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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코리아, 특허기술상 충무공상 수상

아스트라제네카 수송서 성능입증 ‘보냉 패키징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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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코리아(대표 최동호)가 지난달 12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보냉 패키징 장치’에 관한 특허로 2021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

특허기술상은 발명자의 사기와 발명의욕을 고취시켜 국가의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특허청에 등록된 발명 중 출원인 등의 신청과 담당심사관의 추천 및 심사협의회 심사를 거쳐 우수기술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발명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범국민적인 발명분위기를 확산 및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매년 특허·실용신안부문 △세종대왕상(1건) △충무공상(1건) △지석영상(2건) △홍대용상(2건), 디자인부문 △정약용상(1건) 등을 선정해 수상한다.

FMS코리아는 ‘보냉 패키징 장치’에 대한 특허로 2021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

FMS코리아의 ‘보냉 패키징 장치’는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송하기 위해 서로 다른 잠열온도를 갖는 이중의 상변화 냉매를 통한 간접적 열대류와 냉매 간 모서리 부분에서의 약한 열전도를 이용해 패키지 전체적으로 온도균형을 이룰 수 있다. 저온의 온도대역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일 소요되는 국내배송용 패키지 중량을 줄여 운송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3~7일 소요되는 해외 물류배송을 전원을 사용한 특수 컨테이너 장치 없이 가능케할 수 있어 항공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고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수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온도유지기술로 국내 코로나19백신(아스트라제네카) 운송패키징과 반도체 콜드체인 운송 솔루션 등 온도에 민감한 대상물을 별도의 전원장치 없이 이송하는 데 적용됐다. 콜드체인에 대한 세계시장규모와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호 FMS코리아 대표는 “콜드체인업체로서 온도유지기술을 적용한 패키징 장치가 인정받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라며 “FMS코리아는 앞으로도 온도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콜드체인 패키징’ 개발에 힘써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