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한국과 미국, 일본을 잇는 물류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역직구 물류사업을 본격화한다. CJ대한통운은 5월29일 미국과 일본의 현지 대표 물류기업들과 손잡고 △수출통관 △포워딩 △현지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역직구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이 가진 국내 물류운영역량과 현지 물류사들의 안정적인 배송망을 결합시켜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초국경물류(CBE)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경우 CJ대한통운의 배송파트너로 페덱스(FedEx) 등 복수의 현지 대표물류사들이 협력사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이 항공포워딩을 통해 미국 LA국제공항, 뉴욕 JFK국제공항 등으로 운송하면 촘촘한 라스트마일 배송망을 갖춘 현지 물류사가 배송을 담당한다. 일본은 CJ대한통운과 배송계약을 체결한 현지 1, 2위 택배사들이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 등에 도착한 역직구 상품을 최종 고객에게 배송한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동남아시아 역직구 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닌자밴(Ninja Van)과 통관‧배송서비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이 동남아시아국가로 상품을 발송하면 닌자밴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로지스올시스템즈는 5월21일 풀링비즈니스에 특화된 ERP시스템 ‘LPS(LOGISALL Pooling System)’를 오픈해 로지스올 그룹사 전반의 업무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화를 지원해 나간다고 밝혔다. LPS는 물류기기 풀링사업과 관련한 △35만여 고객사 관리 △물류기기 투입 입출고 데이터 △운반비 정산 및 차량 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토탈물류 ERP시스템이다. 효율적인 업무지원을 목표로 각종 최신기술을 적용하고 UI/UX를 강화했다. LPS는 기존에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기간계 시스템을 통합하며 자체 구축한 인트라넷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독보적인 토탈 업무관리기능을 갖췄다. 거의 모든 사내업무를 LPS를 통해 처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스템의 결재사항을 위젯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AI,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서치, 시각화 등 최신기술을 도입해 시스템 확장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올해 초 개발을 완료한 AI기반 수요예측시스템을 연계해 △물류기기 생산 및 유통 △인프라 등에서 효율을 높이고 비용절감과 안정적인 물류운영을 지원한다. 업그레이드된 데이터 컨트롤로 대량의 데이터를 사용자가 직접 조회하고 활용할 수도 있
쿠팡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쿠팡은 5월29일 서울대어린이병원 꿈틀꽃씨쉼터에서 메이크어위시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에 난치병 환아들을 초청하는 소원 성취 이벤트 후 마련된 또 한 번의 자리다. 쿠팡은 간모세포종, 유잉육종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15명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꿈틀꽃씨 쉼터로 초청해 선물을 증정하며 벌룬매직쇼 등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쿠팡 행사에 참석한 예 군은 “최근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해 답답한데 오늘 기분 좋은 행사를 통해 선물도 받고 응원을 받아서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 군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항암치료로 힘들어하는 중에 유쾌한 행사에 참석하게 돼 아이에게 큰 기쁨을 준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라며 “예상치 못하게 부모님 서프라이즈선물도 준비해줘서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잉육종을 앓고 있는 조 양(만 10세)은 “평소 갖고 싶었던 레고와 슬
롯데글로벌로지스가 5월24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지속가능성협약으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핵심가치에 기반한 10대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0년 7월 뉴욕 UN본부에서 창설됐으며 현재 전 세계 약 2만5,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가입을 통해 ESG경영활동을 강화하며 UNGC의 10대원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이를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적용해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고 투명한 ESG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KLP)은 5월24일 화물운송서비스 전문기업 온세물류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지스풀은 온세물류가 가지고 있던 네트워크와 인프라 등을 이용해 3PL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온세물류는 화물지입차량을 기반으로 △냉장‧냉동차 특수화물 운송 △4PL △물류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물운송 전문기업이다. 한국로지스풀은 W&D 및 운송서비스와 전국 각지에 구축한 물류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산, 식품, 산업재, 프랜차이즈물류 및 이커머스풀필먼트 등 SCM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로지스풀은 SC솔루션 사업부문에서 진행하는 식자재유통사업에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세물류는 외식프랜차이즈 및 식품기업, 퀵커머스업체 등 식품 및 식자재 산업에서 대형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온세물류가 가진 인프라를 통해 영업에 대한 협력과 다양한 제품별 식자재운송 노하우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국로지스풀은 온세물류가 운영 중인 배송차량과 물류센터를 활용해 배송운영효율도 높인다. 수도권 및 지방협력사에 대해 통합배송방식으로 간선부분 효율화가 가능한 것으로 검증한 바 있다. 한국로지스풀의 관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AI(인공지능)기반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현대제철과 손잡고 미들마일 물류시장의 디지털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5월26일 현대제철과 미들마일물류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들마일물류란 제조공장 등지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 운반은 현대제철 온라인철강몰 ‘HCORE STORE’ 입점사 60여곳을 대상으로 미들마일운송을 위한 화‧차주 연결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운반과 현대제철은 이번 협업을 위해 연초부터 제휴 및 개발범위 등을 논의해 왔으며 시스템구축 및 API연동을 마치고 최근 서비스를 개시했다. 우선 현대제철의 파트너사는 HCORE STORE-더 운반 플랫폼간 API연동을 통해 철강재의 전국단위 재고상황과 운임비용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문한 철강재의 배송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입금작업의 신속·간소화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 및 차주 등 미들마일물류 주체 모두 편의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CJ대한통운은 대규모 B2B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인지
