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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업사이클링 플랫폼 PLANET 론칭

환경보호·자원순환 위한 친환경플랫폼
일회용품 온라인 수거, 재자원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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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대표 노삼석)은 6월3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활동 일환으로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업사이클링 플랫폼 ‘PLANET’ 론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Planet)’의 업사이클링을 위한 ‘계획(Plan-it)’이라는 의미를 담은 PLANET은 물류역량과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보유한 한진과 테라사이클이 국내 환경오염 개선과 자원순환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수거를 신청하고 이를 자원으로 다시 순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코카콜라 △요기요 △하이트진로 등 다수 기업의 사용완료된 제품을 수거해 굿즈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수행했다.

한진은 수행기간 일회용품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업무와 친환경 택배박스인 ‘날개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협업해 일회용품의 보관과 수거가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박스(Zero Waste Box)를 제작했다. 테라사이클은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회수된 일회용품을 재자원화하기위한 자원순환 공정을 담당했다.

한진과 테라사이클은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마케팅총괄 부사장 △이지훈 테라사이클 한국지사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PLANET 론칭 설명회를 열었다. PLANET 플랫폼은 6월10일 정식 론칭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진과 테라사이클 협업스토리, 친환경 업사이클링 관련 비즈니스 모델, 플랫폼 화면구성과 주요기능, 플랫폼 활성화 마케팅 계획 등을 소개했다.

양사는 업사이클링 플랫폼 PLANET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가정과 회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수거해 텀블러나 에코백 등의 친환경제품으로 재자원화해 판매한다.

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일반 소비자는 기업이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캠페인을 진행한 기업들 온실가스 기여도, 일반 소비자 포인트활용에 대한 협업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한진의 관계자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플랫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활동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라며 “일반 소비자나 기업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활동에 동참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은 택배차량 전기차도입과 택배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SK 루브리컨츠와 업무협약을 통해 물류차량에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감축으로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