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사장 취임

5월10일 취임 후 홈플러스스페셜 점포 첫 출근
ESG경영 강화…“모두가 행복한 회사조성” 포부

URL복사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5월10일 취임했다. 이제훈 신임사장은 ‘현장’과 ‘사람(직원)’에 맞추며 취임식행사를 하루 뒤로 미루고 현장출근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홈플러스스페셜 목동점은 ‘대형마트를 더한 창고형할인점’ 모델인 홈플러스스페셜 서울1호점이자 서울소재 홈플러스 대형마트점포 중 유일한 여성점장이 근무하는 지점이다.

홈플러스 신임 CEO가 집무실보다 현장을 먼저 찾은 사례는 이제훈 사장이 처음이라고 밝힌 홈플러스는 신임사장이 현장직원과 소통을 중요시한다는 메시지를 줬다고 평가했다. 


이제훈 신임사장은 사전통보 없이 목동점을 찾아 김현라 목동점장과 환담하며 점포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제훈 사장은 30여년 유통업경험과 10여년 CEO경험 통한 조직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체인력 중 70%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된 대형마트업계 특성상 여성리더역할과 고충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출근 첫날 현장 여러분과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나눌 때 직원들 반짝이는 눈빛에서 자부심과 매장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그 뜨거운 기운들을 모아 의미 있는 도전을 함께하면 어떠한 경쟁에도 이길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대한민국 유통업계를 선도한 홈플러스 성공신화주인공은 ‘직원’이었다”라며 “여러분 경험과 고민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들을 경청하고 모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제훈 사장은 또 직원들에게 ‘새로운 홈플러스’를 약속하며 홈플러스비전과 경영계획도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고객’에 집중하며 △오프라인경쟁력을 되살려 고객이 홈플러스를 방문할 이유를 지속해서 만들고 △온라인사업을 강화해 고객이 선호하는 쇼핑환경을 조성하며 △기업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으로 고객이 응원하는 회사를 만들고 △홈플러스 첫 고객인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새로운 홈플러스는 고객·직원·현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고객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 현장을 살피며 점포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직원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모든 사업전략을 현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홈플러스 근간이자 홈플러스 새 미래 결정짓는 핵심경쟁력은 ‘고객’ 접점인 ‘현장’에 있다”라며 “앞으로 여러분과 저 스스로에게 ‘이것이 과연 고객과 현장을 위한 일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객 눈으로 바라보고 행동하며 고객입장에서 해답을 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신임사장 취임식은 취임 다음날인 5월11일 집무실에서 취임소감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발송하는 방식인 언택트취임식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