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기업인 ARNEG와 삼성전자의 합작으로 1999년 설립된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쇼케이스 및 냉동시스템 제품을 제조하며 국내 콜드체인산업을 이끌고 있는 냉동·냉장분야 전문기업이다. 반세기(1963~2018년) 역사와 함께 전 세계 20개 생산공장 및 25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ARNEG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검증이 완료된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국내에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고품격 디자인과 최고의 기술력, 탄탄한 고객서비스체계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실현, 과감한 혁신, 가치창조의 지속적 추구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유통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단열·에너지절감 높은 효율 자랑아르네코리아는 쇼케이스뿐만 아니라 저온저장고용 패널시장에서도 탁월한 제품성능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시스템으로 안정된 품질과 신속·정확한 생산과 납품을 수행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에너지절감을 위해 고밀도 친환경 경질 우레탄폼 보온재(KS M3809 2조1호)를 적용해 단열성이 뛰어나며 기초조립대는 고강도 PVC를 적용, 습한 조건에서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C
급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콜드체인의 미래와 시장동향을 살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정석물류학술재단, 인하대물류전문대학원이 주관한 ‘2018 서울콜드체인포럼’이 11월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산·학·연 각계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콜드체인기술과 서비스, 시장과 산업, 정책과 표준을 심도있게 다루는 국내 유일의 포럼으로 자리잡았다. 식음료품, 의약품, 스마트패키징, 블록체인, 스마트유통 등 콜드체인과 접목한 다양한 아이디어, 신기술을 소개하고 관련산업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박노철 물류과학기술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물류에서 콜드체인분야는 아직 매출비중이 크진 않지만 가정간편식, 신선식품, 식배송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시장”이라며 “국내 콜드체인산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학계가 각자의 지식과 경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명 KCL 융합기술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 콜드체인시장은 내년 2,339억달러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
R410A를 대체할 신냉매인 Solstice N41(R466A)의 정확한 GWP와 구성성분이 최초로 공개됐다. 하니웰은 본지를 통해 현재 ASHRAE로부터 심사를 받고 있는 N41의 GWP는 R410A보다 65% 낮은 733이며 R32, R125, R13I1(CF₃I)의 혼합냉매라는 사실을 밝혔다. 하니웰에 따르면 N41의 에너지효율은 R410A와 동등한 수준이지만 더 높은 환경온도에서 효율이 올라간다. 또한 N41은 R410A보다 더욱 에너지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이다. N41은 R32와 R125, R13I1(CF₃I)의 혼합냉매이며 구성성분인 CF₃I는 N41을 비가연성, Low GWP로 만든다. CF₃I와 하니웰이 N41을 만들기 위해 개발한 이 혼합물은 둘 다 ASHRAE로부터 안전한 사용을 의미하는 예비 A1 분류를 인정받았다. HVAC산업 gamechanger지난 6월 말 하니웰은 낮은 GWP를 보유하며 에어컨시스템에 적용가능한 새로운 비가연성 냉매인 N41을 공개한 바 있다. N41의 공개는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았으며 주요 매체로부터 게임체인저로 묘사됐다. 이유는 지금까지 HVAC산업이 염려해왔던 부분을 완벽하게 해결했기 때문이다. HVAC산업은 현
냉매회수기기의 성능과 안전에 대한 규정이 마련됐다. 환경부는 지난 2일 ‘냉매회수기기 구조 및 성능기준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제정안은 ‘대기환경보전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른 냉매회수업 등록제 시행과 관련해 냉매사용기기의 냉매를 회수하는 영업을 하려는 자가 구비해야 하는 시설·장비 중 냉매를 안전하고 적정하게 회수하기 위한 냉매회수기기의 구조 및 성능기준을 규정했다. ‘냉매회수기기’란 냉매사용기기에 사용된 냉매를 제거해 회수용기로 저장할 수 있는 기기다. 냉매회수기기의 냉매회수속도(kg/min)는 공시 정격으로 표시된 냉매회수 속도 값의 95% 이상이어야 하며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상태에서 냉매 회수구에서의 압력 값이 아래에서 정하는 냉매의 압력 구분에 따라 정한 압력 이하여야 한다. 재생기능이 있는 냉매회수기기의 경우에는 KS I 3004, ISO 11650, AHRI 740 또는 동등 이상의 시험방법에 따라야 한다. 냉매의 압력 구분 (게이지압력) 회수구 압력(게이지압력) 상용 온도에서 압력이 0.2MPa 미만 음압 0.07MPa 상용 온도에서 압력이 0.2MPa 이상 0MPa <냉매회수기기 압력기준> 냉매회수기기는 회수된
