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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그, 조직 강화 본격화

토스·쿠팡·야놀자 출신 전문분야 핵심임원 영입
비즈니스 확장 및 기술 고도화에 따른 조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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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컨디션 모니터링솔루션 제공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는 3월7일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기술 고도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토스, 쿠팡, 야놀자 출신의 핵심 임원 4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윌로그는 최고고객책임자(CCO)에 윤치형 전 토스 Head of Growth를 영입하고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 황경하 인사 총괄, 장한우리 재무 총괄을 신규 임원으로 임명했다. 앞서 윌로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장 혁신 도모를 위해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AI전문가를 CTO로 영입한 바 있다. 

신임 윤치형 CCO는 토스 Head of Growth와 쿠팡 Sr. Principal Product Owner를 거친 전문가다. 토스, 쿠팡에서의 데이터 처리 경험과 프로덕트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하고 윌로그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야놀자와 쿠팡에서 근무했던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은 앞서 선임된 이준영 CTO와 함께 개발 조직을 확장하고 윌로그의 제품단위별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운송과정 제품상태 데이터의 빅데이터화에 주력하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경하 인사 총괄은 이랜드월드 CHO출신으로 HR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확장과 혁신을 지원한다. 민첩한 소수정예조직에서 쌓은 노하우를 발판 삼아 각자 전문성과 업무집중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규모를 두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장한우리 재무 총괄은 토스, 딜리버리히어로를 거치며 쌓은 스타트업조직의 높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윌로그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잠재적 투자사 발굴 및 투자 유치를 책임진다.

신임 윤치형 CCO는 “윌로그의 비전, 성장가능성에 크게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망설이지 않고 합류를 결정했다”라며 “윌로그와 시장, 기업,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윌로그는 제품컨디션 모니터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컨디션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공급망내 전체 이동과정의 제품상태에 대한 물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수집한 컨디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리스크를 예측하고 운송 품질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슈발생 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해 운송중단이나 논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이 운송과정의 제품퀄리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