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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풀, 보냉컨테이너 CoCon Box 출시

IoT센서 활용…콜드체인 SCM에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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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테이너풀(대표 서병륜)이 2021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친환경보냉컨테이너 ‘CoCon Box’를 처음 선보였다. CoCon Box는 한국컨테이너풀과 롯데케미칼과 공동개발한 스마트보냉컨테이너로 콜드체인 SCM(Supply Chain Management)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CoCon Box는 온도관리를 위한 스마트기술과 친환경 제품설계방식을 적용했으며 농·축·수산별, 용량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박스 내 시스템을 갖춰 원격으로 박스 내부온도를 확인하고 박스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원격 온도관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마트폰으로 박스 옆면에 부착된 NFC 센서를 태그하면 박스를 열지 않고도 IoT 센서를 통해 내부온도를 바로 측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서버 모니터링시스템에 기록돼 박스 현재 온도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CoCon Box는 임대방식인 풀링시스템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며 30L급 내용량 대비 무게는 2.6kg 남짓으로 가볍고 환경호르몬을 배출하지 않는 PP(폴리프로필렌, polypropylene) 단일소재로 제작됐으며 박스파손 시 모든 파편은 재활용처리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는 빈 박스는 여러 개를 겹쳐서 보관할 수 있어 공간활용 측면에서도 뛰어난 장점이 있다. 

CoCon Box 외에도 친환경보냉백, 저소음 롤테이너형보냉박스 등 산업군·상품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종류의 물류용기와 컨테이너규격 표준화·단일화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컨테이너풀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컨테이너풀의 관계자는 “CoCon Box는 콜드체인 핵심인 온도관리기능과 함께 친환경 설계방식을 적용했다”라며 “최근 신선식품 비대면배송 수요의 증가와 함께 물류회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