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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공사, 송파·강동 우수기부자 선정

복지시설·취약계층아동센터 식품제공 공로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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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마켓(이사장 박재욱)이 4월19일 송파구와 강동구의 ‘2021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에 연달아 선정됐다. 

희망나눔마켓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와 가락시장 청과·수산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단체, 하역단체, 가락몰임대상인 등 유통인들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2010년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희망나눔마켓은 송파구청과 강동구청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우수기부기업으로 선정됐다. 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만의 특색있는 자원인 농산물을 활용해 2010년부터 매년 서울시사회복지시설 200여곳에 김장김치 1만상자를 전달했다. 2013년부터는 서울시 취약계층아동센터 240개소에 매주 2회 제철과일을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1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두 자치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관내기업, 단체, 주민들의 성금품기탁으로 겨울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실시된다.

박재욱 희망나눔마켓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나눔의 가치실천으로 공동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