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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해상운송 선진화방안 모색

물류대란 지속…운송물류산업 나아갈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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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오는 7월14일 ‘해상운송 선진화를 위한 정책방향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상운송 선진화를 위한 정책방향 세미나는 최근 1년만에 운임이 4배 가까이 오르는 등 물류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수출기업의 고충이 커지면서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위기 위험지수가 높아지는 데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특히 해외 무역의존도가 70%인 우리나라는 교역물량 99.7%를 해운이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출업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상 운송물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는 정영두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산업정보센터장이 ‘해상운임 급증원인과 영향’에 대해서 발표하며 고병욱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정책연구실장이 ‘해상물류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준비한 발제를 이어간다. 

발제 이후 진행되는 참석자 토론에서는 전준수 서강대 경영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 △양창호 전 인천대 교수 △조봉기 한국해운협회 상무 등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된다.

참석자 토론 이후에는 플로어 질의응답 시간을 짧게 가지는 것으로 세미나를 마무리하게 된다. 세미나에는 해운산업 선진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일반시민은 7월9일까지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선착순 30명으로 마감된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자세한 내용과 참가안내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담당자(02-3771-0403)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