대한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위원장 김민성)가 주최하고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위원장 장영수)와 칸kharn, 콜드체인뉴스, IEA HPT 한국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냉동부문 학술강연회’가 5월24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부대행사로 전시장 2층 컨퍼런스룸에서 관련 업계종사자 및 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현진 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 학술간사(국민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냉동분야 종사자라면 모두 다 궁금해할 정책이나 실제 기술방향을 중심으로 학술회를 꾸렸다”라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차세대 친환경 냉매전환을 위한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각 3개의 강의로 구성된 총 2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인 냉매 관리규정 필요임성용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 이사는 ‘국내‧외 냉매규제 현황 및 Low-GWP 냉매 사용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 이사는 “최근 개발보고서를 토대로 어떤 냉매들이 개발돼 있는지 살펴본 후 요즘 이슈인 가연성 냉매 사용 관련 제품별 관리규정과 국내표준, 공조분야 대체냉매 사용동향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이사는 냉매관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5월22일 충청북도 진천군 성석리 일대에서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 ESG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은 새들이 투명구조물을 통과할 수 없는 공간으로 인식하게 해 야생조류를 투명방음벽으로부터 보호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조류충돌방지협회와 함께 새들이 도로변 투명방음벽에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는 롯데택배 진천메가허브터미널 직원들과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약 2시간동안 투명방음벽 100m 구간에 조류충돌방지 점자형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야생조류 보호에 관심갖고 작지만 힘을 보태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조류보호캠페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이 연내 전기차충전소와 태양광발전시설 구축으로 친환경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물류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한진은 5월21일 2024년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택배터미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전기차충전소를 기존 9기에서 올해 총 21기로 2배 이상 늘리는 등 전기차충전소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택배거점 가운데 부산택배지점 및 진주택배지점 등 총 5곳의 택배허브와 터미널에 1,000kW급 급속충전기 6기를 설치한다. 또한 기존에 운영해오던 김포공항 주유소 역시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하반기 친환경 에너지원인 전기차충전소로 새롭게 탈바꿈해 선보일 예정이다. 충전기는 화물트럭 및 일반 승용차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충전소에는 휴게공간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진은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보조사업인 건물지원사업에도 참여한다. 한진은 최근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건물지원사업에 선정돼 남부산 택배터미널에 자가소비형 태양광발전기를 구축하며 연간 약 52MWh의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초 한진은 원주와 진주에 각각 연간 약 65MWh의 재생에너지를 발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가
리테일테크기업 컬리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향후 성장을 위한 투자에 힘을 싣는다. 컬리는 5월21일 분기보고서를 공시하고 2024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역대 최대인 5,3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억2,570만원을 집계돼 컬리가 분기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흑자기록은 2015년 회사설립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컬리는 근본적인 손익구조의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에 영업이익 흑자달성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지속가능한 성장구조 구축을 위해 수익원다각화와 운반비‧지급수수료 절감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실제 운반비‧지급수수료 등이 포함된 비용은 올 1분기 63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동안 운반비 등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년사이 1.5%p 하락한 11.9%를 기록했다. 지난해 오픈한 창원과 평택센터를 통한 물류효율개선의 영향도 컸다. 최신 자동화설비가 도입되면서 △생산성증대 △배송효율화 △안정화 등을 이뤄냈다. 수익다각화차원에서는 수수료기반의 3P(판매자 배송)와 컬리멤버스, 물류대행 등 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3P는 올
CJ대한통운이 패션‧뷰티물류를 풀필먼트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향후 확장될 풀필먼트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CJ대한통운은 5월21일 1분기 풀필먼트사업 내 패션‧뷰티 카테고리 물량이 전년동기대비 98.4% 급증했다고 밝혔다. 풀필먼트사업 초기인 2022년부터 분기 평균성장률(CQGR)은 무려 23.7%에 달한다. 패션‧뷰티 풀필먼트 성장효과에 힘입어 CJ대한통운의 이커머스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성장한 682억원을 기록했다. 풀필먼트 사업초기 CJ대한통운은 배송역량에 집중해 패션‧뷰티 고객사를 확대해 왔다. 먼저 2021년 3월 여성패션 마켓플레이스 ‘지그재그’에 e-풀필먼트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패션 풀필먼트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지그재그의 ‘직진배송(자정 전 주문 시 익일도착)’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업체 물량을 맡으며 역량을 입증하고 신규셀러를 잇달아 유치했다. 풀필먼트를 통한 고객사와 물류협업 강화도 주목할 지점이다.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수행 중인 무신사 배송업무에 더해 지난해 무신사로지스틱스 여주 2·3물류센터 운영사로 선정돼 물량을 더욱 확대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의 리셀플랫폼 크림(KREAM)과 코스메틱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