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운영기업 두핸즈는 1월3일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풀필먼트사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글로벌비즈니스 확장 및 성장가속화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모집분야는 IT·글로벌사업·마케팅부문 등으로 나뉘며 총 22개 직무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IT부문에서는 △프론트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Frontend Software Engineer) △데이터 분석가(Data Analyst) △백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Backend Software Engineer) △제품팀 PO/PM △정보보호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글로벌사업부문은 △글로벌 세일즈 △글로벌사업 리드 △글로벌 운영담당자를 채용하며 마케팅부문은 △시니어B2B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풀필먼트 센터별 운영매니저 등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두핸즈는 지난해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이어왔다. 올해는 풀필먼트시스템 ‘품고 나우’의 고도화를 통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강화하며 네이버 도착보장서비스를 포함한 국내 빠른 배송 및 글로벌 서비스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채용은 IT부문과 글로벌사업 부문에 중
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3년 연속 택배비를 동결한다. 품고는 최근 2023년부터 유지해오던 택배비를 2025년에도 현행 유지한다고 밝혔다. 품고는 올해 이커머스셀러의 빠른 배송을 지원하기 위해 △익일배송 △주말운영 △주7일 당일 배송서비스를 런칭하며 운영비용이 상승했다. 협력사를 통해 운송업무를 수행하는 풀필먼트기업 특성상 원가에 해당하는 택배비 인상분은 판가에 반영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하지만 품고는 최근 어려운 시장상황에 따라 브랜드사들이 자금확보에 어려움 겪으며 많은 기업이 비용절감을 목표로 하는 상황이란 점을 고려해 택배비 유지 결정을 내렸다. 고객사 비용부담을 줄이며 단가 경쟁력을 확보코자 한 결정이다. 기존 고객사는 물론 신규고객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네이버 도착보장 물동량을 포함한 전체 물량에 반영돼 2025년 한 해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품고는 2025년 원가인상분에 대해 자사 풀필먼트 운영관리 솔루션 ‘품고나우’를 활용한 운영효율화 및 비용절감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실시간 주문연동 △검수·접수 △사은품 적용 등 인적자원이 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해 야간운영비의 인상분을 상쇄할 수 있다
LG전자가 높은 신뢰성과 에너지 및 비용절감 등의 강점을 지닌 핫가스 스마트제상형 콜드체인시스템 우수 설치사례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최근 마곡 사이언스파크 CJ프레시웨이 푸드코트에 핫가스 스마트제상이 적용된 냉장 2HP 싱글 콘덴싱유닛(CDU) 9대와 냉동인버터 CDU 4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냉장창고형 CDU 및 유니트쿨러와 유선리모콘까지 LG전자 제품으로 구성돼 시스템 신뢰성을 높였다. 핫가스 스마트제상형 콜드체인시스템은 유니트쿨러 결빙을 녹이기 위해 사용하는 전기히터 강제제상방식 대신 4방변 전환 핫가스제상기술로 제상 운전을 진행한다. 증발기·입출구 온도센서를 이용한 제상로직을 탑재해 결빙 발생 시에만 제상을 진행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할 수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핫가스 스마트제상형 CDU 핵심기술은 BLCD인버터 스크롤압축기인 ‘R1압축기’다. △원심식 오일분리와 오일 분리가이드 적용 △운전범위 확대 △축 관통과 축 양단지지 구조 △하부압축 구 조 및 내부구조 단순화 등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뛰어난 운전효율 및 안정적인 운전능력을 확보했다. R1 압축기는 기존 시스템에어컨에도 적용됐던 만큼 사용신뢰성이 높다. 안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주7일 배송을 시작하며 국내 택배산업의 새로운 전환기를 주도한다. CJ대한통운은 1월2일 2025년 첫 일요일인 5일부터 주 7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요일과 공휴일 포함 연간 약 70일 가량은 택배를 받을 수 없었으나 이제는 주7일 언제든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소비자생활과 이커머스업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한층 편리한 온라인쇼핑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일요일이나 공휴일을 앞둔 때엔 변질우려가 있는 신선식품은 택배접수가 제한돼왔으나 주7일 배송시작으로 언제든 끊김없이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말에 온라인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지금보다 1~2일 더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주말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나 프로모션도 활성화돼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성장세가 주춤했던 이커머스시장에도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이커머스업체들은 자체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없이도 주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진다. 풀필먼트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최근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다스텍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가표준 지원사업은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적용 확산을 통해 품질향상 및 호환성을 증대하며 농산업체 제품경쟁력을 제고해 기술인력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현재 많은 농가의 스마트팜 장비는 노후화가 진행돼 A/S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농가에서는 장비를 직접 수리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대부분의 장비가 표준화돼 있지 않으며 고장문의를 받아줄 기업이 폐업한 경우도 부지기수다. 다스텍은 기존 농업현장에서 노동력을 절감하는 스마트팜 농업개발을 이어가던 중 농가 스마트장비 A/S가 어렵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발견해 국가표준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다스텍은 현재 전국 600여 농가에 설치·유지관리를 하는 기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설원예 및 축산분야 등에서 국가표준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표준화를 완료했다. 스마트팜 사용농가들은 기기 A/S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종 간 비표준화로 인해 연동이 불가하며 이 때문에 부품을 구매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점은 기존 농가들에 있어 불필요한 경비와 불편함을 초래