환경부는 지난 2일 ‘냉매회수 기술인력의 교육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 규정은 냉매회수업 등록제 도입, 냉매회수업자 교육의무 부과 등의 내용으로 대기환경보전법 및 동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냉매회수 기술인력의 교육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냉매회수업자, 냉매회수 기술인력 및 냉매회수 교육기관 등에 관한 정의를 신설하고 △교육경비 △교육기관 인정 △교육평가 및 수료방법 △평가·관리에 관한 사항 △교육기관 인정 취소 등이 담겨있다. 냉매회수업자는 등록된 기술인력에게 법령이 정한 규정에 따라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냉매회수에 관한 교육을 신규교육(16시간)과 보수교육(4시간)으로 구분해 받도록 해야 한다. 신규교육은 △냉매의 환경영향, 냉매관련제도와 법규분야 등 정책분야 △냉매 연구 및 기술분야 등 이론분야 △냉동기 운영, 냉매회수기기를 활용한 회수, 누출점검 및 안전장구류 활용 등 실습분야로 구성된다. 보수교육은 정책 및 사례공유로 진행되며 △냉매의 환경영향 △냉매관련제도와 법규 분야 △냉매회수관련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기관의 자격요건은 정관상 사업내용에 냉매관리 업무가 포함된 비영리법인이고 냉매회수 교육에
환경부는 지난 2일 ‘공기조화기 냉매 관리규정’ 전부 개정안 입법예고를 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관리대상 냉매사용기기의 확대, 냉매회수업 등록제 도입 등의 내용으로 ‘대기환경보전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관련내용을 반영하고 조문을 정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냉매사용기기 누출점검 방식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도 개선·보완한다. 주요내용으로는 냉매사용기기의 관리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제명을 ‘냉매사용기기의 냉매관리기준 규정’으로 변경하고 공기조화기를 식품의 냉동·냉장용, 산업용 기기를 추가, 냉매사용기기 전반으로 관리범위가 확대됐다. 건축물의 냉·난방용, 산업용 및 냉동·냉장용설비로 1일의 냉동능력이 20톤 이상이 관리대상이며 다만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기준에 따라 냉동능력 합산대상인 시설은 냉매충전용량을 산정할 때 하나의 냉매사용기기로 본다. 또한 냉매사용기기 누출점검 방식을 구체화했다. 냉매사용기기 소유자 등은 육안, 누출검지기 등을 활용해 압축기, 배관, 팽창밸브 등을 포함한 냉매누출 우려가 있는 냉매사용기기 주요 구성품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누출점검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고압가스안
콜드체인시스템의 핵심인 저온물류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 오정구 일대에 46만m² 규모로 조성중인 물류단지 내 부천저온물류센터에 개별식 냉동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 콘덴싱유니트를 최근 존슨콘트롤즈에서 수주해 주목 받고 있다. 부천 오정 물류단지는 수도권 서북부의 생활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져 최첨단 물류시설과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 등 상업시설과 판매시설, 중소유통센터 등이 입주하는 복합물류단지로 개발 중이다. 부천은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육상, 해상, 항공물류가 연계된 교통의 요충지로 수도권 서부의 중장기 대형물류 허브로서 최고의 입지적 조건을 갖췄다. 발주처인 켄달스퀘어는 대형 물류센터의 개발, 운영 및 투자를 수행하는 물류전문 부동산개발 회사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물류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물류자산 간접 투자시장의 선진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현재 전국 1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냉동능력 38%·효율 5%↑부천저온물류센터는 현대식 시설을 갖춘 냉장·냉동 물류센터다. 창고와 작업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창고는 각 실에 멀티 유니트쿨러를 설치하고 유니트쿨러에 냉동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제도적·산업적 기반 마련이 요구되는 콜드체인분야에서 지난 2016년부터 표준화 작업을 연구하고 업계와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내 콜드체인 관련 산업발전을 견인해왔다. 저온물류 표준화 진행현황콜드체인 수송포장 관련 국제, 국가, 단체 표준안의 개발·제정 작업이 한창으로 국제표준은 지난해 저온물류 수송포장의 일반요건 및 시험방법에 대한 제안서가 ISO TC 122(Packaging)에서 통과된 이후 신규 설립된 WG16(Temperature controlled product packaging)에서 각국의 전문가들과 국제표준안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저온물류 택배 수송용기의 일반요건 및 시험방법과 식품용 저온물류센터의 운용 여건이 각각 KS, 단체표준으로 제정됐으며 저온 모니터링의 사용자 지침에 대한 표준안이 개발 중이다. 국내·외 동향 및 기업 대응전략중국은 인프라 낙후로 제품 손실률이 20~30% 정도이나 표준 법제화 이후 연평균 23%의 저온물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또한 연평균 19%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은 저온물류가 전체 식품유통의 약 20% 정도로 높아 이미 소매시장의 콜드체인관리가 다온도대로 확장중이다. 국내
