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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물류혁신선도 창업기업 적극 지원

플랫폼개발, 스마트기술 등 28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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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6월17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함께 ‘2021년 비대면 창업기업 육성사업’ 중 물류분야 참여할 창업기업 24개사, 예비창업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트코로나를 이끌 비대면 유망산업의 하나인 물류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자금‧판로‧마케팅 지원을 통해 혁신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비대면 유망산업은 중기부가 11개 부처와 협업해 선정한 △물류 △스마트도시 △해운·수산 △친환경 △비대면의료 △의료기기 △온라인 교육 △에듀테크시스템 △온라인식품 △지역·융합미디어 △비대면스포츠 △AI·보안기술 등 12개다.

이번 공모사업 최종 지원경쟁률은 7.4:1로 창업기업 141개사, 예비창업자 66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청사업은 분야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5개분과, 27명)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사업성·역량·지원요건 등 밀도 있는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물류‧유통‧생활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서비스, 물류로봇‧자동인식장치 등 스마트물류장비 개발과 스마트기술(AI‧블록체인)을 활용한 솔루션개발이다.



먼저 ‘플랫폼서비스’ 분야는 온라인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자동주문, 보관‧운송 등을 일괄대행하는 풀필먼트 등 물류서비스 제공하는 것이다. 



‘기술·장비’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자동인식기술 등을 활용해 물류운송장비(배송용 로봇‧드론)와 종이를 대체하는 친환경 전자라벨을 개발하는 것이며, ‘자동화·솔루션’은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물류자동화(챗봇, 웨어러블 증강현실 등), 최적화 솔루션(배송경로, 진단키트) 개발 등이 있다.



선정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은 7월부터 사업화자금(기업당 9,000만~1억5,000만원)과 함께 판로개척, 교육 등 창업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주관기관인 한국통합물류협회도 경영자문(법률‧회계), 특허인증, 홍보, 투자 연계와 같은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전형필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물류와 유통‧정보통신기술(ICT)이 어우러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국민편의를 증진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물류생태계에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선도하는 물류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