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균 댄포스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글로벌 CO₂냉동냉장기기 보급현황’을 주제로 현재 댄포스에서 실험 중인 CO₂냉매를 사용한 댄포스 부문 통합시스템(Danfoss Sector integrated system)적용사례를 공개했다. 댄포스는 덴마크 노드버그(nordborg)지역에서 365일 운영하는 슈퍼마켓을 설계·운영하며 실제 고객사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댄포스 부문 통합시스템이 주목하는 분야는 △에너지절감(Reduce energy) △에너지 재사용(Reuse energy) △녹색에너지 자원(Resource green energy) 등이다. 에너지절감은 고효율 기자재 사이클을 구축해서 달성하는 경우가 많다. 에너지 재사용은 난방과 많은 관련이 있는데 댄포스는 최근 물배관 쪽에서 에너지를 절감해 재사용하는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녹색에너지자원은 건물설계단계부터 태양광과 풍력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구한다. 댄포스 부문 통합시스템은 △냉동부문(Cooling grid) △난방부문(Heating grid) △전력부문(Electrical grid) 등으로 섹터를 구분해 3가지 부문의 에너지를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장재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센터장은 ‘친환경 냉매전환 동향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미국·유럽·일본 등의 HFCs계열 냉매감축 정책들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며 국내에도 도입될 수 있는 정책들을 설명했다. 각국의 HFCs배출량을 살펴보면 2020년기준 미국은 1억7,500만톤, 일본은 5,100만톤을 배출하며 역대 최고치의 배출량을 보였다. 프랑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국가는 좀 더 빠르게 탄소배출저감 대책을 세운 결과 2010~2015년사이를 기점으로 HFCs배출량이 감소되기 시작했다. 유럽은 2024년 F-gas규정 개정을 시행하면서 더 엄격한 단계적 폐지일정을 설정해 경제적 압박을 통한 F-gas사용량 절감 및 대체냉매채택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냉매회수·재생·재사용·재활용에 대한 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냉매의 전주기적 관리를 지향하고 있다. 미국은 2021년 AIM ACT법을 제정해 2036년까지 2011~2013년 평균대비 8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하지만 HFC배출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10년 후 감축량도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2기정권이 시작된 만큼 HFC가스 배출
국내·외 시공사례를 바탕으로 CO₂냉매가 적용된 냉동·냉장설비의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칸kharn, 콜드체인뉴스가 주최·주관한 ‘시공 우수사례로 본 CO₂ 활성화 세미나’는 2월6일 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개최됐으며 관련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CO₂냉매전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자리였다. CO₂냉매를 적용한 실제 사례 등을 공유하며 CO₂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안했으며 매 세션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구성원들이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냉매전환 동향 및 정책방안(장재훈 KTC 센터장) △글로벌 CO₂ 냉동·냉장기기 보급현황(김병균 댄포스코리아 매니저) △리테일분야 CO₂ 냉동기 보급사례(황준하 아르네코리아 상무) △식품분야 자연냉매 냉동기 보급사례(채강식 한국마이콤 이사) △냉동·냉장물류센터 자연냉매 전환 사례(곽병권 코플랜드 상무) △자연냉매 냉동·냉장기기 활성화 방안은(곽승식 베이어레프코리아 수석연구원) △대규모 물류센터 자연냉매 냉동기 설계 사례(정제필 청운시스템 이사) △친환경 냉매 냉동기 검사제도(배신우 가스안전공사 과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IoT기반 물류인텔리전스 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윤지현)는 제3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국내 콜드체인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HALLENGE AWARD를 수상했다고 2월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온도관리 △이력추적시스템 △에너지 및 CO₂ 저감 △신기술개발 △해외진출 등을 통해 국민의 식생활 안전 및 보건위생과 한국 콜드체인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윌로그는 IoT기반의 인텔리전스솔루션을 개발해 △온∙습도 데이터기반 식품안전관리 △생물학적제제를 포함한 의약품 콜드체인관리 △국제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발전 등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한 IoT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물류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추출하며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성장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윌로그는 2021년에 설립된 IoT기반 물류인텔리전스 솔루션기업으로 단순한 화물위치 추적을 넘어 물류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허받은 IoT 디바이스를 활용해 실시간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온·습도, 충격, 기울
물류최적화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가 2월18일 개최된 ‘제3회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LLENGE AWARD(챌린지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산업대상은 콜드체인 물류분야에서 뛰어난 시스템과 기술로 국민의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수여되며 콜드체인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위밋모빌리티는 AI기반 경로최적화와 루티 온도관제솔루션 등 물류효율화 기술을 인정받아 콜드체인 운송시스템 신기술부문에서 'CHALLENGE AWARD(챌린지 어워드)'를 수상했다. 