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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익스빌·넷매니아, 콜드체인서비스 ‘맞손’

식물학적제제 개정령 완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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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저온제품의 출하부터 고객사 수령까지 콜드체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인익스빌(대표 박장석)이 고품질 모니터링시스템 체크로드(CheckLOD)를 개발한 넷매니아(대표 이춘화)와 손잡았다.

체인익스빌은 정보기록, 데이터로거를 운반하는 상품이나 상자, 차량 등에 부착해 전 세계에 필요로 하는 저온 의약품 관련유통을 중심으로 제품보관 및 운송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콜드체인 관리플랫폼을 구축하고 보안성과 객관성, 투명한 생태계를 구축해 기존시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데이터로거를 통해 설정된 시간마다 온·습도, 조도, 충격 등 변수데이터를 측정, 운송 중 설정된 시간에 따른 누적 데이터를 클라우드 블록체인에 저장한다. 

자동온도기록장치인 체크로드는 의약품 배송에 특화된 형태로 실시간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이중으로 된 온도데이터 저장 및 백업 프로세스, 앱을 통한 업무편의 제공, 온도변화 경고알림 등 현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체크로드를 개발한 넷매니아는 기존의 고가의 외산 데이터로거를 대신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7월17일 시행된 생물학적제제 규칙 일부개정령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다. 생물학적제제는 생물학적 제제보관 시 보관시설에 설치된 자동온도기록장치를 검정·교정하고 기록을 2년간 보관해야 하며 생물학적 제제 등을 바닥에 직접 닿지 않게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생물학적제제뿐만 아니라 냉장·냉동의약품도 개정법령 준수대상으로 냉장·냉동 의약품을 보관하거나 운송 시에도 자동온도기록장치를 갖추고 온도를 기록해야 한다. 규정을 위반하면 최대 입허가 취소에 해당하는 행정처분 조치를 받게 된다.

한편 체크로드는 생물학적제제 규칙 시행의무화로 고가의 외산 로거를 임시로 사용 중이거나 아직 적합한 모델을 찾지 못한 업체들에 일정기간 시범운행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