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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물류센터 착공

경기 평택, 의약품전문 무인시스템 구축
중소·중견 제약사에 통합물류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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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5월18일 평택 드림산업단지에 피코이노베이션(PICO Innovation, 이사장 조용준) 소유 무인화 스마트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조용준 피코이노베이션 이사장, 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국내 100여개 제약사로 구성된 전국협동조합으로 평택 드림산업단지에 1만7,000㎡ 규모 자동화·무인화물류센터를 구축해 제약업계 최초로 혁신 물류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물류센터는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며 1만7,000㎡ 규모는 3만파렛트분량 의약품을 보관하고 최대 20개사가 동시에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피코이노베이션에 물류컨설팅을 제공하고 센터설계와 구축, WMS(창고관리시스템) 운영, 관리까지 책임진다.



자동화 SW·설비·유지보수 통합구축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생산자동화설비 전문제조사 러셀(대표 권순욱)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스마트물류센터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와 함께 △입·출고 △이송 △보관 △분류 등 전 프로세스에 필요한 하드웨어설비를 통합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AI와 빅데이터, IoT 등 DT*신기술이 융합된 △자율이송 로봇 △자동창고 △무인운반차 △상·하차 반자동화 설비 △셔틀 △자동분류 소터 등 무인화로 운영가능한 자동화설비가 적용된다.

 * DT : Digital Transformation의 약어로 디지털전환을 뜻한다.



무인자동화로 품질개선·효율 향상 기대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대한통운 물류센터 설계·운영 경험과 러셀 자동화설비 제조경험이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피코이노베이션은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품질개선, 재고부담 경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희성 CJ올리브네트웍스 NEXT사업2담당은 “스마트물류센터 운영경험에 러셀 스마트제조설비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라며 “DT신기술을 융합해 설비와 SW, 유지보수까지 통합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최적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