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에스는 건축법 개정 이후 국내 냉동냉장패널업계에서 3번째로 ‘준불연 우레탄 패널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취득했다. 비난연·난연·준불연 냉동·냉장용 패널과 냉동·냉장용 오버랩도어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중 패널이 가장 주력제품이다. 주요납품처로는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기업들의 전국 지역영업소 냉동·냉장시설 및 가락동 수산시장, 구리 농수산물시장, 동국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등 연구소 실험실, 보관검체실 등에 활용되고 있다. 장민호 피디에스 팀장을 만나 제냉전 냉동패널 이슈과 국내 경쟁력에 대해 들었다. ■ 제냉전 참관 계기는 중국 냉난방기술의 최신동향을 파악하며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기술과 제품을 발굴해 향후 기술개발과 제품개선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참관했다. 특히 최근 중국기술은 규모나 발전속도 측면에서 한국과 차이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과도기적 시기다. 트렌드를 반영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찾아 피디에스 제품에 적용시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제냉전 출품 냉동패널대비 국내 경쟁력은 중국은 기술수준은 과거에 비해 확실히 높아졌지만 아직 고급기술분야에서는 다소 격차가 있다. 하지만 대규모 생산중심으로 빠르게 발전
스마트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한 ‘2025 로지스틱스대상’에서 물류신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월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복잡한 물류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하고 다양한 산업현장에 확장가능한 기술 아키텍처를 구현한 ROOUTY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적용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ROOUTY는 주문등록부터 배차, 운송, 관제, 정산까지 물류 운영 전 주기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연결하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이다. 기본 플랫폼은 AI기반 배차최적화 기능을 중심으로 운송거리, 시간, 운임 단가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실시간 최적경로를 도출하고 드라이버 앱을 통해 위치추적 및 배송완료 증빙(PoD)까지 연동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ROOUTY의 확장성은 기능별 특화솔루션으로 이어진다. 간선운송(미들마일) 구간에 특화된 ROOUTY Pro는 대량 주문처리와 복수운송 전략수립, 운임기반 자동배차, 정산일원화 등 복잡한 중간물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며 전략적이고 정밀한 물류 운영체계를 실현한다. 콜드체인 물류에 대응하는 ROOUTY Cold Eye는 실시간 온도 관제가 가능한
정온물류의 미래를 조망하며 콜드체인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국내 유일 콜드체인 전문포럼 서울콜드체인포럼이 6월10일 개최됐다. 올해 9회째를 맞은 2025 서울콜드체인포럼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한국무역협회에서 공동 주최했으며 정석물류학술재단,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2025 서울콜드체인포럼은 ‘콜드체인, 안전한 미래의 힘!(Toward Safety, Security, Sustainabillty in Cold Chain)’이라는 비전으로 개최됐다. △특별초청강연 △전문기술- Tech & Biz △라운드 테이블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문기술세션은 각각 △친환경에너지 △식품·농수산물 △EV배터리 △스마트물류 △위험물·안전 △ISO TC315 등의 주제로 운영됐으며 세션별 2, 3가지 트랙의 발표가 이뤄졌다. 산업의 다양한 영역으로 콜드체인기술적용이 확장되는 가운데 올해에는 ‘EV배터리’를 주제로 하는 세션트랙을 마련하며 변화하는 콜드체인 산업동향을 담아냈다. 라운드테이블에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각 분야 콜드체인 기술현황 공유와 최근 산업계에 닥친 디지털전환과 기후위기라는 난제
신선고는 LG전자 STUDIO341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출발한 콜드체인 전문기업으로 정온유지기술을 기반으로 일반물류에서도 냉장·냉동배송이 가능하도록 혁신한 콜드체인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단열재, 냉매제, IoT기반 정온센싱 및 냉기제어기술 등 콜드체인 전과정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절감형 스마트콜드체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성훈 신선고 대표를 만나 스마트콜드체인 솔루션 개발배경과 특장점, 향후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신선고 콜드체인솔루션 종류은콜드체인이란 창고에서 최종소비자까지 일관성 있는 온도제어를 받는 과정으로 식품, 의약품, 반도체 등 온도변화에 민감한 상품의 품질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냉동·냉장창고와 탑차의 설치·운영비가 매우 높고 수요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등 구조적 한계가 많았다. 배송 중 정온유지 실패로 상품이 변질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로 인한 재배송이나 폐기비용 부담도 크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체냉각에서 개별냉각으로 냉각방식을 전환해 개별 온도맞춤이 가능한 T.박스를 개발했다. T.박스는 접을 수 있는 진공단열재기술과 냉기제어기술, 온도측정기술 등을 통해 72시간 이상 정온유지
올해 36번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냉동공조전시회인 ‘2025 중국 제냉전(China Refrigeration Expo 2025)’이 지난 4월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됐다. ‘공유 미래를 위한 지능형 냉·난방(Intelligence-Powered Cooling and Heating for Shared Future)’을 주제로 개최된 올해 제냉전은 11만5,000㎡ 규모로 열렸으며 32개국 및 지역에서 약 1,200여개 기업과 40여개 국제 산업단체가 참가했다. CRH 2025 포럼, 심포지엄, 기술 세미나 등 80여개 이상의 병행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중국냉동협회가 공동주최했으며 약 6만여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 바이어, 연구자 등이 방문해 HVAC&R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을 공유했다. HVAC&R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냉동시스템, 공조 및 환기, 압축기, 히트펌프, 팬 및 부품, 자동제어·스마트시스템, 콜드체인솔루션 등이 출품됐으며 냉동공조산업의 고효율기술과 친환경솔루션, 그리고 디지털 전환으로의 흐름이 돋보였다. 주요 참여기업은 Danfoss, BITZER, GEA, Jo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Retail & Logis Tech Show 2025)이 6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엑스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AI 및 로봇기술의 발전과 함께 혁신하는 최첨단 물류솔루션과 유통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로봇, 디지털유통 및 물류, 보안기술, 글로벌공급망 등의 디지털 핵심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제14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5)' 연계행사로 진행됐다.