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전국 전통시장과의 상생 물류 협력을 확대한다. 전국 각지 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전통시장 박람회에서 개인택배서비스 ‘보내오네’를 통해 현장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객과 참가상인 모두의 배송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 공식 물류사로 참여해 개인택배서비스 ‘보내오네’를 활용한 현장 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남도, 공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함께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 행사다.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비롯해 유관기관·기업 등 130여개 부스가 참여해 지역별 우수상품과 먹거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충북 청주에서 열린 박람회에 이어 2년 연속 공식 물류사로 참여한다. CJ대한통운은 박람회 기간 아트센터고마 2층 로비에 택배접수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원하는 곳으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러 지역의 특산품 등을 구매하더라도 무겁게 들고 다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 국가적 과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냉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충남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기계설비관리협회는 최근 냉매사용기기의 등록부터 점검, 충전, 회수, 처리·재생 및 기록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공공기관 냉매관리 표준매뉴얼 Version 1.0’을 발간했다. 발행인인 윤정희 충남기계설비관리협회장은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 충남지부장으로도 활동하며 충남지역 냉매관리와 회수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폐냉매와 일회용 냉매용기 회수 등 현장 중심 환경활동을 추진했으며 냉매관리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윤정희 충남기계설비관리협회장을 만나 이번 냉매관리 매뉴얼 발간의미와 충남 냉매관리 청사진 등을 들어봤다. ❙ 공공기관 냉매관리 표준매뉴얼을 만든 이유는 현장에서 냉매를 다루면서 계속 가졌던 질문이 ‘냉매는 누가 마지막까지 책임지는가’다. 설치, 유지관리, 수리, 철거, 회수 등 각각의 작업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한 대의 설비가 설치돼 폐기될 때까지 냉매가 어떻게 관리됐는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체계는 아직 부족하다. 이에
기후변화와 해수온 상승 등으로 동해안 어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참다랑어·정어리 등 특정어종이 단기간에 대량으로 잡히는 ‘일시다획’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다. 홍수출하로 인한 어가 하락과 수산물 선도유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어획 직후 수산물을 신속하게 냉동처리하고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콜드체인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산물을 일정기간 저장한 뒤 시장수요와 가격에 맞춰 출하시기를 조절하는 것은 수급안정과 어업인 소득보호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속초시는 어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포항에 컨테이너형 수산물 냉동처리·저장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생산부터 급속냉동·저장, 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수산물 콜드체인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영 속초시 해양수산과장을 만나 수산물 콜드체인시설 구축사업 추진배경과 운영계획, 수산물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한 콜드체인 인프라 확대방향 등을 들어봤다. ❙ 수산물 콜드체인시설 구축사업 추진배경은속초시는 홍수출하에 따른 단기적인 어가 하락과 선도저하로 인한 상품가치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획 직후 수산물을 신속하게 저온처리하고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냉동공조전문기업 프리즈가 운영하는 쿨리닉(Coolinic)은 최근 현장 엔지니어, 부속상, 제조사 등 사용자군별로 기능을 구분한 냉동공조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세 사용자의 업무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하나의 방식을 일괄 적용하지 않고 각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나눠 제공하는 방식을 택했다. 엔지니어, 행정업무 지원 냉동공조 엔지니어의 업무는 수리에 그치지 않는다. 부품을 찾고 가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견적서와 거래서류 작성, 계산서 발행, 비용청구와 입금확인까지 직접 처리해야 한다. 가격확인을 위해 전화를 반복하고 견적서를 메일로 보내는 과정이 분절돼 있어 현장 밖 행정업무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다. 쿨리닉 엔지니어 포털은 이 같은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검색과 구매는 물론 견적서·거래명세서 작성, 세금계산서 발행, 비용청구와 입금확인까지 지원해 엔지니어가 현장과 기술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부속상, 온라인판매·채권관리 등 하나로 냉동공조 부속상은 오프라인 거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판매지역과 거래처가 제한적이며 온라인쇼핑몰을 구축해도 상품과 가격관리가 쉽지 않다. 견적서
“냉열에너지를 더 생산하기 전에 이미 생산한 냉열에너지를 버리지 않고 적재적소에 합리적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후에너지냉열산업협회는 그 가치를 측정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규칙과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LNG(액화천연가스)는 -162℃의 극저온 액체로 운송·저장된다. 발전연료나 도시가스로 공급하려면 다시 기체로 되돌리는 재기화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량의 냉열(Cold Exergy)이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이 냉열을 바닷물과 열교환시켜 대기 중으로 방출하는 방식이 보편적으로 에너지를 별다른 회수없이 소멸시켜 왔다. 전력부문에는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인증하는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제도가 자리잡았지만 LNG냉열은 법적 정의 조차 없는 미활용에너지로 남아 있어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다량의 냉각수요가 맞물리며 냉열을 제도권 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기후에너지냉열산업협회가 출범했다. 초대 회장인 이동건 기후에너지냉열산업협회장을 만나 협회 추진사업, K-RTC(한국형 재생열·재생냉 인증체계: Korea Renewable Thermal Certificate) 구상
“에이스냉장은 지난 35년 이상 축산물 콜드체인 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현장경험에 데이터가 더해지고 사람의 노하우에 기술이 더해지며 단순한 보관서비스에 가공과 유통이 결합돼야 합니다. 현장전문성을 기반으로 스마트물류와 서비스혁신을 지속하며 국내 콜드체인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수도권 저온물류센터의 공급 과잉과 공실률 상승이 이어지면서 냉동·냉장센터업계의 경쟁구도가 바뀌고 있다. 단순히 저장공간 확보를 넘어 정밀한 온도 및 데이터관리 역량과 콜드체인유통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능력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용인, 처인, 기흥 등 수도권에 3개의 저온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스냉장은 발 빠르게 콜드체인 경쟁력을 쌓아온 대표 물류기업이다. 축산물을 주요상품으로 취급하며 3개 사업소의 연면적을 모두 합치면 약 4만8000㎡(1만4600평) 규모로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기흥센터가 국토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육류 직출고 플랫폼 ‘미트익스프레스’를 선보이며 B2C시장에도 발을 들였다. 김종평 에이스냉장 대표를 만나 축산물 콜드체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온
