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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링스,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

24억건 수출입 물류데이터 기반
물류‧공급망 주요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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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가 24억건의 물류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공급망 현황 및 트렌드를 조망하는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2023 공급망 리포트:불확실성의 시대’를 1월18일 발간했다. 

트레드링스는 지난해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공급망 상황을 분석한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를 펴낸 뒤 관련 리포트를 꾸준히 발행하며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기업들의 공급망 전략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3번째로 발간된 이번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는 올해 물류 및 공급망의 미래를 변화시킬 주요 트렌드와 지난 1년간 수출입 운임데이터, 상하이, 뉴욕, 롱비치, 로테르담, 함부르크, 제노바 등 주요 국가 20여개 항구의 소요시간, 항만 혼잡도, 선박 지연 정보, 선사별 정시성 등 공급망 시장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정보를 담고 있다.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소요시간이 가장 길었던 항구는 함부르크(평균 66일)로 나타났다. 선박 지연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항구 역시 함부르크(평균 21일)였으며 항만의 혼잡이 가장 심했던 항구는 밴쿠버(평균 13일)로 분석됐다.

2022년 1월 트레드링스에서 실제 진행된 운임 기준 3,159p를 기록해 정점을 찍었던 해운 운임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2022년 12월 726p로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하이 운임지수(SCFI)는 5,066.86p에서 1,129.48p로 약 78% 감소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해졌다. 

선사들의 정시성 역시 많이 개선됐다. 코로나19 이후 30% 미만을 기록하던 글로벌 선사들의 정시성은 지난해 4분기 기준 50%대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확산되며 유럽 일부 항만의 경우 10척 가운데 1척 정도만 제시간에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드링스는 올해 물류 및 공급망의 미래를 변화시킬 주요 트렌드로 △공급망 다각화 △일의 미래 △디지털전환 △지속가능성 등 4가지를 꼽았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인플레이션 등 2023년에도 글로벌 공급망은 각종 이슈들로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업의 공급망 역량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라며 “국내 공급망 현황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이번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가 기업들의 방향성 제고 및 전략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