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최근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유인형 이사가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미국 관세조치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수출의 저력을 이끈 기업과 무역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유인형 콜로세움 이사는 K-브랜드의 글로벌진출을 지원해온 물류테크기업인으로서 지속적인 해외물류네트워크 확장 및 글로벌 풀필먼트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콜로세움은 △전 세계 53개 물류센터 네트워크 △AI물류 SaaS ‘Colo AI’ △글로벌 물류전문가조직 FD(Fulfillment Director) 등을 기반으로 기존 창고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K-글로벌 물류 혁신 모델을 구축해왔다. 올해는 미국‧일본‧대만‧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12개 해외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K-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브랜드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강화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글로벌 뷰티플랫폼 CTK와 협력해 운영 중인 미국 LA풀필먼트센터는 ‘Colo AI’ 도입 이후 생산성이 249% 향상되며 K-뷰티 브랜드들의 빠른 성과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시
한국물류학회는 지난 12월6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2025년도 동계공동학술발표대회 및 제26회 물류정책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공급망 분열·재편 속에서 한국 물류산업이 나아갈 전략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물류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유통경영학회와 인천대학교 디지털경제연구소가 공동주최했으며 국토교통부, 한국연구재단, 인천대학교, LEE GLOBAL LOGISTICS, 우아한형제들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4회 물류학술상(국토교통부장관상), 제27회 물류인대상, 공로상 등 학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제24회 물류학술상(국토교통부장관상)은 이철성 우아한형제들 박사가 받았다. 학회는 “물류·유통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성과가 높이 평가됐으며 디지털물류 혁신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수여이유를 밝혔다. 제27회 물류인대상은 이덕주 LEE GLOBAL LOGISTICS 대표에게 수여됐다. 이 대표는 한국 물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주도하고 국제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해 해외 인턴십·취업 지원을 확대하며 청년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했고 국
전 지구적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는 시기 버려지는 에너지의 재순환을 주목해 효율적 에너지활용을 주도하는 협회가 창립됐다. 한국기후에너지냉열산업협회(KCECIA: Korea Climate & Energy Cold Industry Association)는 12월19일 창립식을 개최하고 협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기후에너지냉열산업협회(이하 한냉협)는 ‘정의로운 전환과 AI혁신시대 냉열에너지 활용(Cool Energy Hot Innovation, Cold Power Driving Change)’을 슬로건 삼아 기후변화와 AI데이터센터 에너지혁신에 대한 해결자로서 냉열에너지 신산업과 그린성장의 가치를 대표한다. AI문명 대전환 시대 속 화석연료로부터의 정의로운 전환과 탄소중립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는다. 창립식에는 이동건 한냉협 회장을 비롯해 이명우 동원그룹 부회장, 김민수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 공동의장, 라재붕 한국콜드체인협회 전무이사, 김덕열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상근전무, 장영수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 임대환 한국신재생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 박승태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부회장 및 기관 및 산업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식은 이동건 협회장의 인사말
정부가 수소불화탄소(HFCs)에 대한 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정비하며 국내 냉매 사용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는 12월1일 공동으로 ‘수소불화탄소(HFCs) 사용제품의 물질전환 일정’을 공고했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은 HFCs를 사용하는 각종 제품을 대상으로 Low GWP 물질로의 단계적 전환기준과 시기를 명확히 제시했다. HFCs는 냉장·냉동, 공조, 물류, 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기후변화 측면에서는 심각한 문제물질로 지목돼 왔다. 이산화탄소보다 수백배에서 많게는 수천배에 이르는 온난화효과를 지니고 있음에도 대체물질과 기술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규제는 상대적으로 더뎠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이미 키갈리개정서 맞춰 HFCs 감축에 나서며 주요 선진국들은 사용제한과 기술전환을 빠르게 추진해 왔다. 우리 정부 역시 ‘오존층 보호 등을 위한 특정물질의 관리에 관한 법률’과 2024년 말 발표한 ‘수소불화탄소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통해 HFCs감축에 대한 정부의 방침을 밝혀왔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선언적 단계에서 실행단계로 진입하며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가정용냉장고, 2027년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지난 12월18일~19일 양일간 FKI타워에서 국내·외 환경규제 변화에 따른 포장재기술 대응과 용도별 패키징 개발트렌드를 공유하는 ‘2025 패키징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장재 개발자, 소재 엔지니어, 지속가능성 담당자 등 업계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6년 8월부터 EU는 새로운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을 본격 시행한다. 기존의 지침(Directive)에서 규정(Regulation)으로 전환되며 EU 전역에 동일한 법적기준이 직접적용된다. 이 규정은 모든 포장재에 대해 재활용 가능성, 재사용성, 과잉포장 금지, 유해물질 제한 등을 요구하며 포장재산업 전반에 구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PPWR은 2030년까지 재활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포장재의 시장 퇴출가능성을 명시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포장재의 경우 재활용 소재 사용비율을 의무화하고 QR코드 또는 디지털제품 여권과 같은 디지털라벨링 등을 통해 포장재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수출대응을 위해 포장재설계, 소재선택, 정보관리체
