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시장 확대 등으로 일회용 택배 포장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다. 연간 택배시장 물동량은 2012년 14억개에서 2023년 51억개로 약 3.6배 증가했다. 또한 일회용 수송포장재 폐기물은 연간 200만톤 이상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회용 택배 포장재 규제와 다회용 택배 포장재 지원에 대한 정책을 개정했으며 환경표지인증, 녹색인증 등의 환경관련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트로밸리는 친환경 콜드체인솔루션을 위한 다회용 전환 전문기업이다. 일회용품 절감과 순환물류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는 최동호 신트로밸리 대표를 만났다. ▎ 신트로밸리는 설립배경은신트로밸리는 일상 속 일회용품의 다회용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일회용쓰레기가 넘쳐나는 심각한 사회문제 속에 친환경 생태계를 선도할 목적으로 설립했다. 식품, 바이오의약품, 반도체 등 정온물류분야에서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포장용기, 드라이아이스, PCM(Phase Change Material: 상변화물질)냉매 등 관련시장도 차츰 성장해왔다. 문제는 콜드체인을 완성하는 관련제품들이 대부분 일회용 제품이라 폐기물도 함께 많아졌다는 것이다. 일회용 제품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트로밸리는
예스티(YEST)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치 전문기업으로 퍼니스(Furnace: 열처리장비), EDS칠러(Electrical Die Sorting Chiller), 챔버(Chamber) 등 다양한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EDS칠러는 반도체 웨이퍼(Wafer)에 형성된 칩의 전기적 동작여부를 검사하는 EDS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는 칩의 정확한 테스트와 안정적인 공정유지를 돕는 역할을 하는 설비로 반도체 EDS공정분야 필수장비다. 예스티는 메모리 및 파운드리 fab(fabrication: 반도체 제조라인) 내 약 1,900대의 EDS칠러를 유지보수·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EDS공정용 신규장비를 200대 이상 출하하고 있다. 또한 초저온(-80°C) 신기술 냉각장치 및 진공배기, 열풍제어기술 등 다양한 열원제어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66건의 특허권을 등록했다. 최근 고온 및 저온 정밀제어기술로 콜드체인산업으로 영역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전영호 예스티 CTO를 만나 예스티 칠러의 경쟁력과 향후 비전 등을 들었다. ▎ 예스티를 소개한다면예스티는 1998년 설립된 기업으로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반도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3월28일 이재민지원과 산불피해지역 빠른 복구를 위해 경북 청송군에 26만여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컬리는 생수와 화장지, 물티슈, 마스크 등 생필품 11톤 트럭 7대 물량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번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임시대피소 등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컬리의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산불이 조속히 진화돼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물류 선도기업 파스토(FASSTO)가 AI·블록체인기반 물류데이터 혁신을 가속화한다. 파스토는 3월24일 블록체인 및 데이터분석 전문기업 람다256(Lambda256)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MOU 체결 이후 파스토의 대량 물류데이터와 람다256의 실시간 데이터처리·분석기술을 결합해 △물류 데이터분석 △핵심전략 도출 △실행방안 마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AI·블록체인기반 물류혁신 가속화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양사는 AI기반 물류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물류흐름을 추적하며 예측분석을 통해 운영최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리스크관리 및 공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며 셀러수익성과 편의성을 극대화를 도모한다. 정확한 수요예측뿐만 아니라 판매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스토(FASSTO)는 국토교통부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용인 1·2센터를 중심으로 자동화물류운영 및 통합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개발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출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미들마일운송까지 포함한
트위니가 인택솔루션(INTACSOLUTION·이하 ITS)과 손잡고 북미 물류자동화 시장공략에 나선다.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3월27일 ITS와 자율주행로봇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트위니와 인택솔루션은 미국에서 자율주행로봇 ‘나르고’를 활용한 물류자동화솔루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텍사스에 위치한 ITS리퍼비싱 및 패킹센터에 트위니의 나르고 오더피킹로봇을 실제 구축해 물류자동화를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반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ITS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를 중심으로 미국전체에 삼성전자, 버라이즌, AT&T와 같은 글로벌IT·통신기업들과 협력해 모바일기기 리퍼비시·패키징·품질보증·S/W검사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영업협력관계를 넘어 미국에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물류자동화 구축역량을 마련하는 계기다. 양사가 북미시장에서 고객을 발굴·확대해 상호이익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성 트위니 로봇사업본부장은 “인택솔루션은 미국 내 주요 이동통신사에 100만대 이상의 휴대폰·태블릿·스마트워치·PC 등의 모바일기기를 공급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사업자와의
‘ISH China & CIHE 2025’(이하 ISHC)가 지난 2월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 순이홀에서 개최됐다. 미국·독일·캐나다·덴마크등 18개 국가 1,030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방글라데시·캐나다·에티오피아·독일· 일본·카자흐스탄·러시아·한국을 포함한 59개국에서 온 총 7만7,500여명의 방문객이 박람회에 참석했다. ISHC 박람회는 △난방(Heating)솔루션 △에너지(Energy)솔루션 △물(Water) 솔루션 △편안함(Comfort)솔루션 △설치및 정보(Installation & intelligence) 등의 5 개부문으로 그룹화해 진행됐다. 리우 롱(Liu Rong) 중국 지역난방협회 (CDHA) 부국장은 “1996년 첫 개최 이래 ISHC는 아시아 난방산업의 핵심행사로 떠올랐으며 최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업계소통과 협력을 촉진해 관련 정책개발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라며 “동시 개최된 ‘중국 국제 제로탄소 난방대회’는 도시 저탄소 통합에너지시스템과 난방보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향후 난방산업은 저탄소를 지향하며 안전한 솔루션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중국로컬기업 탄소중립 지향박람회를
