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설립된 EST는 녹색기술인증기업으로 PCM(상변화물질: Phase Change Material)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에너지 다소비형산업인 국내 물류현장의 고비용, 저효율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녹색물류 실현을 위해 PCM을 활용한 전축냉시스템, 하이브리드시스템, 이동형 저장창고 등 온실가스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 중이다. 특히 올해 출시한 축냉 PCM 컨테이너는 세계 최초로 신선제품의 물류운송과 저장고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20~40ft까지 기존 리퍼컨테이너를 대체하는 차세대 제품으로 모든 일반 트렉터에 적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주행거리 등이 고려된 최적의 PCM열량이 설계돼 있다. 고단열 특장조립으로 열손실 방지기술과 탁월한 정온관리기능을 갖췄다. 백성훈 EST 팀장을 만나 축냉 PCM 컨테이너 개발배경과 특장점 등을 들었다. ▎EST는 어떤 기업인가 EST는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LOGISTIC, HEATING, ENGINEERING 등 세 가지 사업분야에 진출해 있다. LOGISTIC파트는 차세대 에너지절감 기술인 PCM을 기반으로 축냉
글로벌 냉매규제에 따라 대체냉매시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HCFC냉매를 현존 냉난방장비의 냉매보충용 외에는 전폐해야 하며 2045년까지 HFC냉매도 80% 감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친환경 냉매와 함께 고려해야 할 사항은 냉매에 맞춘 설비교체다. 향후 오랜 시간 안정적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후설비 교체나 신규설비 도입에 있어 반드시 자연냉매설비를 갖춰야 한다. 댄포스코리아는 에너지효율 선도기업으로 친환경 CO₂냉매를 위한 CO₂ 초임계 솔루션(Transcritical System Solution)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RE100 (사용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확보), EP100 (에너지 생산성 100%), EV100(친환경 차량 100%) 등에 동시가입한 글로벌 친환경기술기업이다. 댄포스코리아의 박지훈 매니저를 만나 CO₂ 초임계 솔루션의 특장점과 친환경 콜드체인을 위한 글로벌 트렌드 등을 들었다. ▎댄포스코리아는 어떤 기업인가댄포스는 덴마크를 본사로 하는 글로벌기업으로 1933년에 팽창밸브를 처음 개발하며 시장진입 후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댄포스는 크게 △Climate Solutions △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최근 평택물류센터가 ‘스마트물류센터’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평택물류센터는 15만 4,892m2규모로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한 평택센터는 데이터기반 첨단설비 및 자동화설비를 갖춘 컬리 물류센터 중 가장 큰 정온센터다. 컬리의 관계자는 “평택시 청북읍 고렴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총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의 평택물류센터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지역의 샛별배송을 맡고있다”라며 “향후 첨단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샛별배송은 물론 지방 택배배송도 책임지는 컬리물류의 핵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리의 관계자는 “평택시 청북읍 고렴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총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의 평택물류센터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지역의 샛별배송을 맡고있다”라며 “향후 첨단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샛별배송은 물론 지방 택배배송도 책임지는 컬리물류의 핵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설비·자동화시스템 구축… 물류 비효율성 개선평택물류센터 구축은 컬리 물류센터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뤄 졌다. 컬리는 자동화나 효율성 측면이
아이에코랩(대표 박동준)은 기존 PCM냉동팩보다 50% 성능을 향상시킨 친환경 냉동팩과 물보다 2배 강한 냉기를 지닌 친환경 hybrid팩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에코랩은 친환경 아이스팩기업 스크랜톤리미티드의 자회사로 고흡수성수지(SAP) 아이스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젤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 및 PCM 대체 친환경 냉동팩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스크랜톤리미티드는 2023년 보냉력이 우수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콜드체인산업대상 Champion Award와 2023 대한민국환경대상 친환경제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에코랩의 iECO 친환경 젤아이스팩은 녹지않는 고분자화합물인 SAP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SAP아이스팩대비 동급 이상 보냉력을 지녔다. 수용성 친환경원료로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등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수돗물과 희석이 가능하다. 또한 SAP아이스팩은 1kg당 약 313원의 환경폐기물 부담금이 발생하는데 iECO 친환경 젤아이스팩은 SAP가 포함돼 있지 않아 환경폐기물 부담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PCM·드라이아이스 대체·친환경원료새롭게 출시된 iECO 친환경 냉동팩은 iECO 친환경 젤아이스팩보다 냉동유지
한국교통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화물 차운전자의 한 달 평균 운전시간은 약 122.4시간(2022년 기준)이다. 이중 상위 5%의 운전시간은 약 240시간이다. 이는 순수하게 운전시간만을 나타낸 수치로 화물을 싣고 내리는 대기시간, 상·하차 시간 등을 포함하면 화물차운전자 근무시간은 훨씬 더 늘어난다. 화물차운전자의 과도한 노동은 안전운전에 악영향을 미쳐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많은 연료사용으로 환경을 오염시킨다. 또한 기업에 많은 물류비용과 생산지연비용을 유발시킨다. 스피드플로어는 현장에서 화물차운전자 업무효율과 안전한 도로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하드웨어기반 물류장치인 스피드플로어 자동화솔루션은 적재함 하단부에 강력한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해 벨트 위에 적재한 화물을 밀고 당기며 상·하차할 수 있는 신개념 장치다. 1톤 자동탑차, 저상차, 냉동탑차, 중형·대형 카고, 트레일러 등 모든 종류 차량에 설치가 가능하며 차내 온도유지에 민감한 냉동탑차 등에는 빠른 상·하차가 가능해져 더 유용한 솔루션이다. 홍석민 스피드플로어 대표는 인하대 아·태물류학부에서 수학 후 인천항만공사 사내벤처팀에서 근무하며 혁신적인 물류솔루션을 고민해왔다. 아버지인 홍
