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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코리아, 비대면 배송 친환경플랫폼 ‘ONDAGO’ 개발 

산기평·지자체와 시범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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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코리아(FMS코리아, 대표 최동호)가 코로나 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배송포 장재에 따른 폐기물 발생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비대면 배송 친환경플랫폼인 ‘ONDAGO(온다고)’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70℃ 초저온 온도관리가 가능한 코로나 백신 및 검체시료 전용용기를 자체개발, 의료·정부기관에 공급함으로써 코로나19 종식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부활동 제약이 일반화돼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크게 증가하며 소비트렌드도 급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이 확대되며 가정 내에서 온라인 쇼핑과 배달, 테이크아웃, 밀키트, 가정간편식 등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달라진 소비트렌드로 인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의 분리수거함에는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된 스티로폼 박스, 재활용이 어려운 아이스팩, 복합재질 포장재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단지 수도권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국 매립지의 수용범위를 넘어 포화상태가 돼 이미 방치되고 있는 수많은 쓰레기산을 고려한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2025년 수도권 쓰레기매립 종료를 선언한 인천시를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쓰레기처리 자립원칙을 선언하는 등 앞으로 쓰레기처리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은 보다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시대에는 포장재 쓰레기 처리와 코로나 진단 및 치료, 향후 백신 등에 사용되고 남은 의료폐기물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포장재 감소, 친환경 운송패키지 ‘주목’ 
친환경 온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FMS코리아는 신선식품 포장자재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비대면 방식의 안전배송이 가능한 혁신적인 패키지와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FMS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신선온도 유지· 관리·배송까지 통합패키징 솔루션 플랫폼과 자원순환이 가능한 스마트보관함, 가방형태의 보관용기, 사용자도 쉽게 배송에 참여 및 개발이 가능한 공유형 배송 물류 플랫폼 ONDAGO를 개발해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공유형 배송물류 거점플랫폼인 ONDAGO는 물류효율성을 30% 향상시키고 쓰레기처리 비용을 연간 1조2,000억 원 절감하며 20만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1차 개발된 제품과 키오스크는 지난해 11월17일 수원시와 환경부가 롯데마트·NS(엔에스)홈쇼핑·오아시스마켓, ONDAGO와 함께 하는 ‘택배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에 적용됐다. 앞으로 수원시에서만 약 13만3,000여개의 택배 상자(66톤/연)를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FMS코리아가 산업통상 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디자인 혁신역량 강화사업으로 수행한 ‘신선식품 포장 쓰레기 감소와 신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제품 및 공유거점플랫폼 서비스디자인 개발’ 과제의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과제는 새로운 혁신제품 개발단계에서 간과하기 쉬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s)에 대한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해 시장친화적인 제품개발과 사업화 성공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아이브랩 △KIFLT 등 참여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 운송패키징 자체개발
코로나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70℃라는 초저온 냉동 온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FMS코리아는 코로나 종식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 백신수송 관련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FMS코리아의 관계자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코로나 백신 전용용기 Gio·GVA·GVS와 코로나 시료 검체이송 용기 Bio Bottle를 의료·정부기관에 공급했으며 최근 관련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 전용용기인 Gio·GVA·GVS는 온·습도, 위치기능이 가능하고 -100~100℃까지 목적온도에 따른 다양한 Date Logger를 적용했다. 다회용으로 사용 및 추가 온도관리가 가능한 ‘Inner Case’를 활용해 배송 이후에도 초저온 냉동보관이 취약한 병원 및 의료원, 보건소 등에서 장시간 백신보관이 매우 용이하다.

 


FMS코리아는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식품 △IoT 온도관리 플랫폼 등 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온도관리 제품과 기술, 기기를 자체개발 및 생산·판매하고 국내 콜드체인 No.1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올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바이오,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운송용 패키지는 국제운송에 적합한 기준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성능이 검증된 솔루션이다. 패시브타입으로 기존 냉동기 가동 등 액티브 방식대비 비용이 저렴하면서 동등한 성능 이상의 품질유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류비 효율증대에도 최적화됐다. 


특히 기존업체와 다르게 온도, 유지시간, 사용환경 등 고객니즈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고객맞춤 커스터마이징 제품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제공되는 제품에 대해 직접 검증과정을 거치도록 해 품질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FMS코리아의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기존 바이오용기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FMS코리아는 이에 가격·성능경쟁력을 갖춘 신규제품 개발을 지속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내수용 바이오용기(Gio 5·10·17·30·40·60ℓ)와 수출용 바이오용기(GVA·GVS 25·40ℓ)를 필두로 외산의 점유율이 높은 바이오시장에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FMS코리아는 한정된 냉매시장에서 폭넓은 선택을 위해 독자기술인 TPack(Water·PCM)을 적용한 Eco-Packaging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