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해외건설협회는 3월2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스마트팜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어명소 국토교통부 차관 △ 박현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회장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타 업종과의 효율적인 융복합 및 동반진출이 요구되는 세계시장에서 해외건설협회와 스마트팜협회가 시의성 있는 업무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동반진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모델이 ‘해외건설의 연간 500억불 수주·세계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디딤돌이될 것”이라며 “특히 방위산업 및 스마트팜산업 수출 확대에도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현출 스마트팜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 스마트팜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관련 업계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우라나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기업은 중소기업이나 초기 스타트업이 많아 직접 현지에 나가 대규모 스마트팜을 시공·건설하기 어려움이 많아 해외진출 경험이
삼성전자가 3월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공조·에너지업체를 대상으로 ‘EHS·콜드체인·태양광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제품인 콜드체인 시스템 중 실외기 ‘인버터 콘덴싱 유닛’과 EHS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50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제품 소개에 앞서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표해 정세환 삼성전자 A&E 영업그룹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정세환 그룹장은 “최근 연료값 상승으로 인해 전기 냉난방 수요가 늘고 있어 EHS 제품을 출시했다”라며 “이와 함께 소용량 냉장 콜드체인 제품을 출시했으나 앞으로 대용량 냉동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ESG 경영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신재생 에너지가 중요하다”라며 “태양광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제품 소개는 △친환경 고효율 히트펌프 EHS 소개 △콜드체인 신제품 소개 △태양광 사업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저비용·고효율 ‘EHS’ 이날 소개를 맡은 이성열 삼성전자 B2B PM그룹 프로는 EHS(Eco Heating System)를 활용했을 때 다른 에너지원보다 절반 이상 비용이 절감되는 것과 문제발생 시 연중무휴 서비스가 가
애그유니가 드림팜과의 협업으로 농생명산업분야에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애그유니(대표 권미진)는 지난 3월10일 스마트팜 제조 및 농산물 유통 전문기업 드림팜(대표 박향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회사를 창업한 권미진 대표는 애그유니를 고부가가치 약용 작물의 어려웠던 맞춤생산을 정밀농업기반의 식물공장시스템으로 맞춤 대량 생산함으로써 단순히 생산을 위한 농업이 아닌 생명산업으로 연결해 건강한 농생명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건강한 인류의 삶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설립했다. 최근 애그유니는 농생명산업분야 ICT기술을 통한 스마트농업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 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바이오신약, 개별인정형원료 등 건강기능식품 소재에 특화된 의료용 대마 생산·연구를 통해 헴프에서 몸에 좋은 다량의 칸나비노이드 성분을 추출할 수 있게 재배하고 이 분야 해외 선두 기업들과 협력해 제품생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팜의 큐브와 애그유니의 내부 시스템솔루션에 식품 및 원료로 활용가능한 작물인 새싹대마를 접목해 안정적으로 고효율·고품질의 생산을 위한
쿠팡이 최근 안전하고 편의성 높은 친환경 ‘전기 쿠팡카’를 공개했다. 쿠팡은 수도권과 제주도, 부산 등 전국적으로 전기 쿠팡카를 늘리고 있다. 전기 쿠팡카는 제조사에서 쿠팡을 위해 특수제작한 봉고 하이탑 모델이다. 쿠팡은 전기 쿠팡카의 핵심 특징으로 연료 주유나 요소수 충전이 필요 없다는 점을 소개했다. 전기 쿠팡카는 배송 캠프에 설치된 전용 충전기로 충전한다. 이 전용 충전기는 충전 속도, 전력선 용량, 안전 등을 수차례 테스트해보고 맞춤 제작한 천장형 충전기다. 버튼을 누르면 캠프 건물 천장에 설치된 충전기가 내려오고 1~2시간만 충전하면 하루 배송이 가능하다. 충전공간 제약이 적으며 충돌 위험이 없다. 친환경 배송을 고려한 천장 충전기를 물류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은 쿠팡이 국내 최초다. 차량 내부 기능은 로켓배송에 최적화됐으며 로켓배송을 책임지는 쿠팡의 배송직원인 쿠팡친구가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의 양쪽 옆에서 열고 닫는 ‘슬라이딩 도어’는 상품을 작은 물건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게 제작됐다. 일반 택배차량은 뒷문만 열리지만 쿠팡카는 뒷문과 양쪽 옆이 다 열린다. 차량 내부에 가로로 길게 설치된 선반엔 사이즈가 작은 상품을
정부가 애그유니의 의료용 대마, 와사비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 기술력을 인정했다. 고부가가치작물 맞춤 대량생산이 가능한 수직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를 개발하고 재배용 데이터 레시피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애그테크 전문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는 3월2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자금과 사업연계지원,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은 올해 1월 시드 투자와 동시에 팁스 운영사인 인포뱅크 추천으로 선정됐다. 최근 애그유니는 50억원 규모의 신개념 식물공장 ‘디지털 밸리 프로젝트’ 내부재배시스템 납품 및 위탁 운영권을 수주해 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신약, 개별인정형 원료확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재에 특화된 의료용 대마 생산과 연구를 통해 건강에 이로운 다량의 칸나비노이드 성분을
