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국내 복지용구 온·오프라인 유통분야 국내 1위 기업 티에이치케이컴퍼니 배송을 수행하며 웰에이징 산업분야 물류솔루션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한진은 7월26일 티에이치케이컴퍼니 판매상품에 대해 복지용구배송부터 설치까지 완료해주는 ‘이로운설치’ 서비스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사용상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불편도 함께 해소하며 기업의 사회적책임도 강화한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2014년에 창업한 복지용구 유통스타트업기업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요양서비스 제공과 복지용구 B2B플랫폼인 ‘이로움케어’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웰에이징시장분야에서 사업기반을 빠르게 넓혀나가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진은 2022년부터 티에이치케이컴퍼니 ‘이로움케어’의 복지용구 배송서비스를 수행해왔으며 올 7월을 기점으로 서비스반경을 확장한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내는 ‘안전손잡이에 대해 설치전문 배송물류기업인 ‘위니온로지스’와 함께 설치까지 제공하며 이 분야 물류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9.51%로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관련시장 역시 2022년 14조5,000억원으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AI(인공지능) 기반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투명한 운송료 체계와 첨단기술을 통한 편의성 제고를 발판삼아 미들마일 운송시장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7월25일 화물운송중개플랫폼 ‘더 운반’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지 1년만에 고객사 수가 약 2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오픈 당시 150여곳이었던 고객사 수는 현재 약 3,000개로 늘었으며 더운반서비스를 이용하는 차주도 4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유력 철강사와 철강재 미들마일물류 협력에 나서는 등 대기업계열 화주도 유치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투명한 거래체계·차주 친화정책 성장발판 이같은 성과는 미들마일 운송시장에서 만연한 문제점들을 해결한 데서 비롯됐다. ‘더 운반’은 화주와 차주를 직접 매칭하는 시스템으로 정보 불균형을 해소했다. 대표적 ‘레몬마켓’으로 불리던 미들마일 운송시장 내 병폐를 개선했다. 과거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는 주선사들이 정보를 독점해 시기별 차등운임을 적용해 왔다. 하지만 ‘더 운반’은 ‘화주-차주’ 직거래플랫폼을 선보이며 중개수수료를 없애 투명성을 확보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월19일 물류현장에 3번째 수소화물차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국내 1호 11톤 수소화물차를 택배사업에 도입하며 국제물류차량에도 수소화물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3번째로 도입된 수소화물차는 첨단반도체제품 운송에 쓰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톤 수소화물차 3대 도입으로 연간 168tCO₂-eq(이산화탄소환산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만5,000그루를 심어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ESG경영 일환으로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30년까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100%를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ESG경영실현을 통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앞장서며 수소화물차 운송분야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은 7월19일 대화물류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대화물류는 △산업군별 맞춤형 풀필먼트서비스 △화물운송 △창고보관 및 임대 △보세물류 및 통관대행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등 대규모 화주를 주요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로지스풀은 대화물류가 보유한 인력 및 자산 등 인프라에 자사 비즈니스모델을 결합해 성장시너지를 일으킨다는 목표다. 사업내용이 유사한 SC솔루션부문으로 대화물류의 인프라를 흡수해 서비스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로지스풀은 지난해부터 제휴 및 인수를 통한 3PL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식자재유통사 뉴통과 프랜차이즈 공동물류사업에 협력한 데 이어 올해 화물운송서비스 전문기업 온세물류와 대화물류 인수를 연달아 추진했다. 이로써 유통사업물류의 조달·집하·분배·공급에 이르는 공급체인 전 부문의 일괄운영이 가능케 됐다. 한국로지스풀의 관계자는 “3PL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 및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화물류 인수로 공급체인 전체에 대한 운영역량을 추가확보하게 된 만큼 고객사에 더욱 완전하고 효율적인 3PL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7월17일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CFS숲’ 조성을 기념하는 식수행사와 숲가꾸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CFS가 올해부터 추진한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 일환으로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40여명이 함께 했다. CFS는 올해 하반기에 국립횡성숲체원이 있는 강원도 둔내면 청태산로 일대에 CFS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CFS 임직원들은 이날 ‘CFS숲’이 될 부지를 정비했으며 주목나무를 기념으로 심었다. 주목나무는 병충해에 강해 계절상관없이 잘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이어 국립횡성숲체원 숲길 잡초제거 및 땅 고르기를 하는 등 숲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쿠팡 이천2센터에서 근무 중인 민영주 씨는 “강원도 횡성에 우리 회사이름으로 된 숲이 생긴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다”라며 “울창한 ‘CFS숲’을 만들기 위한 그 첫 번째 나무를 심어서 기쁘며 사람들이 안전하게 맨발로 숲을 거닐 수 있도록 숲길을 정비하는 봉사를 해서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 원장은 “나무와 숲을 가꾸기 위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립횡