한국기후에너지냉열산업협회가 울산을 LNG·해수냉열기반 냉열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협력체계 마련에 나섰다. 한국기후에너지냉열산업협회(회장 이동건)는 9월18일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기술연구소에서 ‘울산지역 발대식 및 냉열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가 추진하는 ‘K-Cold Energy Gateway 2036’의 8대 지역거점 중 하나인 울산의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지역 산·학·연·관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울산은 LNG터미널과 자동차·조선·정유화학·수소 등 대규모 산업수요가 집적돼 있어 LNG냉열과 해수냉열을 다양한 수요처와 연계할 수 있는 지역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한국형 재생냉·열 인증체계(K-RTC)와 열에너지기본법, LNG터미널·해수냉열기반 국가 냉열산업 생태계 조성방안 등이 소개됐으며 울산지역 사업화를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열·냉에너지 공급망 구축… ‘K-RTC’ 제도화 추진 이동건 기후에너지냉열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이 LNG를 비롯한 에너지인프라와 대규모 산업수요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라며 "단순히 냉열 활용기술을 개발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지역에서 확보할 수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 농산물 보관부터 소분·포장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상품화 시설이 들어선다. 소분·재포장을 위해 농산물을 시장 밖 작업장으로 옮겨야 했던 유통인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수요에 맞춰 소량포장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상품화 기능 확대 지원사업(도매시장 상품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비 28억원과 공사 부담금 21억원을 더해 총 70억원을 투입하며 올해 10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매시장 상품화사업’은 기존 도매시장의 원물중심 유통과 단순 분산기능을 넘어 소분·재포장 등 상품화 과정을 통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유통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밀키트시장 확대 등으로 마트·식자재 유통업체의 소분·재포장 수요가 늘고 있지만 그동안 강서시장 유통인들은 시장 내 작업·저장공간이 부족해 외부에서 별도로 상품화 작업을 해야 했다. 지난 2023년 5월 강서시장 유통인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63.8%
CJ대한통운이 종합 금융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생활물류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가맹점주용 택배서비스를 도입하며 향후 일반 소비자가 가까운 동네상점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택배취급점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9월30일 서울 강남구 토스 본사에서 ‘물류사업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필규 토스 결제사업 부문장과 정인지 CJ대한통운 오네(O-NE) 기획담당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토스의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가 설치된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맹점주가 보다 간편하게 택배를 접수·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0월5일 밝혔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없이 매장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택배발송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물류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토스 프론트가 설치된 가맹점을 일반 고객이 택배를 접수할 수 있는 ‘택배취급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전국 약 50만곳에 이르는 토스가맹점을 생활밀착형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경우 소비자는 가까운 동네상점에서 보다 편리하게
프리즈의 냉동공조 전문브랜드 쿨리닉은 ‘쿨리닉 아카데미 CTP(Coolinic Tech Partner)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월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냉동설비 기초와 현장실무를 더해 모니터링, 스마트제상, 스마트콜드룸 등 쿨리닉의 기술과 솔루션을 배우며 이를 현장서비스에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쿨리닉 아카데미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대비보다 냉동기의 원리와 현장실무를 체계적으로 익히는 데 초점을 둔 HVAC 엔지니어 평생교육원이다. 기술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계측값을 해석하며 현장에서 진단·판단할 수 있는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목표다. CTP 4기는 냉동기술을 익히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설비를 설치·수리하는 능력에 데이터기반 모니터링과 온라인 유지관리 관점을 결합해 엔지니어가 고객에게 어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지 함께 다룬다. 기술·솔루션·컨설팅을 하나의 과정으로 묶은 이유다. 현장 중심 교육·기수간 네트워크 교육은 6주간 총 12개 챕터로 구성된다. 냉동의 기본원리에서 시작해 배관과 계측, 제어 및 시퀀스, 현장조사와 장비선정, 냉매와 시운전, 고장진단과 현장대응을 순서대로 배운다. 후반부에는 현장수리 프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풀운영(KPO)은 지난 10월1일 방산장비 전문기업 엠케이디에스(MKDS)와 국방·민간 물류분야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PO가 보유한 전문화된 물류운영 역량과 MKDS의 국방사업 발굴·전문 영업역량을 결합해 국방·민간물류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며 양사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PO는 협력사업에 필요한 물류사업 전반의 △운영 △보급·수배송 관리 △프로세스 최적화·물류인프라 제공 등 물류운영 일체를 담당한다. MKDS는 국방 관련기관·방산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영업활동을 수행해 국방물류시장 수요와 KPO의 물류운영 역량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국방물류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연단위 통합계약 등을 포함한 국방·민간 물류분야 다양한 사업모델을 검토하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영업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며 협력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시범사업과 신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기반으로 협력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PO의 관계자는 "MKDS의 국방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