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9월14일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평가서 최고등급인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은 국토부가 첨단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개정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본인증에 앞서 건축물 설계에 반영된 내용을 대상으로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을 받는 제도다.
법률에 따라 정부는 입고·보관·분류 등 물류처리 기능영역의 첨단화·자동화 수준이 우수하고 창고관리시스템 등 기반영역의 효율성·안정성·친환경성 수준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인증심사를 통해 스마트물류센터로 예비인증하고 혜택을 부여한다.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은 1등급부터 5등급에 이르는 예비인증등급 중 1등급 물류센터로 평가받았다. AI 인식분류시스템, 5면 바코드스캐너, 물량분산 최적화시스템 등 첨단기술로 무장한 자동화 터미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은 상·하차와 분류작업 공간만 총 12만5,619m²로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라며 “터미널 전체가 AI·빅데이터 기반 거대화 첨단시설로 대한민국 대표 물류터미널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