국내 물류센터시장이 팬데믹시점 급격한 공급과잉 시기를 지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점진적인 조정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저온물류센터의 경우 공실률이 지속될 전망이다. CBRE는 최근 ‘다가오는 물류시장의 새로운 균형’ 보고서를 발표하며 물류시장 동향을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급과잉으로 급등했던 수도권 A급 물류센터시장 공실률은 2024년을 정점으로 하향전환하며 시장안정화의 초기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누적된 미착공물량과 인허가 리스크, 어려워진 자금조달환경 등을 고려할 때 중단기적으로 신규공급이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류센터 공급제한적, 미착공물량 변수CBRE는 물류센터 공급 정상화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2025년 8월기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인허가를 받고도 1년 이상 착공이 이뤄지지 않은 물류센터 사업장을 조사했다. 그 결과 미착공상태로 분류된 물류센터는 총 172개, 연면적 기준 약 1,236만㎡로 집계됐다. 이는 CBRE가 정의한 수도권 A급 물류센터 표본 전체(318개) 중 개수 기준 약 54%, 전체 면적(2,450만㎡)기준 약 50%에 달하는 수준이다. 미착공 물류센터는 수도권전역에 분포해 있으나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노사합동으로 참여하는 SWD(Safety Walk Day) 점검활동을 통해 현장중심의 안전보건문화를 지속강화하고 있다고 12월23일 밝혔다. SWD 점검활동은 경영진, 노동조합, 안전보건팀, 현장근로자가 함께 참여해 작업현장을 직접확인하고 소통하는 일명 ‘걷는 안전점검’ 활동이다. 점검과정에서는 작업환경의 △잠재적 위험요인 △근로자의 불편사항 △개선이 필요한 설비 및 작업방식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도출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조치하거나 체계적인 개선계획을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SWD 점검활동을 통해 안전보건을 특정부서의 업무가 아닌 노사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2025년 한해 동안 SWD점검을 통해 총 36건의 개선사항이 도출됐으며 이 중 26건은 개선을 완료해 72%의 개선율을 달성했다.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도 개선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3개 사업장(△천안 △당진 △이천)을 대상으로 ISO14001 및 ISO45001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심사를 실시했다. 11월17일 이천공장을 시작으로 11월18일 천안공장, 11월19일 당진공장을
AIoT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다가오는 2026년 글로벌공급망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담은 ‘넥스트 웨이브 2026: DX·AX로 완성되는 지능형 공급망’ 리포트를 12월2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불확실성이 상수가 되는 시대, 공급망의 안정성을 유지하기는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리포트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블록화, 환경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변수로 인해 효율성중심이던 글로벌공급망이 ‘복원력(Resilience)’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흐름을 조명했다. 윌로그는 이러한 불확실성시대에 물류가 단순운송을 넘어 기업생존과 직결된 전략적 안보솔루션으로 격상됐다고 분석하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 디지털전환(DX)과 인공지능전환(AX)이 결합된 ‘점·선·면’의 단계별 진화모델을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능형공급망의 첫단계인 ‘점’은 파편화된 기초적인 물류망을 데이터로 연결하는 기초단계다. 윌로그의 IoT센서 디바이스는 화물단위에서 온도, 습도, 충격 등 조작불가능한 객관적 원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표준을 확립한다. 두번째 단계인 ‘선’은 수집된 데이터를 연결해 끊김없는 가시성(End-to-End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025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HRMS: Human Rights Management System)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춘 체계를 외부전문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019년 인권경영헌장 제정과 인권경영체계 구축 이후 지속적으로 인권경영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인권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은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결과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공사는 공사 전 임직원뿐만 아니라 공사와 연계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포함해 인권경영을 실행하고 노력하는 점을 특히 강점으로 보았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공사의 인권경영체계를 더욱 시스템화해 인권경영 선도기관으로서 공사의 인권경영 모범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권경영의 지속적인 노력과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후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스마트 물류플랫폼구축사업의 일환으로 12월18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크리스탈홀에서 '2026 산업전망 및 지역 제조업 물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천산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트렌드 변화와 AI기반 제조물류 혁신 등 지역산업의 미래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물류협의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트렌드분석과 제조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공급망 불확실성과 디지털전환 가속화 등 당면한 환경변화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별 규모와 여건에 맞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지역제조업의 현실을 반영한 적용가능성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트렌드코리아 2026 공저자 이수진 박사는 레디코어와 건강지능 등 산업과 제조에도 의미있는 변화를 예고하며 기업이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한재훈 한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제조 및 물류분야에서 AI가 가져올 구조적변화에 맞춰 물류분야에서도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업은 생산성과 품질관리에 AI기반시스템을 적극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공급망변수 증가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2월17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일대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가락시장 한 바퀴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 임직원들이 가락시장 주변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시장 일대 환경을 개선하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매년 상·하반기 플로깅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가락시장 안팎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특히 미화인력의 상시관리가 어려운 외곽 녹지대와 인근 보행로를 중심으로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가락시장을 보다 쾌적하게 관리하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환경보호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가락시장의 환경을 직접 가꾸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