팀프레시가 식자재 물류센터를 확장하며 식자재유통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콜드체인플랫폼 팀프레시는 7월18일 경기도 화성시에 4만9,500m²(1만5,000평) 규모의 식자재 물류센터를 확장이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이뤄진 이전은 식자재유통사업의 급속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규모성장과 운영효율을 도모해 사업성숙도를 높일 계획이다. 팀프레시는 콜드체인 활용역량을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연결기준 매출 3,88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식자재유통사업은 물류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작한 부가사업이었으나 2019년부터 4년간 고객사 수가 약 110배 증가하며 현재는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신규 이전된 화성센터는 기존 식자재 물류센터보다 약 2.5배 확장된 규모로 추가 고객사 확보 및 매출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팀프레시는 다년간 물류센터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화성센터 설계에 참여했다. 식자재물류 특성에 맞게 분류 작업공간 및 도크 등을 구성해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화성센터 이전과 함께 이에 부합하는 현장운영체계를 마련해 추가적인 비용절감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 결과 고객사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기
한진이 계절특성을 고려해 택배종사자 근무환경개선 ESG활동을 펼친다. 한진은 7월18일 여름철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활동 일환으로 전국 42개 지점 소속 택배기사 약 1만1,000여명에게 ‘목걸이형 선풍기’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현장일선에서 직접 고객과 만나는 택배기사가 배송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편안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진은 장마와 폭염을 수시로 오가는 이번 여름에 고객만족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는 택배기사들이 배송업무에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하던 중 ‘목걸이형 선풍기’를 기획·지급하게 됐다. 택배기사들이 선풍기를 목에 건 채로 차량 안과 밖에서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기존에도 한진은 택배기사 근로환경개선 및 상생활동 일환으로 여름철엔 보냉가방 및 보냉용품·음료 구매를 위한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다. 겨울철엔 배터리가 내장된 충전식 손난로 등 일상업무에서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계절용품을 지급해왔다. 또한 택배기사 건강관리차원에서 2021년부터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병원방문이 어려운 택배기사들이 간편하게 검진을 받을
“오늘날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선 창고운영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달성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오토스토어 코리아는 물류자동화라는 낯선 영역을 고객사가 이해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오토스토어 코리아가 지닌 능력을 많은 기업에서 활용하길 바랍니다” 오토스토어(AutoStore™)는 풀필먼트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회사다. 1996년에 노르웨이 서해안에 위치한 네드레 바츠(Nedre Vats)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54개 국가에서 약 1,400대를 구축 및운영하는 글로벌기업이다. 노르웨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폴란드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오토스토어는 2020년 오토스토어 코리아 지사를 설립하며 바이드뮬러(Weidmuller)와 슈말츠(Schmalz) 등 국제사업및 자동화기술분야에서 16년 이상 경력을 지닌 김경수 대표를 선임했다. 선임 당시김 대표는 한국기업들이 물류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할 적기라고 평가한 바 있
한국컨테이너풀(이하 KCP)이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개소하며 신선식품 풀필먼트서비스를 강화한다. KCP는 7월15일 경기도 안성에 콜드체인 전용 물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 서지영 KCP 대표, 이연승 KCP CCO, 손영선 KCP CBO 외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며 콜드체인사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KCP 동안성 콜드체인센터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주천리 73번지 일원에 건축된 연면적 약 2만9,867㎡ 규모의 최첨단 저온물류센터다. DAS(물류분배시스템)와 자동 입‧출고시스템 및 특화된 WSM 연동을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보관 △실시간 재고관리 △고객맞춤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창고 내부는 11mX11m 표준모듈을 적용해 파렛트 보관에 최적화돼 있다. 층고 9m 높이로 파렛트렉을 최대 5단까지 설치해 적재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40피트 차량까지 접안 가능한 도크시설과 넓은 회차공간을 갖춰 편리한 접근 및 안전한 운영이 가능하다. 냉동 및 냉장창고는 △KOBE(JAPAN) △BITZER △경동산업 △동해공업 등의 설비로 구축됐다. 콘덴싱유닛은 KOBE(JAPAN)의 반밀폐형 스크류식, BITZ
한진이 미주법인 LA풀필먼트센터를 확장하는 등 미국 내 물류시장 확장에 힘을 쏟는다. 한진은 7월16일 노삼석‧조현민 한진 사장이 지난 8일부터 5일간 미국 현지에서 K-브랜드 이커머스 물류시장 선점을 위한 현장실사와 사업 로드맵 수립 등 전략방향 협의를 진행하며 글로벌경영 행보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진은 지난 6월 말 미주법인의 LA풀필먼트센터 공간을 50% 가량 늘리는 확장공사를 단행하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확장공사와 함께 신규 레이아웃에 적합한 장비를 투입해 기존대비 보관은 7%, 피킹은 200%, 패킹은 300% 캐파(Capacity)를 향상시켰다. LA풀필먼트센터는 지난 2022년 창고크기를 2배 늘려 현재 위치로 확장이전했으며 2023년에는 물류로봇 전문기업 ‘로커스 로보틱스’의 피킹로봇과 자체 개발한 패킹키오스크 등 자동화시스템을 확대 도입했다. 지난해 5월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미국 최대 유통‧물류박람회인 ‘Retail Supply Chain & Logistics Expo’에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참여해 한진의 패킹스테이션 및 피킹자동화로봇 전시 및 풀필먼트 물류상담 등 고도화된 풀필먼트역량을 알렸다. 또한 미국 유통‧이커머스
CJ대한통운이 글로벌ESG기준에 맞는 경영목표를 세우며 글로벌리딩물류기업으로 박차를 가한다. CJ대한통운은 7월15일 지난해 ESG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보고서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달하는 기업’이라는 ESG경영 목표에 따라 △친환경물류 △상생생태계 조성 △신성장동력 확보 등 ESG 3대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또한 핵심사업인 물류업을 통해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스마트물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간 국내 사업장만을 대상으로 하던 데이터 공개범위를 주요 해외진출국인 미국·인도·베트남까지 확대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해외 현지에서의 ESG경영 및 관련 지표관리를 한층 고도화하며 지속가능경영 평가범위도 전 해외법인을 대상으로 순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고서에서 ‘임팩트 스토리’ 카테고리를 신설해 친환경 노력과 성과를 소개한 것도 새롭게 추가된 내용이다. 임팩트 스토리에서는 △페트병·알루미늄캔·멸균팩·폐휴대폰 등 폐자원 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