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전국 주요 요충지에 위치한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하며 국내 전기차인프라 확충과 친환경물류 전환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은 7월1일부터 김포공항인근에 보유한 주유소를 전기차충전소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규 구축 충전소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요충지에 위치해 전기승용차는 물론 수도권 전기화물차 운행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진이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충전소로 전환한 이유는 국내 전기차인프라 확산에 기여하고 친환경경영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김포충전소는 외부에 위치해 기존 사업장 내 충전소보다 일반차량의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진은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물류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규 충전소에서는 100kW~200kW 급속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소는 운전자편의를 위해 무인카페 및 라운지 등 휴게공간과 자동세차기 및 셀프세차를 위한 간이청소기 등을 갖췄다. 또한 충전구역 내 열화상 CCTV와 더불어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수조, 소화포, 소화기 등 만약의 사고가능성에 대비한 화재진압시스템을 완비했다. 전기차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글로벌물류업계 최상위급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우며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CJ대한통운은 7월2일 CJ대한통운은 글로벌사업부문을 이끌 수장으로 미국 물류전문기업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Expeditors International of Washington, Inc.) 조나단 송(Jonathan Song) 글로벌 영업마케팅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글로벌 물류업계에 30여년간 몸담으며 현장실무자로 시작해 최상위레벨인 글로벌 영업마케팅총괄 포지션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 글로벌 선도 종합물류기업이자 북미 최대 국제운송 전문기업인 익스피다이터스에서 전 세계 60여 개국의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지난 10여 년간 익스피다이터스 미국본사에서 글로벌 영업마케팅을 총괄하며 매출과 이익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핵심인물로 선진 물류시장인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세일즈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송 대표는 1991년 항공화물 운송사 AEI(Air Express International, 現 DHL)에서 아시아 항공 수입화물 운영업무를 담당하며 물류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미국 내 지역운영부터 국가
로지스올그룹계열사 로지스올컨설팅은 7월1일 디지털 임플란트전문기업 디오와 공동프로젝트로 구축한 ‘디오 임플란트 동탄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시 국제종합물류센터구역에 개소한 ‘디오 임플란트 동탄물류센터’는 총 면적 약 2,500㎡(750평)에 메자닌이 설치된 복층구조다. 로지스올컨설팅이 ‘신규 물류거점 최적화 및 운영고도화 컨설팅프로젝트’를 진행해 설계 및 오픈을 담당했으며 기존 의약품물류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컨테이너풀(KCP)이 의료기기물류센터운영 등을 맡아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로지스올시스템즈의 창고관리시스템 WINUS(Warehouse Information Network Ubiquitous System)를 기반으로 의료기기의 재고관리와 출고이력관리 등 효율적 물류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제품특성과 고객사 운영요건을 반영한 맞춤형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제조일련번호(로트: LOT)기반 정물일치·선입선출 출고프로세스로 물류관리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디오는 기존 운영되던 부산 물류센터에 더해 수도권에 동탄물류센터를 추가로 오픈함으로써, 기존 단일화된 재고관리와 물류이동루트를 개선·최적화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박정훈 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전략목표인 ‘동아시아 물류 중심 항만’ 구축을 위해 아암물류2단지(2단계) 조성공사,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 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축조공사 등 핵심 기반시설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6월3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성과를 통해 ‘인천항을 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라는 미션을 구체화하고 인천항 물류 처리능력 및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에 따르면 스마트물류센터는 지난 5월18일 준공 완료 후 대지면적 2만2,000㎡·연면적 1만9,000㎡·지상 3층 규모로 구축됐으며 현재 사용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암물류2단지(2단계)의 경우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됐으며 올해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관련 하부공사가 완료되며 하부공사 완료 후 상부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 기반시설 조성 사업 외에도 연중 계획된 정기 유지보수공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주요 기반시설을 점검·보수·보강함으로써 인천항의 기능 연속성과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스마트물류센터·아암물류2단지·신
글로벌 물류DX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은 최근 약 27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물류 Saas COLO AI와 글로벌 물류전문가 그룹 FD를 기반으로 국내·외 총 53개소 물류센터네트워크와 물류 자동화장비·설비, 미들·라스트마일 배송망 등 물류인프라를 연결해 이커머스·B2B·크로스보더·프랜차이즈·식자재풀필먼트서비스 및 종합 물류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이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기존 주주인 효성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킹고투자파트너스, 뮤어우즈벤처스, 안다아시아벤처스, 대신증권 등이 신규 주주로 함께 했다.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은 △AI기술을 바탕으로 한 물류혁신 역량 △파트너사와 상생생태계 구축 △글로벌시장에서 확장가능성 △성장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콜로세움은 2019년 설립이후 매출액과 물동량은 매년 3배 이상 성장하며 누적매출 1,000억원, 누적 물동량 600만 건을 달성했다. 국내·외 물류센터를 53개소로 확장하고 미국·일본·동남아 등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한 하계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으로 ‘차세대 대체냉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R1132a-CF₃I 혼합냉매, 다양한 시스템 적용 가능 이석환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박사는 ‘R1132a-CF₃I 혼합냉매의 열역학 물성 측정’에 대해 발표했다. KRISS는 여러기관과 협력해 GWP(지구온난화지수) 10 이하의 초저온 대체냉매 후보로 주목받는 R1132a–CF₃I 혼합냉매의 물리적 특성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실증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냉매규제 강화에 따라 기존 고GWP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 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하다. R1132a는 GWP 1 이하의 냉매로 높은 임계압력과 낮은 임계온도를 가져 CO₂와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CF₃I은 GWP 1 이하이며 소화능력이 커 가연성 저감원료로도 활용된다. 