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1만3,000병을 인천항운노동조합(위원장 최두영)에 지원했다고 7월29일 밝혔다. IPA는 매년 폭염 속 항만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항운노조 조합원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사고예방을 위해 생수 및 음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IPA는 인천항 부두 운영사를 대상으로 △작업 중 규칙적인 물 섭취 △작업자를 위한 휴식공간 마련 △폭염특보 발령 시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가이드를 안내하고 안전작업을 당부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물품지원이 항만근로자의 해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IPA는 앞으로도 항만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술과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물류기업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물류기업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며 물류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달려온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앞으로도 물류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그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업계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2013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글로비스의 출연으로 설립됐다. 대·중소기업간 상생과 협력의 물류 생태계를 만들며 국내 중소물류기업의 발전과 물류산업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물류산업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공익재단이다. 물류업계의 정책 및 트렌드에 대응해 대·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민·관·학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13년부터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이끌어오고 있는 심재선 이사장을 만나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재단의 비전과 국내 물류산업 현황 및 전망을 들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주요 사업과 지난 10년간 성과는 지난해 10년 차를 맞이한 재단은 그동
포장은 상품의 유통·물류과정에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요건이다. 포장을 통해 소비자들은 먹거리, 생활소비재, 산업활동에 필요한 원자재나 완제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상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포장재 중 플라스틱은 오랜 기간 우수한 성능과 용이한 공정, 저렴한 가격 등으로 널리 이용돼 왔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억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며 약 800만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돼 해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해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절감과 대체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서종철 연세대학교 패키징및물류학과 교수, 명재욱 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플라스틱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해양 생분해성 고성능 종이포장재를 개발했다. 서종철 연세대 교수는 다년간 산업체 경험을 지닌 포장재 전문가로 유통, 사후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고려한 패키징 소재와 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서종철 교수를 만나 지속가능한 해양 생분해성 고성능 종이포장재의 개발배경과 우리나라 콜드체인 패키징시장 현황 등을 들었다. ▎해양 생분해성 고성능 종이포장
글로벌 종합 부동산기업 JLL은 1978년 설립돼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300여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JLL코리아는 2000년 출범 후 약 400여명의 전문가집단이 상업용 부동산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하 JLL코리아 물류·산업자산 서비스팀 전무는 CJ, 한진, 롯데글로벌 등 물류대기업을 거친 물류산업 전문가로 다수의 물류기업에 임대차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하 전무를 만나 국내 저온물류센터 현황과 전망 등을 들었다. ▎저온물류센터 현황과 원인은현재 임차인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당수가 저온물류센터다. 심심치 않게 사전에 확정된 선매입 약정을 이행하지 않거나 EOD(기간이익상실) 상황을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접안이 불리하거나 임차인의 선호도가 낮은 지역의 저온물류센터들은 이러한 상황이 오래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저온물류센터의 높은 공실률 원인은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요대비 과도한 공급이다. 과거 물류센터의 투자가 집중되며 급등했던 토지 및 공사비 등 상승한 개발비용 전반을 충당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기대임대료가 높은 저온물류센터 비율이 경쟁적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저온화물은 상온화물대비 여전히 작은 규모이며 신선식품 등 유통기간이
Colliers는 NASDAQ과 TSX에 상장된 글로벌기업으로 현재 68개국 내 1만9,0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5조9,000억원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Colliers 코리아는 1995년 한국에 진출해 투자자문 및 컨설팅 등 고객사 니즈에 맞춰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olliers 코리아에서 데이터센터와 물류분야 등을 담당하는 조재현 전무를 만났다. ▎물류센터 공급동향과 이슈는지난해 초과공급으로 인한 공실률 상승 및 투자수익률 하락 분위기는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됐다. 인허가를 받았어도 공사비 상승 및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착공을 지연하거나 사업을 취소한 사업장도 증가했다. 신규로 허가를 받고도 금융조달 어려움으로 인해 착공되지 않는 사업장이 증가하면서 NPL(부실채권) 사이트를 투자하려는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했다. ▎하반기 물류센터 전망은수요측면에서 물류센터의 주요 수요자인 전자상거래사업자 및 3PL사업자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2023년 최대치를 기록했던 공급물량은 기존의 물류센터 개발 계획 취소와 신규 인허가 축소로 2024년 하반기부터는 공급량이 줄고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요와 공급 불균형 상황이 20