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는 84개 기업이 306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유통데이터 서비스플랫폼, AI물류관제시스템, AI기반 마케팅・상품추천 자동화서비스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국가간 경계소멸에 따른 글로벌 경쟁 심화 등 국내 유통산업 환경 변화 속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등 첨단 디지털기술 활용 가속화가 가장 시급”하다며 “정부도 유통산업 AI활용률 제고를 위한 대표프로젝트 추진, 유통 AI생태계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6월4일 연세대학교와 함께 2개월간 진행해온 ‘물류산업발전’ 산학협력 연구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물류산업발전을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과 지식·기술을 발굴하는 동시에 물류 핵심인재를 양성·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를 함께한 연세대 MSC(Masters of Supply Chain)은 교내 유일 SCM학회이며 다양한 국내기업들과 다년간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핵심사업인 ‘자율주행물류’와 ‘CFC(Customer Fulfillment Center) 즉시배송’ 두 가지 테마를 주제로 실제 사업에 적용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17명 대학생 학회원은 4개 팀으로 나뉘어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및 연세대 지도교수진과 함께 2개월간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 5월28일에는 도출한 제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4개 팀은 각각 △국내 자율주행 화물차 미들마일 최적 환승거점 도출 △수리모델로 접근하는 자율주행 화물차 최적 환승거점 경제성 분석 △E-Grocery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찾아가는 시식코너 배송 △국내 농산물 수출기업을
세중해운의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전문 브랜드인 CXL BIO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함께 바이오 콜드체인 품질검증체계 구축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의약품의 유통품질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시험·검증기반의 콜드체인 품질관리 체계 구축과 밸리데이션 기반 기술 자문, 물류인프라 공동 활용, 대외 홍보 협력 등 실행중심의 통합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CXL BIO와 KCL은 시험장비 및 공간의 공동 활용을 포함한 콜드체인 시험 인프라 운영방안을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하며 연구성과 및 지식재산권은 상호기여도에 따라 공동 활용 또는 귀속한다는 계획이다. 세중해운은 품질기반 콜드체인 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 KOLAS(국가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센터로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도 획득하는 등 시험·검증부터 물류인프라까지 일관된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CXL BIO는 단순물류를 넘어 바이오물류연구소 개념의 플랫폼으로 KCL과의 협력 외에도 시지바이오 등 국내 유수의 바이오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전략적 파트너
IoT기반 물류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는 최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와 함께 보관수송 시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6월25일 오후 1시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며 바이오의약품의 품질∙안정성 확보를 위한 콜드체인 보관 및 수송규정 운영현황과 향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외 최신기술 및 업계동향은 물론 기업들의 성공적인 콜드체인 운영사례와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첫 발표는 최정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가 ‘생물학적제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온·습도에 민감한 의약품 보관 및 운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김재환 윌로그 바이오사업부 부서장이 데이터 기반 콜드체인 관리방안을 실제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박민성 자메스코리아 대표는 제약∙바이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시설의 온·습도 모니터링 필요성과 가이드라인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에는 문상영 한경국립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물류이슈와 시사
한국냉난방자재판매협동조합은 2018년 2월 설립됐으며 냉난방자재 판매업을 영위하는 53개 기업 위주로 결성된 전국조합이다. 국내 냉난방 시공자재판매업의 발전과 공동구매, 공동판매, 시장개척 지원, 조합원 지도 및 교육 등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성경석 한국냉난방자재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만나 제냉전 냉난방자재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들었다. ■ 제냉전 냉난방자재 트렌드는 2018년 참관 당시에는 한국기업들도 많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한국기업은 많지 않았다. 과거에 비해 중국기업의 제품품질이 매우 높아졌다. 한국기업의 기술개발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으면 중국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작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공구들이 많이 보였으며 앞으로 공구를 충전드릴과 접합해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파이프 절단 후 찌그러진 부분은 원형으로 복원해주는 제품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 도입을 검토 중이다. ■ 제냉전 출품제품과 국내 기술력을 비교한다면 이번 제냉전에는 기대 이상으로 기술력이 뛰어나면서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이 많았다. 국내는 기술력은 있지만 원자재가 부족해 제품을 만들어도 제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또한
고 GWP냉매 규제동향에 따라 전 세계 초임계 CO₂시스템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인 The Insight Partner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초임계 CO₂시스템시장은 2031년 1,569억9,000만달러(약 21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4년 541억5,000만달러(약 74조원)대비 약 190% 증가한 규모다.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16.8%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지속가능한 냉장·저장기술에 대한 관심증가와 고 GWP냉매 단계적 폐지를 요구하는 규제압력에 힘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슈퍼마켓, 식품가공, 산업분야에서 초임계 CO₂시스템이 가속화되고 있다. 슈퍼마켓과 식료품 체인점은 에너지소비와 탄소배출량 감축 필요성에 따라 초임계 CO₂시스템을 도입하는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영국의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는 2035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초임계 CO₂시스템을 도입했다. 초임계 CO₂시스템은 용도 별로는 △아이스링크 △식품가공 및 보관시설 △히트펌프 △슈퍼마켓 및 편의점 등으로 세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