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AI기반 휴머노이드로봇’ 개발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4월17일 로봇플랫폼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물류용 AI 휴머노이드로봇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봇개발 및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행동이 가능한 ‘에이전틱 AI’기술도 자체개발해 사람처럼 판단하며 움직이는 로봇을 물류현장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단순자동화를 넘어 AI기반 자율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산업특성에 최적화된 AI기반 로봇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반복적이며 단순한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중점을 둬 실제 물류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혁신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류는 동일한 공정을 반복하는 제조업과 달리 매일 수많은 종류의 상품을 다뤄야 해 자동화 난이도가 가장 높은 산업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고정형 자동화설비대신 사람처럼 판단하며 동작하는 휴머노이드가 물류산업에 최적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설비에 맞춰 물류센터 구조를 변경할 필요가 없고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의 범위도 넓어 유연성과 확장성에서도 장점이 크다. 특히 C
글로벌 통합물류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자사 물류센터 관리시스템(WMS) 지원언어를 총 7개 언어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로 아르고 물류센터 관리시스템에는 해외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이 자국어에 맞게 언어를 설정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어,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까지 제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아르고는 국가간 언어장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고관리오류나 작업데이터 소실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했다. 또한 해외물류센터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작업정확성을 확보하며 기존보다 더 신속한 현장대응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현재 아르고는 고객사에게 국경없는 정확한 물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시스템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미국·일본 등의 현지 인프라와 연동을 완료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유럽·동남아지역으로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틱톡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틱톡샵’과 연동한 풀필먼트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아르고 플랫폼 하나만으로 국내·외 물류를 실시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국내·외 물류거점간 시스템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4월17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서 공모활성화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물류협회는 4월8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일에는 대전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22일 협회에서 진행하는 ‘국제물류산업대전’과 연계해 일산 킨텍스 1전시장 2홀 세미나실에서 3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자물류·공동물류·스마트물류전환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지난 2008년부터 총 384건의 물류개선 활동을 지원해 물류비 약 866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자사물류를 3자물류·공동물류·스마트물류 체계로 전환해 물류업무를 효율화하고자 하는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조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경우 기업당 최대 4,500만원까지 차등지원하며 총 2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과정과 지원혜택 등을 소개하며 △에이치제이지엘에스(해외진출) △메이커스로지스틱스(제3자물류) △삼영물류(공동물류) △위밋모빌리티(스마트물류) 등이 각
산업특화 AI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대표 박종우, 홍영석)가 4월2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E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OREA MET’은 물류운송·서비스·보관·정보통신(IT)·물류설비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전시회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AI기반 안전모니터링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공개한다. 제품시연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AI기반 안전솔루션 성능을 직접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및 기관관계자들은 세이지부스를 방문해 AI감지성능과 안전관제기능을 확인하며 물류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솔루션 구축방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CCTV카메라를 통해 산업안전 전반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AI기반 지능형 CCTV 솔루션이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연기감지부터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쓰러짐, 위험 설비 접근 등 작업환경에 위험이 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감지해 각종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24시간 실시간 현장모니터링을 제공하며 문제상황 발생 시 즉시 인지해 해결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회장 권용장)는 오는 4월22일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를 킨텍스 제 1전시장 2층(208, 209A, 209B)에서 공급망을 잇다,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최근 예측할 수 없는 글로벌 공급망과 빠른 속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물류동향 등을 아우를 수 있는 것으로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의 물류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강연은 박성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맡아 ‘물류기술의 미래- R&D Trend 변화와 벤처생태계’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1시30분부터 특별세션과 논문발표가 진행된다. 208호에서 △도심·지하물류 수서터미널 설계 및 운영최적화를 위한 현황과 전망 △콜드체인 모니터링 플랫폼, 데이터 현황과 전망(엔로지스) 등의 특별세션이 준비됐다. 논문 발표는 △AI기반 물류(AI Based Logistisc) △물류 운송 및 시설(Logistics Transportation and Facilities) △물류기술 정책(Logistics Technology Policy) △물류 혁신(Logistics Innov
