔레타이징 알고리즘 등 두 개의 과제로 진행됐다. 다양한 규격의 화물을 취급하는 물류현장에서 공간활용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실전형과제로 평가받았다. ‘CCTV 영상기반 화물 객체분석’ 부문에서는 경희대학교 ‘공148호에서’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AI학습에 사용되지 않은 새로운 영상데이터에서도 화물의 종류와 크기를 안정적으로 인식해 실제 물류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랜덤팔리테이징 알고리즘’ 부문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UOS-RoboStack’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크기와 형태가 다른 화물조건에서도 팔레트 적재안정성을 구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래기술챌린지는 대상 수상팀에 상금과 함께 CJ대한통운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과 1차면접 면제혜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7월28일부터 8월8일까지 프랑스 대형유통채널 까르푸(Carrefour)에서 ‘K-냉동식품’을 주제로 한국형 편의점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판촉전은 농식품부와 aT가 차세대 수출 유망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NEXT K-푸드’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판촉으로 NEXT K-푸드 프로젝트 선정기업인 지엠에프(GMF), 루에랑(Lou et Lang)과 함께 파리 남부 마시(Massy) 소재 까르푸 매장에서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한국산 냉동식품을 선보이게 됐다. 행사장에서는 까르푸 매장입구에 한국 편의점에서 착안한 공간을 조성하고 냉동 쇼케이스와 진열대를 배치했다. 냉동만두·닭강정·핫도그·비건 아이스크림·호떡 등 현지 SNS에서 인기 있는 한국산 냉동식품을 시식·판매해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한식 간편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판촉을 개시한 지난 7월28일에는 △K-팝 라이브공연 △매장투어 △네트워킹행사 등을 진행했다. 까르푸 본사 관계자들과 주프랑스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 파트너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행사에 대한 현지 유통업계와 문화계의 관심을 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7월29일 경기도 시흥시 수도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서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에너지에코솔루션과 ‘사용후 배터리 안전 운송·보관 체계 구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 중인 ‘초저온 동결 기술’을 사용후 배터리 운송·보관 현장에 적용해 화재·폭발 위험을 낮추고 안전한 순환이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로 사용후 배터리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배터리는 고온·충격 등에 약하고 화재발생 시 진압이 어려워 운송·보관과정의 안전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특히 외관이 손상되거나 침수된 배터리의 경우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초저온 동결 기술’은 사용후 배터리를 -100℃ 이하로 냉각해 전류흐름과 내부 화학반응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배터리 외관상태나 잔존가치와 관계없이 화재·폭발 위험을 낮춰 운송·보관단계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전북 정읍에 위치한 호남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 초저온 냉열 컨테이너 등 실증설비를 구축하고 오는 2028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공
‘제9회 ICSERA(International Conference on Saving Energy in Refrigeration and Air-Conditioning) 2026’가 오는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200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첫발을 뗀 ICSERA는 아시아 주요국을 오가며 9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냉난방공조전시회인 HARFKO 2026과 동시 개최된다. 송찬호 ICSERA 2026 조직위원장(대한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장)을 만나 학술대회 의의와 프로그램 구성, 한국 냉동공조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들었다. ❙ ICSERA는 어떤 행사인가냉동·공조·히트펌프 및 관련 열에너지시스템의 에너지절감과 기술발전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다. 200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을 중심으로 이어져 왔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압축기 △냉동시스템 △공조시스템 △열교환기 △히트펌프 △신냉매 및 자연냉매 △열·물질전달 △에너지절약 △재생에너지 활용 등 냉동공조분야의 핵심기술을 폭넓게 다룬다. 단순히 연구결과를 발표하는데
“25년 전만 해도 자연냉매는 소수의 신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유럽에서만 10만개 이상의 매장, 수백만대의 히트펌프와 캐비닛이 이를 증명합니다. 앞으로 25년은 모든 사람, 모든 곳, 모든 응용분야에서 자연냉매 전환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국의 산업은 이 이야기에 동참하는 것을 넘어 함께 써나갈 역량을 이미 갖추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냉매는 가장 늦게 주목받았지만 가장 시급하게 전환이 요구되는 물질이다. 냉동·냉장·공조설비에 쓰이는 냉매는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핵심 규제대상이다. 기존에 널리 쓰여온 HFC 냉매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이산화탄소의 수천배에 달해 키갈리개정서에 따라 각국에서 단계적 감축이 진행 중이다. HFC의 대안으로 보급돼온 HFO계열 냉매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분해산물인 TFA(트리플루오로아세트산)가 PFAS(과불화화합물)계열 물질로 분류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규제 리스크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CO₂(R744)·암모니아(R717)·프로판(R290) 등 ‘자연냉매’는 GWP가 1 이하로 낮고 대기 중 잔류·분해 문제가 없어 HFC·HFO를 대체할 친환경냉매로 주목받고
전 세계 냉매관리정책의 무게중심이 바뀌고 있다. 회수, 재활용, 복원, 재사용, 저감까지 이어지는 순환관리체계로의 전환이다. 냉매를 쓰고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자원으로 다루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키갈리개정서에 따라 2024년부터 HFCs(수소불화탄소) 소비량을 동결했고 2045년까지 80%를 단계적으로 감축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통해 냉매부문 배출량을 2035년 전망치대비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규제 강화 속도에 비해 정작 냉매를 회수하고 처리하는 인프라는 아직 제자리걸음이었다. 20RT 미만 중소형설비는 법정관리 사각지대에 남아 회수 실적 자체가 통계에 잡히지 않았고 회수이력관리도 수기기록 후 사후 입력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지연 및 오류가 구조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회수 따로, 재생 따로 돌아가던 냉매관리체계를 ‘전주기관리’로 묶어내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부터 ‘국제협약 대응형 불소계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냉매 전주기관리체계를 위한 두 개의 R&D가 닻을 올렸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
냉매는 오랫동안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국내 관리체계는 대형기기 중심의 누출관리에 머물러 제조·수입부터 판매, 사용, 폐기로 이어지는 전주기를 촘촘히 다루지 못했다. 정부는 이 사각지대를 걷어내기 위해 올해 냉매관리법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ICT기능이 탑재된 고효율 냉매 회수·재활용기기 개발’, ‘근공비 및 공비 폐냉매의 재생·분리·파괴 통합실증 기술 개발’ 등 냉매 전주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R&D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냉매 전주기관리체계 R&D를 주관하는 한상우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 사무관을 만나 정책 추진배경과 국내 냉매관리 목표를 들었다. ❙ 국내 NDC 달성에서 냉매감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기준 냉매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3,500만톤CO₂eq로, 전체 국가 배출량의 약 5.4%를 차지하는 결코 적지 않은 비중이다. 특히 HFCs냉매는 GWP(지구온난화지수)가 높고 한번 충전되면 장기간에 걸쳐 누출되는 특성이 있어 별도의 적극적인 대책이 없다면 2035년 배출량이 6,200만톤CO₂eq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통해 냉매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