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해운은 관계사인 IGFC(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가 CFS(Container Freight Station)구역을 공식개장하며 본격운영에 들어갔다고 10월13일 밝혔다. IGFC는 인천항만공사가 조성한 아암 스마트물류센터의 운영사로 인천항 아암물류 2단지 내에 위치했으며 보세구역과 비보세구역을 동시에 운영하는 복합형 물류센터다. CFS구역은 컨테이너 화물을 적재하거나 하역하기 전에 임시로 보관하고 분류작업을 수행하는 장소다. 주로 여러 화주의 소량화물을 모아 하나의 컨테이너에 적입하는 작업을 하거나 수입시 컨테이너에 적재된 여러 화물들을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출입화물의 통합, 분류, 포장, 재고관리 및 운송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1층 CFS구역 개장을 통해 IGFC는 수·출입화물 집하 및 보세작업을 본격화하며 인천항을 통한 전자상거래와 일반물류 수요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핵심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3층 풀필먼트(Fulfillment)구역은 현재 자동화설비 구축이 진행중이며 내년 2026년 1분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기반으로 한 첨단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글로벌 헬스케어정밀물류기업 마켄코리아(MARKEN Korea)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0월12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핑크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핑크런은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협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행사로 유방암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참가비 전액은 유방암 환우 치료와 예방활동에 사용된다. 마켄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핑크런에 참여했으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5km 및 10km 코스를 완주하며 건강한 삶의 가치와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눴다. 또한 마켄은 핑크런 참여와 함께 전 세계 60개 지사 임직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만보걷기 글로벌챌린지’를 진행했다. 마켄의 글로벌 웰니스(Wellness) 관리 앱(App)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록·공유됐으며 서울 현장의 러너들과 세계 각지의 마켄 임직원들이 하나로 연결돼 건강과 연대의 가치를 공유했다. 안선옥 마켄코리아 지사장은 “유방암 인식향상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에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2년 연속 참여하
에스티젠바이오(대표 최경은)는 10월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전시회로 꼽히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3년 연속 참석해 기술력 홍보전에 나선다고 10월13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BIX 2025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기술과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혁신신약 개발, 첨단치료제, 의약품생산 공정, 임상·비임상 연구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단독부스를 마련해 활발하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이어 나가고 있다. 부스 내 미팅 공간도 따로 마련해 잠재 고객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한 번에 통과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운영 중임을 입증했다. 또한 미국과 유럽에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수주를 따내면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5월 미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주관한 2025년 방사능분석능력평가에서 모든 검사항목에 대해 최고등급(A·적합)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10월13일 밝혔다. 공사의 방사능 검사능력이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공식검증을 받은 것으로 서울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방사능분석능력평가는 1997년부터 KINS가 매년 시행하는 국가평가로 방사능분석기관의 정확도·정밀도를 확인해 신뢰도와 품질관리를 점검한다. 2025년 평가에는 정부기관, 지방방사능측정소, 방사능분석기관, 원자력이용시설사업자 등 57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사는 5월 배부된 감마선 동위원소가 포함된 미지 시료를 분석해 4개 핵종 전부 A등급을 받았다. 평가등급은 A(적합)·Q(검토)·NA(부적합)로 부여되며 공사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이후 2020년 무기성분·유해물질 검정기관으로 지정됐고 2023년에는 감마핵종분석기 2대를 도입해 국내산·수입산 농수산물의 세슘·요오드 등 방사능 검사를 상시 수행해왔다. 이번 최초 A등급 달성은 그간 축적된 검사역량과 체계적인 품질관리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미국수출을 준비하는 국내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공급업체 검증프로그램(FSVP: Foreign Supplier Verification Program) 전문가(QI: Qualified Individual) 교육’ 참가자를 10월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FSVP’는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에 따른 핵심제도로 해외 공급업체가 미국의 까다로운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하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다. 미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려면 반드시 자격 담당자(QI)를 지정해야 하며 QI는 전문교육을 통해서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수입자는 QI교육을 이수하면 소속 회사의 FSVP서류를 직접 작성·서명할 수 있고 실무적으로는 수출자가 대부분의 정보를 준비·제공해야 수입자가 의무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어 수출업체도 교육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두 차수로 나눠 서울에서 진행된다. 1차는 11월3~4일, 2차는 5~6일에 열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교육기관 강사진이 참여하며 △FSVP 개요 △위해요소 분석 실습 △해외 공급업체 검증과 문서 관리 △FDA 조사 대
