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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함안군, 동북아 물류플랫폼 연구용역 착수

동북아 물류플랫폼 거점도시 발돋움 기틀 마련
국토부 주관 ‘스마트 물류플랫폼 계획’ 반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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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권한대행 안경원)와 함안군이 항만·물류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창원·함안 중심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공동용역에 나선다.

지난 4월28일 창원시청에서 개최된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양 시·군 관계자 및 용역 수행기관인 창원시정연구원은 창원·함안 중심 동북아 물류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연구배경·과업내용·기대효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진해신항·가덕도신공항·부울경 메가시티 광역철도망 구축이 본격 추진되고 항만·항공·철도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 완성이 가시화되면서 막대한 경제가치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항만·내륙물류의 큰 축을 창원·함안 중심으로 설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과업내용은 △동북아물류플랫폼 관련 현황조사 및 여건 분석 △내륙항 관련 수요분석 및 추정 △내륙항 조성방향 및 기본구상 등 5가지다. 양 시·군의 주도적 역할 모색과 함께 경남과 국가발전을 견인할 방향성 및 타당성을 제시할 실효성 있는 기본구상 수립이 이번 용역의 주된 연구방향이다.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추진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 6월까지 15개월간 추진되며 결과물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또한 양 시·군은 이번 연구용역과 함께 지난 3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뜻을 함께한 창원산업선 신설과 대규모 내륙항만 구축 등 연계 협력사업의 추진을 통해 진해신항을 아우르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경원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물류시장 중심축이 창원과 함안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양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창원과 함안, 시정연구원의 지혜를 함께 모아 연구용역의 결과물이 반드시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