로지스올그룹은 튀르키예 주한 대사관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종합 물류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월20일 밝혔다. 로지스올은 전국 각지에서 인천으로 모인 구호물품 보관 장소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튀르키예 주한 대사관에 인천항 로지스올 글로벌풀필먼트센터 보관공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해상운송과정 중 하나인 집하 및 하역 등에 대한 작업인력을 지원하는 등 단순공간 지원을 넘어 로지스올 물류센터 풀필먼트 과정에 필요한 모든 종합물류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로지스올 글로벌풀필먼트센터는 약 2,744m2(830평) 공간에 해상 컨테이너 50개 분량의 구호물품을 소화하고 있으며 지난 2월22일부터 현재까지 20개 컨테이너물량에 대한 튀르키예 현지배송 작업을 완료했다. 로지스올은 구호물품의 원활한 튀르키예 현지 발송을 위해 4월 중순까지 종합물류서비스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로지스올 글로벌풀필먼트센터는 매일 간이화장실부터 침낭, 위생용품, 담요, 이불, 라면 등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구호물품 입고를 소화하고 있다.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는 “튀르키예, 시리아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에 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3월16일 가락시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 대상으로 ‘가락시장 관리감독자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교육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숙지, 시장 내 주요 유해위험요인 관리방안, 도급 시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관리감독자를 확대 지정해 현장중심 산업안전보건활동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산업안전보건관리능력을 배양하고 현장점검을 생활화해 시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건설안전본부 이사는 “현장중심의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시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취약분야를 집중관리해 유통인은 물론 시장 이용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올해 드론실증도시 공모를 통해 1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경기 성남시 △강원 영월군 △충북 음성군 △충남 서산시 △태안군 △전북 전주시 △남원시 △전남 고흥군 △여수시 △경북 김천시 △경남 창원특례시 등이다. 올해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는 40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실증환경, 수행능력, 사업화 및 상용화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 규모와 서비스 내용에 따라 국비를 차등(14억원 이하) 지원 받는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부터 드론활용 사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자체별 다양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시험·적용하기 위한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확대 지원해왔다. 2019년 2개 지자체 20억원이었던 지원금은 2021년 10곳 105억원, 2023년 15곳 140억원으로 늘었다.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회적 요구가 큰 과제이자 조속한 사업화가 필요한 과제인 드론배송사업, 50kg 이상 중(重)화물운송 등의 우선과제를 사전 공지하고 지자체 참여
댄포스가 CO₂와 Low GWP 냉매압축기 경쟁력을 강화했다. 덴마크의 글로벌 에너지효율 솔루션기업 댄포스는 냉난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CO₂ 및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냉매압축기(Low GWP compressors)의 세계적인 선도업체인 BOCK GmbH의 인수를 공식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완료로 댄포스는 친환경 냉난방 솔루션을 최우선으로 공급하는 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발표는 댄포스가 전 세계 및 지역 기후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제품과 솔루션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성공적인 2022년 실적결과 발표와 동시에 이뤄졌다. 댄포스가 BOCK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통합함으로써 수십년간 솔루션 리더로서 자리매김해 오던 댄포스의 기술력과 노하우에 BOCK의 90년간 컴프레서 혁신이 추가됐다. BOCK의 동급 최고 기술은 댄포스의 기존 압축기 포트폴리오에 자연스럽게 융화돼 기후 친화적이며 에너지효율적인 냉난방 솔루션으로 탈탄소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BOCK의 400명의 헌신적인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은 지난 3월1일 공식적으로 댄포스 가족의 일부가 됐다. BOCK의 핵심 제품인 CO₂ 및 GWP(Global Warmi
KOTRA(사장 유정열)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이재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과 함께 3월16~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3 한-베 공공기술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혁신기업 총 12개사가 참가했다. 7개사는 전략원이 지원하는 국내 대학·공공연구소에서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다. 나머지 5개사는 특구재단 과학벨트에 소재하는 혁신기업이다. 이들은 주로 의료·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팜분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의료, 농업분야가 낙후돼 있어 정부의 투자 의지가 강하고 해외 협력 수요가 높아 한국의 혁신기술기업의 진출이 유망하다. 한국기업들은 베트남 투자가를 대상으로 피칭 및 데모데이를 진행하는 동시에 바이어 40개사와 수출, 기술이전, 합작법인 설립 등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밖에도 현지 유력 벤처캐피탈(VC),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사업화 지원기관인 NATEC(National Agency for Technology Entrepreneurship and Commercialization Development: 기술사업화 및 혁신지원기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5공장’ 증설로 제2바이오캠퍼스시대를 본격 시작한다.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생산능력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3월17일 이사회를 열고 제5공장 증설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제5공장은 인천 송도 11공구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건설된다. 총 투자비는 1조9,800억원, 생산능력(capacity)은 18만리터, 연면적은 9만6,000㎡이다. 제5공장에는 1~4공장 운영경험으로 확보한 노하우와 최신기술이 집약된다. 삼성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자동화기술을 확대, 적용해 운영 효율도 최적화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9월 가동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돌입한다. 제5공장이 완공되면 전 세계 1위로 압도적인 규모인 총 78.4만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5공장 증설로 제2바이오캠퍼스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36만㎡에 달하는 11공구 부지에는 제5공장을 시작으로 추가 생산 공장 및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투자금은 총 7조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