국제사회는 오존층 파괴물질이 포함된 냉매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냉매사용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연냉매 및 불포화 합성화학물질과 같이 ODP(오존파괴지수)가 0이거나 GWP(지구온난화지수)가 매우 낮은 냉매가 주목받고 있다. 에코화인은 오존층보호와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 유통기업으로 친환경 냉매의 가치를 알리며 친환경 냉매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에코화인에서 HFO냉매 제품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동범 부장을 만나봤다. ▎에코화인은 어떤 기업인가2011년 설립된 에코화인은 미국 화학기업 듀폰의 한국에이전트로 듀폰 Freon 냉매를 한국에 공급, 판매해 왔다. 현재는 2015년 듀폰에서 분사된 화학기업인 케무어스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Freon냉매와 HFO냉매를 한국에 공급하기 위해 시장을 분석하며 생산설비를 구축해 최고의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케무어스 Opteon™ 냉매 특장점은케무어스 Low GWP냉매 브랜드 ‘Opteon™’은 냉매를 선정할 때 고려요소인 가격, 안정성, 친환경성, 성능 등에 있어 최적의 밸런스를 갖췄다. Opteon™XP는 HFC냉매를 사용하는전 산업군 다양한 고객들이 최대한 사용 중인
기후변화 위기와 2050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원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표 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수열에너지는 친환경적이며 높은 잠재량을 가져 주목받고 있다. 물은 비열이 공기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여름에는 공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공기보다 따뜻한 특성이 있다. 수열에너지는 이러한 물의 특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비고갈성 에너지다. 드림원은 최근 그동안 대부분 버려지던 지하수, 하천수 등에서 수열에너지를 대량 회수해 건축물이나 스마트팜의 공랭식 히트펌프에 인가(impression: 전기회로 단자 사이에 전원전압을 가하는 것)시켜 활용하는 ‘수열에너지 회수키트’를 개발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권용준 드림원 대표를 만나 수열에너지 회수키트 특장점과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드림원 수열에너지 회수기술은열 전도율이 높은 물의 특성을 이용해 물 표면의 표면적을 극대화시키는 원리다. 특허받은 물회전분사장치에서 물의 분사력과 회전력 차이를 유발해 분사되는 물줄기를 수없이 단락시켜 수많은 물방울로 갈라지게 한다. 갈라진 물방울의 넓은 둥근구의 표면적을 유입된 공기와 접촉시켜
파스토는 온라인스토어에 최적화된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물류 선도기업으로 1인 쇼핑몰부터 대기업 브랜드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시스템(FMS: Fulfillment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물류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아임웹, 쇼피 등 국내·외 이커머스플랫폼과 연동해 주문상품을 자동출고하며 빠른 배송서비스(주 6일 내일도착보장, 밤12시 오늘출발, 당일배송, 새벽배송), 냉장·냉동 풀필먼트, 해외배송, 해외소싱 등 빠르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파스토의 용인1센터와 2센터는 기술력과 운영능력을 모두 인정받아 스타트업 최초로 국토부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다. 2021년 아기 유니콘에 선정된 지 1년 만에 예비 유니콘에 선정됐으며 2022년도 시리즈C 투자를 포함해 누적 총 1,1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국내 풀필먼트시장을 리드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파스토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 센터 내 오토스토어(Auto Store), 자율주행로봇(AMR), 슈어쇼트(Sure Sort) 등 각종 자동화설
콜드체인의 핵심은 생산된 가치를 온전히 소비자의 테이블에 올리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물류와 유통을 중심으로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전반에 걸친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팀프레시는 콜드체인 원스톱솔루션을 통해 제품생산지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최적화시스템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벽배송 물류시장에서 80% 이상 점유율을 유지하며 콜드체인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팀프레시는 2018년 설립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1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설립 첫해 연매출 27억원에서 2022년 2,300억원, 2023년 11월 월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2024년 7,500억원 매출이 목표다. 현재 약 33만㎡ 규모의 전국 총 14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지역별 거점을 확장해 나가는 등 물류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팀프레시 물류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덕영 본부장을 만나 팀프레시만의 경쟁력과 콜드체인서비스 차별점 등에 대해 들었다. ▎팀프레시는 어떤 기업인가팀프레시는 ‘초연결을 통해 만드는 풍요로운 세상’을 미션으로 물류, 유통, F&B, 플랫폼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부터 최종소비자의 문 앞에
육류유통 플랫폼기업 어니스트초이스(대표 배수형)가 열전소자 전문기업 성하에너지(대표 장윤희)와 함께 수냉식 스마트 열전소자를 적용한 냉장 스마트트롤리, 냉장 스마트도마를 개발해 공백없는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했다. 어니스트초이스는 한우‧한돈‧수입육 등 육류를 생산과 동시에 촬영해 이미지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AI솔루션을 통해 실물 육류이미지를 토대로 지방분포도 산출, 영향요인을 분석하며 근육조성‧지방함량을 분석해 차등가격을 산출, 판매이미지와 고객주문을 매칭해 고객이 선택한 이미지와 동일한 제품을 배송한다. 그간 육류유통 시 냉장창고, 냉장탑차를 이용해 신선도를 유지해왔지만 상‧하차, 손질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콜드체인을 빈틈없이 유지하기 어려웠다. 육류는 상시 5℃ 이하를 유지해야만 생산당시와 동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신선도 유지 및 미생물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스마트트롤리는 수냉식 열전소자를 이용해 적은 에너지로도 생산이후 상‧하차, 배송 시 저온유지가 가능하며 도마 후면에 열전소자를 부착한 스마트도마를 통해 상온노출 없이 정온을 유지할 수 있다. 어니스트초이스의 관계자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제조로봇 선도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육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