올해 상반기 물류센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위축된 상태가 지속됐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대폭 증가했던 신선신품 등 저온물류 수요가 줄어들며 저온물류센터 공실률이 크게 높아졌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기업인 JLL 코리아가 발행한 ‘2024년 2분기 서울물류센터 Market Dynamics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수도권에는 약 214만 ㎡(65만평)의 물류센터가 신규공급됐다. 1분기에 총 19건 약 102만㎡(31만평), 2분기에 총 13건 약 112만㎡(34만평)의 신규공급이 관측됐다. 이중 화성, 평택, 안성 등으로 구성된 남부권역에서 총 13건 약 102만㎡(31만 평)가 공급됐으며 2024년 상반기 전체 공급량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인천, 시흥, 안산, 김포 등으로 구성된 서부권역에는 총 12건 약 69만㎡(21만평) 규모가 공급되며 그 뒤를 따랐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인 약 208만㎡(63만평) 추가공급이 예상되며 2024년 전체적으로 수도권에는 약 423 만㎡(128만평)의 신규물류센터가 공급될 것으로 예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과 개별건들의 준공지연 가능성을 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7월26일 서울시 도봉구에 GS더프레시 창동점을 500호점으로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가 출범 50년만에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GS더프레시는 올해에만 무려 62개 매장을 확장했다. 매주 2개 이상 GS더프레시 신규 매장이 전국 곳곳에 문을 연 셈이다. 이로써 GS더프레시는 현재 업계 유일의 슈퍼마켓 500호점 시대를 열며 1위 슈퍼마켓 브랜드로서의 독보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GS더프레시 창동점은 기존 개인 슈퍼마켓을 10년 이상 운영하다가 GS더프레시로 전환한 330m²(100평) 규모의 매장이다. 가맹 경영주는 개인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점차 점포 운영 편의, 상품 차별화, 마케팅 측면에서 불편함이 가중돼 GS더프레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역사적인 오픈식에는 최경호 경영주와 함께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정춘호 GS리테일 슈퍼사업부대표 등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GS더프레시는 시대별로 운영, 출점 전략 등을 유연하게 변화시키며 경쟁력을 확보해 온 것을 성장 배경으로 설명했다. 특히 △가맹 전환 △체인오퍼레이션 고도
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크로아티아의 트럭운송사 라트란스(LA Trans d.o.o.)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크로아티아 서부 항구 도시 리예카에 소재한 라트란스는 1993년 설립된 유럽향 화물전문 운송기업이다. 글로벌 선사 머스크의 내륙운송 계약사 중 하나이며 컨테이너, 중량화물, 냉장물류 및 위험물운송에 특화돼 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크로아티아 최대 무역항인 리예카항의 현대화 개발 프로젝트에 주목한 결과로 향후 리예카항을 교두보로 기존 헝가리법인, 독일법인과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예카항은 연간 처리물량이 100만TEU에 달하는 슬로베니아의 코퍼항과 더불어 동유럽 진입 대표항구다. 지난 2021년 글로벌 선사 머스크는 크로아티아기업 엔나(ENNA)와 합작으로 리예카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공사에 6억유로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의 1단계 완공시기는 2025년으로 완공 시 리예카항은 기존 연간 40만TEU에서 65만TEU의 추가물량을 더 소화할 수 있게 된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리예카를 통해 동유럽 이차전
브라이센코리아는 인공지능(AI) 유통관리 통합솔루션 ‘B-Luck’을 국내에 정식 유통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소·도매업에서 유통관리솔루션은 효율적인 재고관리, 고객만족도, 비용절감, 수익성강화 등 여러방면에서 필수적이다. 특히 재고 과잉·미달을 피하고 적절한 양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제품수요를 정확히 예측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B-Luck은 수요예측시스템을 포함해 다양한 유통관리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AI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i-SURV △유통기한 점검 △고객관리 △카운셀러 △작업관리 △온라인 주문관리 △자동주문 등을 핵심기능으로 제공한다. B-Luck을 이용하면 AI 기반으로 방문인원과 현재 재고상황, 고객구매패턴, 계절별 추세 등을 다방면으로 분석해 점포에 맞는 최적의 발주를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i-SURV’는 현재 방문인원과 재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발주를 지원하는 기능으로 점주가 매장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B-Luck은 유통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점포나 현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브라이센코리아의 관계자는 "현재 일본의 많은 기업이 이미 B-Luck을 도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7월3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해 경영성과 고용안정, 이직률 개선 등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45개 사업장이 신청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경진대회 등을 거쳐 공공기관 5개를 포함한 총 35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를 수여받고 정기 근로감독 3년 면제,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행정, 금융상 혜택 등이 주어진다. aT 노사는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3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우수성과자 특별승진 등 고용안정지원 △워라벨데이, 유연근로활성화 등 일·생활 균형 △노사합동 ESG경영 선포와 실천 통한 사회적 책임이행 등 노사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그동안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노사 모두의 공로를 인정받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통해 공공기관 노사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와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17일 2024 친환경 콜드체인산업 보급확산 지원 일환으로 ‘미국 콜드체인시스템 시장·정책·기술기준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미국 콜드체인 시장·정책·기술기준 동향과 시사점(박원영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연구원) △국내 RDC(쇼케이스) 효율관리제도 고도화 진행현황(김원욱 냉동공조인증센터 책임연구원) △국내 CDU, 유니트쿨러 고효율제도 진행현황(조정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연구원) 순으로 구성됐다. 박천재 냉동공조인증센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원장은 “탄소중립을 화두로 두고 있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콜드체인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게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선진국인 미국의 사례를 살피며 국내 제도개선 현황을 공유해 우리나라 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대단히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콜드체인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적당하게 있는 것 같다”라며 “산학연 관계자가 함께 모인 오늘 세미나를 통해 국내 콜드체인산업이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