위밋모빌리티의 루티 온도관제솔루션은 블루투스기반으로 빠른 설치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며 실시간 온도모니터링과 자동알림기능을 제공해 콜드체인물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 온도민감분야의 품질유지를 지원하고 있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수상은 콜드체인물류의 디지털전환과 효율화에 기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선식품과 의약품유통에서 안정적인 콜드체인 운영과 효율적인 물류관리 지원을 통해 업계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중해운, 탑런콜드체인솔루션, 써모랩코리아 등 3사가 콜드체인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KFCA, 회장 서병륜)는 2월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우수한 콜드체인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및 보건위생과 콜드체인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을 포상하며 이를 널리 알려 한국 콜드체인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콜드체인의 전문성과 공정성이 있는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심사위원회에서는 △콜드체인 사업수행 실적 △콜드체인솔루션 및 서비스 보유현황 △콜드체인과 관련된 지적재산권 및 신기술 보유 등의 내용을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서병륜 콜드체인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콜드체인산업대상은 수상기업 포상뿐만 아니라 정부, 관련 기업 및 관계자 등에 콜드체인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콜드체인협회에서는 앞으로도 콜드체인산업이 올바르게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산업대상을 비롯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일 것”
패널토의에서는 정부와 학계 및 산업 계의 입장을 고루 청취할 수 있는 패널들이 참석해 냉매전환에 대한 실질적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질문이 오고갔다.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산업분야 패널로 △라재붕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전무 △윤성필 냉동냉장수협 팀장이 참석했다. 학계 패널로는 △장영수 설비공학회 친환경냉매위원장 △오종택 전남대 냉동공조학과 교수가 자리했다. 정부입장을 대변하는 패널로는 △염정섭 환경부 기후 전략과장 △심규승 산업부 화학산업팀 주무관 등이 참여했다. 토의에서 가장 주요하게 논의된 지점은 지난 12월 환경부에서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불화탄소(HFCs)관리 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해 산업계 재정지원 및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방안이었다. 산업계 냉매교체 투자비용 감당어려워 윤성필 냉동냉장수협 팀장은 “냉동·냉장창고 업계가 냉매전환을 위해서는 정부 보조금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순수하게 냉매교체 비용만 따져도 2만톤 기준 42억원이 투자돼야 하며 이 기간동안 영업도 멈추게 되면 손실액은 50억원정도로 추산되는데 이 비용은 중소기업입장에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서 정부가 나서서 업계를
환경부는 지난해 12월18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불화탄소(HFCs)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2035년까지 HFCs 배출량 약 2,000만톤을 저감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제품으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제품군별 대체물질 유무 및 기술개발 동향 등을 고려해 Low GWP 물질로 전환을 차등화할 방침이다. 김영성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지원처 불소계온실가스관리부 과장은 ‘국내 냉매규제 및 대체냉매 전환 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HFCs 관리현황과 HFCs 관리제도 개선방안 등을 발표했다. 적극적 HFCs 감축·관리방안 마련 필요유럽은 2024년 F-gas관리법을 개정하며 2050년까지 HFCs 소비량 제로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HFCs 냉매관련 제품 출시 및 유지보수를 금지했으며 주기적 점검으로 대기누출을 규제하고 있다. 또한 불소계 온실가스 사용정보 표시를 의무화했으며 HFCs 단계적 감축계획에 따라 할당량을 정해 할당부과금을 징수한다. 또한 F-gas포털을 통해 전과정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국내는 △오존층보호법 △대기환경보전법 △전자제품 등 자원순환법 등을 통해 HFCs 관리를 하고 있다
콜드체인은 온도민감제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적정온도를 관리하며 유통하는 일련의 단계로 식품, 의약품,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적용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전과정 끊임없는 콜드체인을 위해서는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냉동장치가 필수다. 하지만 콜드체인 냉동장치를 위한 냉매로 주로 GWP(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 불소계 냉매인 HCFC와 HFC가 주로 사용되며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재붕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전무는 ‘Low GWP 냉매 콜드체인 냉동장치 보급 활성화 제안’을 발표하며 불소계 냉매감축 설비지원사업 필요성과 냉매전환을 위한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2024년 HFC 냉매규제 본격화 콜드체인 냉동장치 냉매는 크게 자연냉매와 불소계 화학냉매로 나뉜다. 자연냉매에는 암모니아(NH₃), 이산화탄소(CO₂), 탄화수소(HC), 물, 공기 등이 있으며 불소계 화학냉매는 HCFC, HFC 계열 냉매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따르면 불소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기준 약2,942만tCO₂eq이며 그 중 콜드체인산업에서 사용하는 불소계 냉매의 배출량은2,680만tCO₂eq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콜드체인산업에서 냉매로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상이변이 심화되고 있다. 주요 국가들은 이상기후 대비책으로 불소계 냉매 감축일정을 발표하며 쿼터량 설정, 제품군에 따른 적용냉매의 GWP 제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장영수 대한설비공학회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 위원장은 ‘글로벌 Low GWP 냉매전환 현황’을 주제로 불소계 냉매 대체전환 국제 규제동향과 대체냉매 개발 현황 등을 발표했다. 매년 4.2% 온실가스 감축 필요2024년 여름(6~8월) 유럽 평균 지표면기온은 1991~2020년 평균대비 1.54°C 높은 수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중해 전역의 일평균 해수면온도는 8월 중순 사상최고치인 28.2°C에 육박했다.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인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 이행방안으로 선진국 온실가스 감축목표치를 규정했다. 이후 2015년 12월12일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본회의에서 파리협정을 체결하며 교토의정서를 대체했다. 교토의정서는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여했지만 파리협정은 195개 당사국 모두가 감축목표를 지켜야 한다. 19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