한진은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25일부터 전 세계 임직원이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영상을 공개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한진의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축하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8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한진은 국내에 메가허브를 비롯한 전국 택배워크 및 인천·부산항 등 주요 항구에 항만 물류거점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22개국 42개 지역에 종합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유럽·북미·아시아를 포함한 국내외 거점 임직원들이 영어·독일어·러시아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참여해 “Better Future with Better Logistics(더 나은 물류로 더 나은 미래를)”라는 공통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특히 이번 글로벌캠페인영상은 숏폼(Short-form)콘텐츠로 제작돼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과 일반시청자도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진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편’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거점 25곳에서 보내온 축하메시지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
글로벌 헬스케어 정밀물류기업 마켄코리아(MARKEN Korea)가 인천국제공항 내 바이오의약품 전용 콜드체인 보세물류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0월1일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는 총 1,411㎡(약 426평) 규모로 GDP(Global Distribution Practice: 의약품 우수 유통관리 기준)에 따라 설계됐다. 센터 내에는 △항온(15~25℃) △냉장(2~8℃) △냉동(-15~-25℃) 구역뿐만 아니라 △-60℃ 이하 초저온 바이오의약품 보관이 가능한 냉동고까지 갖추는 등 다양한 온도대의 정밀보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비상전력 공급시스템과 센트럴 모니터링시스템(CMS) 등 첨단설비를 갖춰 글로벌 수준의 보관 및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센터 오픈으로 국내·외 고객사는 수입·수출화물의 자체 핸들링을 통해 보관비용절감과 물류리스크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드라이아이스 보충 △온도제어구역 내 재포장(Repacking) △콜드체인 컨테이너 배터리 충전 및 보관 △항공·해상화물간 환적지원 등 다양한 콜드체인 부가서비스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물류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인접 자유무역지역(FTZ)에
CJ대한통운이 물류산업 AI휴머노이드 도입을 위한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한다. AI·로보틱스중심의 새로운 물류산업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업계 내 초격차 기술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10월1일 에이딘로보틱스와 함께 물류현장에 최적화된 로봇핸드 탑재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R&D)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산업체의 인공지능전환(AX)위해 발족한 제조 M.AX 얼라이언스(Manufacturing AX) 내 ‘K-휴머노이드 연합’에서 물류산업 대표 수요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서 추진하는 ‘2025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제2세부 ‘물류 휴머노이드개발’ 분야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선정돼 2028년까지 정부출연금 41억원을 포함한 총 5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주관기관인 에이딘로보틱스를 비롯해 △CJ대한통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참여하며 인간의 손처럼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로봇핸드를 탑재한 물류 휴머노이드로봇 개발을 목표로 한다. 물류는 매일 수많은 종류의 형태·재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천안시(시장 권한대행 김석필)가 주최하고 아워홈이 참여한 ‘천안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가 9월25일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정부는 최근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하며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농업인 소득 제고와 소비자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aT도 이에 맞춰 산지와 대량수요처를 직접 잇는 상담회를 공주, 당진, 진주 등 올해에만 다섯차례 이어왔으며 이번에는 수도권과 가까워 물류접근성이 뛰어난 천안에서 아워홈과 손잡고 직거래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배, 포도, 오이, 버섯, 쌀, 잡곡 등 6개 품목, 9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했다. 아워홈 MD와의 1:1 맞춤상담이 이어지며 출하품목을 구체적으로 발굴했고 거래가능성도 폭넓게 논의됐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상담회에서 대량구매 담당자와 만나 우리 농산물을 소개하고 유통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배와 포도 같은 주력품목을 알릴 기회가 돼 앞으로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협업해 산지 농산물이 제값에 거래될 수 있는
국내 저온물류센터가 3PL(3자물류)과 이커머스시장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수도권 집중공급과 자동화·첨단설비 투자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 CBRE코리아는 ‘다가오는 물류시장의 새로운 균형’ 물류시장 보고서를 통해 수도권 A급 물류센터시장이 그간 제기돼 온 공급과잉 우려를 해소하고 있으며 향후 공급축소와 수요견조가 맞물리며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수도권 A급 물류센터 중 1년 이상 착공이 지연된 사업장은 172개 총 1,236만㎡ 규모에 달했으며 이중 81%는 건축허가 후 3년차에 접어든 상태다. 다수는 소유권 이전 지연, 자금조달 불발, 시행구조 미확립 등으로 사실상 중단됐으며 일부는 경공매나 부실자산화(NPL)로 전환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러한 구조적 제약을 고려할 때 2026~2027년 신규 공급은 기존 시장 규모의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이후 공급 급증으로 공실률이 높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 공급축소는 수급불균형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신규 개발 지연과 무산이 늘어나면서 공급리스크는 빠르게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는 로지스올의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s) 역량과 국내·외 로봇·설비 파트너사의 최신기술이 총집결된 스마트물류거점이다. 연면적 4만1,619㎡(약 1만3,000평), 대지면적 2만5,727㎡(약 7,785평)의 상·저온 복합물류센터로 지상 1층은 자동화설비를 기반으로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첨단물류솔루션을 구현했으며 로지스올 자체 로봇브랜드인 LOGIQ의 AMR(자율이동로봇), AGF(무인운반차) 및 LOGION(수불 자동화 키오스크) 등 차세대 물류기술을 폭넓게 적용했다. 지하 1층에는 ‘콜드체인 물류센터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C-TES)’이 적용됐다. 최신 자동화시스템과 에너지절감솔루션을 갖춘 풀필먼트거점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우재호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장을 만났다. ▎ 이천물류센터 차별성은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의 가장 큰 기술적 차별성은 ‘C-TES’와 유연한 자동화 솔루션이다. 국내 다른 센터들은 주로 고정식 컨베이어와 냉동기 위주로 운영되지만 이천물류센터는 AMR·AGF기반 자동이송시스템과 MPS(피킹고도화시스템), Q-DAS(자동분류시스템) 등 유연한 모듈형 자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