스마트물류 선도기업 파스토(FASSTO)와 한진은 최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파스토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토부인증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 기반 IT 및 AI 기술력을 한진의 라스트마일 배송역량과 결합해 국내·외 이커머스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파스토와 한진은 협약을 기반으로 국내·외 이커머스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계약고객사 수 기준 국내 1위 풀필먼트 기업인 파스토는 국내 풀필먼트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해외배송·글로벌소싱 등 이커머스셀러들이 국내·외 제한없이 판매를 늘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라스트마일 배송 및 글로벌 포워딩역량이 풍부한 한진과 전략적 협업이 더욱 기대되는 지점이다. 한진 또한 파스토의 풀필먼트역량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물동량 확대뿐만 아니라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물류DX시장으로의 사업확장에도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스토의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기존 수도권에 한정됐던 ‘주 7일 내일도착보장’ 및 ‘당일배송’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국내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월27일 NS홈쇼핑과 함께 물류서비스 및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약속배송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NS홈쇼핑은 물류서비스 및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관련 사업개발에 상호 적극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이번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NS홈쇼핑 주문상품을 롯데택배 ‘약속배송’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이번 12월 정식론칭한 ‘약속배송’ 서비스는 새벽·오전·오후·야간 4가지 시간대 중 소비자에게 맞춤형 배송옵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현재 서울 전 지역에서 시행 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속배송서비스를 활성화하며 고객편의를 극대화함으로써 소비자만족과 물류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이 인천공항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설비강화를 통해 글로벌 물류경쟁력을 한 단계 진화시킨다. 한진은 최근 지난 11월6일 이후부터 인천공항 GDC특송통관장 확장을 추진해 본격적인 확장설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구시장 확대 및 국내 통관시설 공급부족에 대비한 투자다. 이번 확장을 통해 인천GDC 캐파(CAPA)를 2배로 늘려 월 최대 220만건 처리가 가능해졌다. 기존 특송통관장은 시간당 약 5,000여건 월 최대 110만건 처리가 가능했다. 국내 특송업체 통관처리량 중 최대 처리량이며 한진의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해외직구 상품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통관장 확장은 급증하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기존 통관설비 연계 및 호환성을 고려한 레이아웃설계를 바탕으로 최적 공간구성을 이루는데 집중했다. 특히 직구상품 증가를 고려해 초소형 및 비닐재질화물까지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는 설비가 도입됐다. 한진은 2020년에 GDC를 개장한 후 2022년에 한 차례 설비확장 증설을 마친 바 있다. 2024년 해외직구 물량증가에 따라 풀캐파(Full Capacity)가동이 예상되던 상황 속 다시
통합물류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대표 양수영)는 12월1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기술기반 유망 스타트업이 혁신형 연구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르고는 다양한 이커머스 주문대응 및 일괄처리에 최적화된 물류센터 관리솔루션(WMS)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아르고 물류센터 관리솔루션은 물류센터 내 모든 작업영역과 설치된 적치대의 층 및 섹션 등 위치좌표 데이터를 시스템에 연동시켜 관리자에게 작업유형별로 효율적인 출고작업전략을 도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아르고는 3년간 최대 12억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실내 위치정보기반 실시간 물류센터 작업지시 최적화시스템 구축’과제를 수행해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르고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를 포함해 2020년 일반형 팁스와 올해 8월 글로벌 팁스까지 물류스타트업으로는 3개 팁스 과제에 모두 선정되는 최초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물류산업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스케일업 팁스 선정과정에서 아르고 시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로지스풀(KLP)이 운송플랫폼 ‘라토스커넥트(LATOS Connect)’ 서비스 사용성을 강화한다. KLP는 12월17일 라토스커넥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고객 대상을 확대하며 운송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라토스커넥트는 KLP가 2021년 출시한 화물차량 배차 및 운송서비스 제공플랫폼이다. 100여개 협력사와 전국 각지 500여대가 넘는 계약차량을 기반으로 24시콜·샌디·화물맨 등 각종 화물운송플랫폼과 연계해 실시간 주문접수 및 빠른 배차를 진행한다. 배차주문 시 AI기술을 적용해 합짐배차 가능구간 실시간제안과 동일구간 최저운임차량을 추천하며 효율적인 배차 및 운송비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운송구간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상경로 및 소요시간을 반영한 최적운임을 제안한다. 운송관리기능을 강화해 실시간 차량위치는 물론 상·하차지 도착 예상시간 및 정확한 출발과 하차완료 시점 확인이 가능하다. 하차가 완료되면 납품전표를 이미지로 제공해 납품내역 관리와 정산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플랫폼을 웹기반으로 전환해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범위도 확장했다. KPP파렛트를 이용하지 않는 일반고
휴일없는 주7일 배송이 물류업계 전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물류업계는 더욱 빠르며 효율적인 환경구축에 필사적으로 몰두하고 있다. 더 빠른 속도가 요구될수록 물류현장에선 고강도 노동력이 투입돼야 한다. 그런데 이제 그 인력이 사라지고 있다. 근로자 친화적이지 않은 노동환경 및 고강도 노동이 요구되는 물류현장은 근로자들이 기피하는 산업군이 됐으며 물류센터가 도시외곽에 자리해 기업은 상시근로자를 고용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올 한해 물류업계는 감소하는 노동인구에 대비하며 더욱 효율적인 물류환경 구축을 위해 물류자동화와 사물인터넷 (IoT)·빅데이터·인공지능(AI)·로봇·네트워크 등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전환(DX)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걸 받아들이는 시기였다. 현재 국내 주요 물류기업들은 △GTP (Goods To Person) △DPS(Digital Picking System) 등 자동화설비를 도입해 상용화하고 있으며 △무인운반로봇(AGV) △자율주행로봇(AMR) 등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CJ대한통운은 올해 G마켓과 SSG닷컴 등 신세계그룹사 물류 및 여러 기업들의 물류를 유치할 수 있었던 동력으로 기술력기반 물류효율성 향상과 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