최근 R1132a과 CF₃I 두 냉매의 혼합물이 초저GWP와 우수한 열역학적 특성, 그리고 다양한 시스템 적용 가능성으로 대체냉매 연구의 핵심후보로 떠올랐다. KRISS는 R1132a–CF₃I 혼합냉매의 밀도, 점도, 비열, 열전도도 등 주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한 하계학술대회에서 ‘냉동공조산업발전위원회’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국내·외 냉매규제와 데이터센터 냉각, 히트펌프, 친환경 냉매 등 최신기술과 정책방안 등이 논의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냉매규제, 글로벌 표준 맞춰 대응 박차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는 ‘전 세계적 냉매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냉매규제 제안을 위한 연구-ISO 5149 개정작업을 기준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국내 냉동공조산업은 전 세계적인 냉매규제 흐름에 맞춰 제도와 기술 양면에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맞춰 최근 국제표준(ISO 5149) 개정작업을 중심으로 국내 냉매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이 대폭 강화되며 차세대 대체냉매 적용을 위한 실증연구와 제도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U는 F-gas 규제를 통해 2035년까지 21개 제품군에 단계적 사용제한을 도입하며 2050년까지 HFCs 사용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도 프레온배출억제법을 통해 사용 제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미국 역시 AIM ACT에 따라 2028년까지 15개 제품군의 단계적 사용제한을 추진 중이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6월23일 ‘차세대 대체냉매 기술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체냉매관련 국내·외 정책과 기술동향을 파악해 산업구조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HFCs 감축정책과 냉매수급동향 등이 공유됐다. 국내외 HFCs 감축정책·기술동향 공유장재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센터장은 국내외 HFCs 감축정책과 기술동향을 설명했다. 글로벌 국가들은 대체냉매 사용기기 기술개발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미국은 고효율 HVAC 시스템개발과 상업용 대용량 설비기술 확대를 추진 중이며 냉매누출방지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구축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일본도 정부주도아래 대체냉매 사용기기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AI기반 스마트기술을 적용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기술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폐기·재생부문 기술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며 재생냉매 품질에 대한 표준화도 이어지고 있으며 F-Gas 규제에 대처해 재생과 재활용기술 개발도 활발한 상황이다. 2030년 이후 강화된 정책으로 R-410냉매를 감축하기 위한 강화된 냉매체계기반의 정책을 수립하고 있
새벽배송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6월23일 티몬 인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6월23일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를 위해 권리보호조항을 정해 티몬의 회생계획안을 강제인가했다.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이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의 조에서 법정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고 해도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 근로자 및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합됨을 사유로 강제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의 관계자는 “동의하지 않은 채권단분들도 있기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다”라며 “인수가 확정된 이상 앞으로 티몬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업계 최저수수료와 구매확정 후 익일정산시스템을 즉시 도입해 기존에 피해를 입은 셀러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임직원급여와 회사운영비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재원을 투입하고 직원 고용안정과 회사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티몬의 운영방향은 오아시스마켓과의 물리적 결합이 아닌 티몬의 현재 브랜드를 유지하며 재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티몬의 강점이었던 기존 오픈마켓비즈니스를 다시 활성화하는 동시에 티몬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커머스시장의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하계학술대회에서 ‘콜드체인부문위원회’ 특별세션을 개최해 정온유지를 위한 시스템 및 냉매활용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공유했다. 세션은 △열부하조건에 따른 항온챔버의 기초 성능연구(허민수 국립한밭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회원) △신선식품 택배배송에서 식품 품온 예측모델 개발 및 품온유지를 위한 변수 분석연구(이시은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회원) △CO₂혼합냉매를 이용한 -60℃ 초저온 줄-톰슨냉동기에 대한 실험적 연구(박상찬 국립부경대학교 냉동공조공학전공 회원) △자연냉열 저장용 분리형 히트파이프시스템의 기초연구(고아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에이코산기반 나노에멀젼 상변화물질의 열거동에 미치는 영향(Tsogtbilegt Boldoo(초그트빌레그트 볼두)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 회원) △PCM캡슐을 활용한 축열조 연구(황준한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회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과소비 항온챔버 소비전력 연구항온챔버는 저온·고온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장비로 반도체 및 전자기기의 소형·고성능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항온챔버는 다양한 설정온도를
IoT기반 물류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와 함께 6월25일 바이오의약품 보관수송 시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생물학적제제 동향 및 전망(최정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 △데이터기반 콜드체인 관리·운영 사례(김재환 윌로그 부서장) △제약·바이오 GMP시설 온·습도 모니터링 필요성과 가이드라인의 이해(박민성 자메스코리아 대표)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물류 이슈 및 시사점(문상영 한경국립대학교 교수) 등으로 진행됐다. 바이오의약품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콜드체인 보관·수송 규정의 운영 현황과 향후 방향을 살펴보고 실제 물류기업들의 운영사례와 함께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져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은 특성상 온도에 매우 민감하며 환자에게 전달하기까지 전과정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으로 콜드체인은 바이오의약품업계의 아주 중요한 필수요소”라며 “최근 업계에서도 IoT와 센서기술 등을 이용한 블록체인기반의 투명한 유통이력관리와 GMP기준에 부합하는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