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물을 얼려 만든 아이스팩을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로 얼려 만든 아이스팩은 외부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 빨리 녹으며 보냉력이 단시간 내 떨어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한계를 보완한 제품이 지난 2년간 연구 끝에 만들어진 친환경 젤 아이스팩 iECO입니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라 앞으로 많은 분들이 저희 제품을 알게되며 사용해주시면 함께 환경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랜톤리미티드(대표 박동준)는 고흡성수지 아이스팩을 대체할 수 있는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를 대체가능한 iECO 친환경 –13℃ 젤 아이스팩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보냉력이 우수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iECO 젤 아이스팩은 고흡성수지 아이스팩과 비교했을 때 보냉력이 뛰어나며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며 환경폐기물 부담금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물류 친환경화를 위해 친환경 아이스팩, 포장재 등을 개발하며 콜드체인 물류업계에서 발을 넓혀가고 있는 스크랜톤리미티드 박동준 대표를 만나 iECO 젤 아이스팩 개발부터 시장보급까지 전과정과 아이스팩시장 전망,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스크랜톤리미티드는 어떤 기업인가
스크랜톤리미티드 설립 이후 플라스틱에 나무가루(wood fiber)를 혼합해 만든 원자재 및 제품, 생분해성 원자재 및 제품, 스티로폼박스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양모 원료로 만든 단열재, 재활용이 가능한 코팅 종이컵 등 8년동안 오직 친환경과 관련된 원자재 및 상품만을 개발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 왔다. 주력사업분야는 바이오 플라스틱 원자재 및 제품, 생분해성 원료 및 제품,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이다.
특히 iECO 친환경 -13℃ 젤 아이스팩은 –13℃ 젤이 가진 강점으로 드라이아이스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환경에 부담이 되는 고흡수성수지(SAP)이 포함돼 있지 않으면서도 기능이 우수하다.
또한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은 공인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과 비교 실험한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다. 제품기술도 수백번 테스트를 통해 충분히 검증했다. 고흡성수지나 물을 사용한 아이스팩과 보냉력이 비슷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성공적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이었으나 보냉력 비교 시험결과 훨씬 우수한 보냉력 인증을 받아 뛰어난 품질을 증명했다.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과 비교해 동급 이상 보냉력을 자랑하면서 환경폐기물 부담금 면제로 비용도 저렴해 품질 기능성과 경제성,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보유한 제품이다. 폐기 시 아이스팩 내용물을 식물의 영양제로 활용할 수 있어 재활용성도 높다.
■회사 운영철학은
재활용·재사용이 가능한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을 대중화시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도 꾸준하게 친환경 제품만을 개발하고 있다. ESG를 강조하는 현재 흐름에 맞춰 스크랜톤리미티드는 가능하면 전 세계로 진출하고자 한다.
친환경적이면서 제품 성능까지 뛰어나면 많은 사람들이 스크랜톤리미티드의 제품을 사면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아이스팩뿐만 아니라 친환경 포장재, 친환경 컵, 다리 마사지기 등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 중에서 친환경화 시킬 수 있는 소재가 많다.
아직은 친환경 제품들이 조금 비싸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다보면 가격도 저렴해질 수 있으며 환경보호도 할 수 있다.
■주력 제품 특장점은
스크랜톤리미티드의 주력 제품은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이다.
아이스팩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으로 친환경적이면서 젤 타입으로 물보다 더욱 훌륭한 보냉력을 유지할 수 있다. 제품 내용물을 가정용 배수구에 부어 환경오염 걱정없이 폐기할 수 있으며 폐기하지 않아도 수돗물과 희석해 식물 영양제로 활용할 수 있다.
