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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물류 수송실적 지속 하락

최근 5년간 철도물류 19%·항만 인입철도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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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도물류 수송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철도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철도물류 수송실적이 최근 5년 사이에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약 3,200만톤 △2017년 약 3,100만톤 △2018년 약 3,000만톤 △2019년도 약 2,800만톤 △2020년 약 2,600만톤 등으로 5년 새 600만톤이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시멘트는 24%, 석탄 56%, 유류 74%, 광석 35%가 감소했다. 

품목

2016(A)

2017

2018

2019

2020(B)

A/B 증감

컨테이너

8,499

8,464

9,874

9,473

8,841

4%

시멘트

13,488

13,222

12,396

11,329

10,250

-24%

석탄

3,308

2,724

2,029

1,588

1,442

-56%

유류

735

508

191

165

188

-74%

광석

1,710

1,659

1,656

1,277

1,117

-35%

철강

2,296

2,485

2,356

2,516

2,320

1%

일반기타

1,995

2,064

1,853

1,799

1,646

-17%

건설

109

107

115

106

58

-47%

사업용

415

436

445

411

415

0%

32,555

31,669

30,915

28,664

26,277

-19%

▲연도별 철도 물류화물 수송실적(단위: 천톤).

정부는 철도의 수송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물류 중심국가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항만 등에 인입철도를 건설하고 있다. 인입철도로 인한 물류인프라와 문전수송(Door to Door) 체계 구축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주요 산업단지내 인입철도 실적현황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8년 대비 2020년 실적을 살펴보면 대불국가산단 대불선의 실적은 62.5%가 감소했고 전주 제1산업단지 북전주선 33.6%,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천선 19.1%, 포항제철 괴동선 18.2%가 감소했다. 산업단지 8개의 인입철도 중 6개 인입철도 실적이 감소한 것이다.

구분

인입선명

취급실적

18년 대비 20년 실적(%)

18

19

20

포항제철

괴동선

2,937

2,527

2,402

-18.2%

광양제철

광양제철선

900

1,155

1,430

58.9%

대불국가 산업단지

대불선

80

61

30

-62.5%

여수국가 산업단지

여천선

350

288

283

-19.1%

울산온산 산업단지

온산선

965

909

895

-7.3%

전주제1 산업단지

북전주선

987

712.5

655

-33.6%

창원국가 산업단지

진해선(신창원)

39

44

56

43.6%

*진해선(진해)

35.5

38

1

-97.2%

합계

6,294

5,735

5,752

-8.6%

산업단지 철도 인입철도 실적 현황(단위: 천톤).

항만 인입철도 실적을 살펴보면 최근 3년간 묵호항선 69.3%, 인천항 석탄부두선 65.1%, 울산항 울산항선 49.6% 등 항만 7개의 모든 인입철도 실적이 감소했다.

구분

인입선명

주요

취급실적

18년 대비 20년 실적(%)

품목명

18

19

20

부산항

우암선

2,278

2,292

1,842

-19.1%

광양항

신광양항선

1,108

983

913

-17.6%

울산항

울산항선

399

236

201

-49.6%

묵호항

묵호항선

527

367

162

-69.3%

인천항

석탄부두선

415

374

145

-65.1%

부산신항

신항북선

3,779

3,709

3,398

-10.1%

신항남선

1,947

1,803

1,685

-13.5%

합계

10,453

9,764

8,346

-20.2%

항만내 철도 인입선 실적현황(단위: 천톤).

소병훈 의원은 “철도화물 수송분담률 증가 및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적 그리고 문전수송이라는 철도수송의 가장 큰 구조적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라며 “피기백 시스템 등 철도물류 수송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