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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公, 해양수산 생태계보호 나서

수산자원연구소와 방류종자 유전 다양성관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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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은 6월29일 공단 전략사업본부와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정현) 간 연안생태계 건강성향상을 목적으로 방류종자생산용 어미 유전적다양성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류종자 유전적관리를 통한 연안생태계 건강성향상과 친자확인을 통한 방류효과 분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산자원공단은 어미집단의 유전적다양성 분석·평가, 교배지침 수립·지원과 방류효과분석 등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연구소는 건강한 수정란생산을 위해 어미 개체별 이력관리와 교배지침에 따른 방류사업을 수행하고 방류효과조사와 유전적다양성 모니터링 결과분석을 통한 환류 등 두 기관간 종자생산용 어미와 방류종자 유전적다양성 향상을 위한 협력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올해는 연구소에서 부산 연안어류 자원조성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황복과 감성돔에 대해 유전적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황복은 낙동강하굿둑 건설 등 환경변화로 낙동강에서 사라진 어종으로 최근 하굿둑개방과 함께 복원을 추진하는 종이다. 감성돔은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낚시의 주대상 어종이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횟감 중 하나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고소득품종이다.

수산자원공단의 관계자는 “연구소 종자생산 기술과 공단 유전자 분석기술 간 협업을 통해 어미·종자 유전적다양성 향상과 연안 생태계다양성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