드라이아이스도 대체할 수 있다. 최근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드라이아이스는 원료인 탄산가스 수급 불균형으로 수급 대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iECO 친환경 –13°C 젤 아이스팩은 독보적인 대안으로 식품·의약품과 같이 극한의 냉동이 필요하지 않은 특정 상황에서 드라이아이스를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스크랜톤리미티드 제품 기술력은 수백번 테스트를 통해 이미 검증됐다. 검증된 고성능 아이스팩이라 사용 기업·소비자 등이 믿고 사용할 수 있다.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을 개발하게된 배경은
‘2020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중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에 대한 환경폐기물 부담금 부과(kg당 313원) 적용 덕에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사용이 줄어들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과 다르게 여름철 강력한 보냉력이 필요한 육류, 수산, 및 냉동제품은 환경폐기물 부담금을 지급하며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계속 사용하면 향후 벌어질 환경적인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에 문제를 외면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몇몇 업체에서 의뢰를 받아 개발을 시작했으나 고흡습성수지 아이스팩만큼 보냉력을 갖춘 제품을 만들기란 매우 어려웠다. 2년 동안 보냉력이 우수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만들기 위해 수백번 시행착오가 있었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며 국내 최초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을 개발하게 됐다.
■iECO 시장 보급 확대 전략은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은 환경폐기물 부담금이 면제라 가격경쟁력을 갖춘 아이스팩이다.
예전에는 젤 타입 아이스팩으로 고흡수성수지가 들어간 아이스팩을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고흡수성수지는 미세플라스틱의 주범으로 배수구에 버릴 경우 물을 오염시켜 환경부는 고흡수성수지가 들어간 아이스팩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kg당 313원의 환경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했다. 이에 최근 몇 년간 물을 얼려 만든 아이스팩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물로 얼려 만든 아이스팩도 빨리 녹아 보냉력이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다. 보냉력을 높이기 위해 아이스팩을 더 많이 사용하게 돼 아이스팩을 포장하는 플라스틱 파우치 사용을 더 촉진하게 되며 얼린 물 결정이 날카로워 제품이 훼손되는 사례가 많이 있다.
위 2가지 아이스팩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활발하게 홍보해 사람들이 iECO를 더 많이 인지하면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확신한다.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은 환경을 지키며 젤 타입이라 고효율 보냉력을 갖춘 고흡수성수지·물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신한다.
■국내 아이스팩 시장 동향을 평가 및 전망한다면
국내 아이스팩시장은 지난 2년동안 환경부의 2021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 시행령 개정 덕에 물아이스팩을 85% 사용하게 됐으나 육류·수산·냉동제품을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경우는 아직도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15%나 사용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더운 5월~10월까지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의 사용량이 더 늘어난다. 보냉력이 월등히 좋기 때문에 폐기물부담금을 지불하면서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사용량은 계속해서 감소할 전망이며 물아이스팩 사용량이 증가할텐데 보냉력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될 예정이다. 이때 보냉력이 검증된 친환경 젤 iECO 아이스팩이 물아이스팩을 대체할 수 있도록 홍보를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올해 사업계획 및 중장기 비전은
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은 물로 얼려만든 아이스팩 및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과 비교했을 때 동급이상의 우수한 보냉력을 갖고 있다. 수백번 테스트를 통해 이미 충분히 검증된 바 있다. 친환경 제품이 비싸고 기술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은 이제 어느정도 탈피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친환경·고효율 제품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때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물류·식자재 회사를 중심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iECO 친환경 –13°C 젤 아이스팩은 드라이아이스를 대체할 수 있다. 드라이아이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원료인 탄산가스 수급 불균형으로 수급 대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iECO 판매를 확대하기에는 좋은 상황이다. 모든 상황에서 드라이아이스를 대체할 순 없지만 백신·의약품과 같이 극한의 냉동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은 iECO를 대신 사용할 수 있다.
iECO는 사전에 냉동돼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신속한 납품이 가능하며 제품손실이 없어 몇달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iECO를 사용하면 콜드체인 물류기업은 환경보호와 물류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스크랜톤리미티드의 중장기적 목표는 우리나라에서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사용하지 않으며 iECO를 사용해 콜드체인 물류서비스의 보냉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선도하며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대세이므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