지오영이 단순한 의약품유통을 넘어 고부가가치 물류서비스인 3PL·4PL영역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고객맞춤 ‘설계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의약품유통 1위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4월16일 자사 3PL·4PL고객사 수가 2019년 20개에서 2024년 55개로 2.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 및 글로벌 제약사, 의료기기 제조사, 정부·공공기관 등으로 고객사군도 다변화되고 있다. 의약품의 단순 보관·운송을 넘어 고객 공급망전체를 설계·운영하는 고난도 유통대응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지표로 볼 수 있다. 특히 고도화된 4PL체계가 지오영 성장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오영의 4PL(종합물류 대행)서비스는 보관·운송중심의 3PL(제3자 물류)을 넘어섰다. 지오영의 4PL은 자체 물류IT시스템인 지오넷(GEO-NET)을 기반으로 주문·채권·수금 관리기능을 강화해 컨설팅·시스템통합·KPI기반 품질관리 등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전략’모델이다. 지오영은 고객사별 제품특성과 유통전략을 정밀분석해 맞춤형 물류솔루션을 설계·실행함으로써 복잡성이 높은 제약·의료물류분야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국 물류거점 확장 가속화특히 지
embraco는 전 세계 냉동·냉장기술시장을 선도하는 압축기 전문 제조사로 분수마력 압축기부문에서 글로벌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50년 이상 냉동·냉장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이 높은 고성능 압축기를 개발해왔다. 특히 가정용과 상업용 냉동·냉장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냉동솔루션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년 현재 embraco의 한국 대리점은 단 2곳이다. 지난해 Beijer Ref Korea가 embraco의 새로운 한국 대리점으로 합류한 이후 기존 대리점 중 하나가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Beijer Ref Korea는 한국 내 embraco 유통망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Beijer Ref Korea의 embraco 시장확대 전략은 명확하다. 정속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소형 냉동시장에 가변속도 전환 트렌드를 주도하고 친환경 냉매전환을 가속화해 미래시장 확보에 주력한다. 특히 한국시장은 아직까지 정속형 압축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가변속도 압축기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냉매 역시 GWP가 낮은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
로지스올(LOGISALL)그룹은 오는 4월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물류산업대전 ‘KOREA MAT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OREA MAT은 물류자동화 및 유통·콜드체인·ESG포장 등에 대한 혁신제품과 기술이 소개되는 전시회다. 로지스올그룹은 올해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 △로지스올컨설팅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로지스올시스템즈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참가이래 최대 규모로 부스를 꾸린다. 로지스올그룹은 ‘Automation&Zero Waste’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풀링시스템에 기반한 리터너블물류기기들을 소개하는 전시존과 자동화 설비들을 시연하는 솔루션존 및 솔루션설명과 고객사상담이 이루어지는 컨설팅존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한다. 리터너블물류기기는 기존 일회용포장재를 대체하는 포장폐기물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한국컨테이너풀이 출시한 스마트보냉컨테이너 ‘COCON BOX’다. 이 제품은 스티로폼 재질의 일회용 보냉박스를 대체하며 온도이력 추적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시존에서는 이외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는 리터너블유통박스들도 선보일 예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4월15일 제12대 항만위원장에 이호 항만위원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호 신임 항만위원장은 2022년 12월28일부터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위원장 선임으로 남은 임기인 올해 12월27일까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이호 위원장은 이수건설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항만 및 부동산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이호 위원장은 “견제와 소통·협력이 필요한 위원장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인천항만공사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항만발전을 위해 전략적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4월16일 가락·강서시장 유통인들과 함께 영남지역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14억5,000만원의 성금을 모금,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대형 화마가 남기고 간 최악의 피해를 서울시 공영도매시장차원에서 돕기 위해 공사와 시장 유통인 모두의 참여로 조성한 본 성금은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가락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서울청과·농협가락공판장·중앙청과·동화청과·한국청과·대아청과 등 6개사는 산불 진화 직후 총 13억원의 성금을 조성해 한국농어촌희망재단 등을 통해 생산농가의 영농활동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가락 청과부류 4개 법인(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 농협가락·강서공판장, 강서 서부청과, 공사가 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3,600만원),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500만원), 서경항운노조(500만원), 수산중도매인조합(300만원), 가락시장 경로당(300만원), 가락몰유통인연합회(1,100만원), 서울청과노조(100만원), 강서 시장도매인연합회(50만원) 등 도매시장 유통인도 총 1억 5
위앨리스(대표 이석무)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글로벌 기후테크 유니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핵심이 되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위앨리스는 콜드체인 실시간 모니터링을 주력사업으로 전개해 온 콜드체인 전문기업으로 이번 사업에서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이산화탄소보다 수천배 높은 고위험 온실가스인 HFC(수소불화탄소) 등 냉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주목받았다. 냉동창고, 냉동기기, 냉동탑차 등 냉매가 사용되는 환경은 콜드체인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위앨리스는 냉매의 온난화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이석무 위앨리스 대표는 “현재 냉매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HFC(수소불화탄소)는 ‘키갈리 개정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으며 국내 역시 2024년부터 본격적인 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냉매관리솔루션은 국내 시장에서도 시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