로지스올(LOGISALL)그룹 CES(컨설팅·엔지니어링·시스템)기반 물류자동화구축 전문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3월24일 중국의 대표적인 물류자동화 설비제조사인 Wayzim Technology Korea(이하 Wayzim)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확대를 목표로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동화분류 및 자동화창고솔루션 개발 △차별화된 서비스제공을 위한 공동연구 △시장조사 및 정보공유 △공동마케팅 및 홍보활동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을 적극추진한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개척과 고객네트워크 관리 및 마케팅활동을 수행하며 Wayzim은 물류자동화솔루션 및 장비공급과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Wayzim은 물류자동화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기반 자동분류시스템과 고속 스캐닝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Wayzim이 개발한 Narrow Belt Sorter시스템은 높은 처리량과 정밀도를 갖춘 자동분류솔루션으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패키지를 효율적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리테일테크기업 컬리가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쏟는다. 컬리는 3월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기주식취득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입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최대 100만주로 컬리 전체 발행주식의 2.4% 수준이다. 매입금액은 최근 장외시장 매매체결가를 참고해 주당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총 매입금액은 150억원 규모다. 컬리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4월11일부터 5월7일까지 주식양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과 매매 계약체결은 NH투자증권이 위탁중개한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주주에게는 우편통지가 됐으며 통지를 못 받았거나 이날 이후 주식을 취득한 주주는 NH투자증권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기업 내부적으로 지난 수 개월간 검토한 사안으로 장외 주식시장에서 주가안정화와 주주 가치제고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컬리주식은 극히 적은 물량이 거래되고 있다. 공급과 수요가 원활치 않은 시장특성상 회사본질이 적절히 반영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수급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기업은 판단했다. 투자자 중 유동화를 원하는 주주에게 엑시트(exit)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김
업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한·미 양국간 균형잡힌 무역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월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제임스 김(James Kim) 암참 회장 겸 대표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알렉세이 크랄(Alexei Kral)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암참이 발표한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무역 불균형해소 정책에 발맞춰 한국기업들의 미국상품구매를 촉진해 한·미간 경제·무역협력을 도모하는 캠페인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미국의 보호무역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한·미간 상호 호혜적인 무역관계를 구축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 활성화에 적극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물류업계에서는 최초인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 공식파트너십이다. 이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미국산 상품수입 물류공급망을 최적화해 미국제품을 수입하는 국내기업들에게 합리적인 물류비
삼성SDS는 3월26일 잠실캠퍼스에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해법, 데이터기반 물류혁신’을 주제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에 구현된 분석형AI를 활용한 ‘출항일 및 도착예정일 예측(Predictive ETD&ETA)’이나 ‘환적 및 하역항구 이슈 조기 감지’ 등 더욱 정교해진 서비스와 생성형 AI기술을 접목한 물류시황 정보 및 분석리포트 등 고객편의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화주와 이커머스 셀러, 파트너사 등 업계관계자 등 600명을 참석했으며 글로벌 정세의 변화와 시장트렌드, 공급망리스크 해결을 위한 디지털 전환 해법 등을 논의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은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등 항공 및 해상 물류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시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류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를 빠르게 감지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또한 물류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하는 IT역량을 활용하게 되면서 여러 출처의 정보 속에서 신
국내 전자상거래 물류산업 경쟁력강화와 함께 인천을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3월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세계로 가는 물류관문 인천, 전자상거래 허브구축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며 크로스보더이커머스(CBEC)가 국가 간 무역의 핵심요소로 부상 중인 가운데 인천이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배준영 의원은 “글로벌기업들은 이커머스 시장성장에 발맞춰 물류네트워크와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나 국내 이커머스 물류기업들은 복잡한 통관절차와 규제 및 정책지원 부족 등으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글로벌 이커머스허브로 성장할 최적 입지를 갖춘 인천이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학계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대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좌장을 맡은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