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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밴, 냉동·냉장탑차 ‘독보적 기술력’ 

2020년 매출 200억원 견인
단열성능 40% 개선 프리미엄 냉동탑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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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밴(대표 김수덕)은 1999년 창업이래 20년동안 다양한 용도의 △냉동·냉장 탑차 △냉장윙바디 △일반윙바디 △내장탑 △특수목적차량(마필운송차량·수소 트럭) 등을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게 제작하고 있다. 


물류 운송장비와 무진동시스템을 접목해 탑차용 패널부터 완제품 장착까지 사내 일괄생산시스템으로 제작하며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인증 △강소기업 인증 △유망중소기업선정 △부품·소재 기업인증 등 성과를 달성했다. 


변화하는 환경과 시대흐름에 앞서기 위해 사내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동차제작자로 등록돼 고객이 필요한 사양과 편의에 맞도록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2017년 현대자동차 OEM업체로 지정돼 2018년 마이티와이드 6.6라인의 경량화된 알루미늄 프리미엄 제품으로 윙바디·냉동탑·적재함 등을 선보여 OEM 생산업체로써 자리매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0년 몽골의 노민모터스와 수출계약을 체결, 25톤급 윙바디 및 3.5톤급 내장탑을 수출하는 등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신형 특허 냉동탑차로 콜드체인 실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공산품뿐만 아니라 온도에 맞는 운송을 해야 하는 신선제품이나 의약품, 백신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는 콜드체인이 각광받고 있다. 


골드밴은 대표 사업분야 중 냉장윙바디·냉동탑차와 관련해 단열성능이 개선된 냉동·냉장탑차에 대한 특허(등록번호 10-1675544호)를 통해 독보적인 성능의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기존 제품대비 40%의 냉동·냉장성능을 향상시킨 신형냉동탑으로 현대자동차 OEM 프리미엄 냉동탑차로도 납품하고 있다. 


콜드체인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막 생산된 신선한 제품이 거치게 되는 여러 유통과정에서도 환경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최종소비자의 식탁까지 저온을 유지해 안전함과 신선함을 확보하도록 운송하는 것이다. 

 

시중의 냉동·냉장탑들은 패널만 두꺼워진 일반탑에 냉동기를 설치하는 수준에 그쳐 이와 같은 목적달성에 한계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콜드체인의 개념과는 거리가 먼 제품들이 대다수다. 특장차의 경우 탑의 크기, 높이 등 운행에 방해되지 않는 기준뿐만 아니라 냉기유지가 잘 되는지, 단열성능이 적합한지 등 기준에 부합하게 제작돼야 할 필요성이 크다.


콜드체인 전문운송에 대한 운송장비, 성능인증 등 제도가 있어야 하지만 운송물품에 따른 공식적인 기준이 없어 상황에 따라 기록계를 조작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는 승용차에만 에너지효율등급제도가 적용되며 등급기준을 차량의 연료 등으로만 국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용차는 관리되지 않고 있다. 상용차시장이 확대되고 환경문제가 이슈화되고 있지만 제도는 실정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는 코로나19의 백신이 초저온을 유지하며 전국의 병·의원으로 운송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를 위한 운송장비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골드밴의 신형 냉동탑은 기존 제작방식과 달리 단열성능이 뛰어난 방식으로 제작돼 특허를 취득했다. 신형 냉동탑은 외관상 기존 제품과 유사하나 패널 및 조립공정에 골드밴만의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냉기유출을 막는다.


냉동탑 성능은 보온력으로 판단하며 냉동기 가동이 멈춘 후 탑 내부에 냉기유지가 지속돼 냉동기를 재가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긴지를 평가한다. 냉동기 가동시간이 적을수록 배기가스 배출이 적어 그만큼 연비를 향상할 수 있다.


일반 윙바디의 경우 기존에는 부식에 약한 철판 등을 사용했기 때문에 적재함에 녹이 발생한다. 이 경우 환경오염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떨어지고 적재물이 외부로 유출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골드밴은 비용을 투자해 강화알루미늄으로 적재함을 제작함으로써 부식예방, 환경오염 방지, 교통안전 등에 기여한다.


골드밴은 한진택배, 롯데슈퍼, 해태제과식품 등의 물품 운송용도에 맞는 필요사양으로 맟춤 제작해 납품하고 있다.

 


품질기반 영업으로 매출 250억원 목표
골드밴 부설연구소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특허 11종, 실용신안 8종 등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제작 차량이 안전기준에 부합하도록 사내 안전검사장(경사각도기 등)을 갖추고 있다.


부설연구소는 현대, 한진, 해태, 롯데 등 주요 거래처의 꾸준한 수요에서 나아가 거래처 추가확보를 위해 품질로써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현대차 OEM업체로 공식 지정된 이후 3.5톤 알루미늄 윙바디, 적재함, 냉동탑을 납품하는 등 실적을 바탕으로 창업 21주년인 2020년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250억원을 목표로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연 300여대 완성차를 출고하는 제조업체의 수준을 벗어나 우수하고 성능이 우수한 냉동탑 및 윙바디를 제작함으로써 물류현장의 운송차량 수준을 향상하고 수출이 용이한 CKD·SKD키트 구조로 제작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현재 완주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신공장 추진을 위해 대지 2만6,446㎡(약 8,000평)을 확보했으며 9,917㎡(약 3,000평) 규모의 건물에 스마트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효율화·신속성, 고품질 균일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골드밴의 관계자는 “2020년 200억원 매출성장을 발판으로 매년 국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해 냉동·냉장차량에 있어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우뚝서겠다”라며 “골드밴은 콜드체인과 함께 냉장윙바디와 의약품 수송에 최적화한 냉동·냉장탑차를 연구개발, 특허출원 중이며 앞으로도 콜드체인시대에 발맞춰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