지난 2003년 냉맹회수 정제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영광원자력발전소(현 한빛원자력발전소)에 납품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폐냉매처리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이 폐냉매처리사업에서 또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16년 3월에 한국남동발전과 코리아카본에서 국내 최초로 탄소펀드(30억원)를 조성해 범석엔지니어링에 지원해 폐냉매가스를 이용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사업을 착수한 범석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경기도 화성에서 ‘냉매파괴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냉매파괴 플랜트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Micro Wave Plasma 공법’이 적용돼 폐냉매가스를 분해 또는 파괴하는 하는 플랜트로 국내외적으로 상용화 규모 공장으로는 최초의 첨단 친환경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준공된 폐냉매 소각분해처리 플랜트는 산업용 냉동기 유지보수 및 폐기과정에서 회수된 폐냉매(HFC)를 소각·분해함으로써 매년 1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설비다. 심재봉 대표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각종 인허가, 안전과 환경에 대한 법적 규제가 많아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이러한 여러 문제들을 약 2년간 개선과 수정을 반복해가며 공
350kW급 자연냉매(R-718) 적용 압축식 냉각기술 개발이 본격화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발주한 ‘350kW급 자연냉매(R-718) 적용 압축식 냉각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한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8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과제참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솔터보기계, 서울대학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ick off 회의를 개최했다.(관련 기사 http://www.kharn.kr/news/article.html?no=7182)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021년 12월31일까지 진행될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목표, 각 연차별 주요 연구내용, 연구개발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는 CFC, HCFC, HFC계열의 냉매 규제로 자연냉매 적용 냉동시스템 원천기술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세계 5위 공조기계 생산국으로 차세대 공조시장 대응을 위한 핵심요소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제조기반이 없는 화학냉매 사용을 원천 배제함으로써 냉동공조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미래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의 핵심기술은 △물의 특성을 고려한 350kW급 신개념 증발기와 고효율 응축기 △고진공 하에서 작동하는
Honeywell은 공조시스템용 R410A를 대체할 수 있는 비가연성 Low GWP(이하 LGWP) 신냉매인 Solstice N41(R466A)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ASHRAE로부터 A1(비가연성, 비독성) 등급을 예비인증 받은 이번 신냉매는 R32의 강력한 경쟁상대이자 VRF시스템에 적용되는 R410A의 많은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LGWP 냉매로 제안될 예정이다. 현재 시장에서 신냉매로 사용되고 있는 R32는 작은 규모의 공조시스템에서 선택할 수 있는 LGWP 냉매다. 그러나 R32는 A2L 가연성으로 인해 대규모 시스템에 적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VRF 시스템에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지만 최근 다이킨에서 R32냉매를 적용한 VRF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C사가 제안하고 있는 R452B라는 혼합냉매는 A2L의 ‘약가연성’ 냉매라는 점에서 이번에 Honeywell이 개발한 Solstice N41이 주목받고 있다. Sanjeev Rastogi Honeywell USA 부사장 겸 불소사업부 총괄책임자는 “SolsticeN41은 에너지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이며 경제성이 뛰어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Solstice N41로 교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