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콜드체인시스템 선두기업인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오프라인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편의점시장을 겨냥해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상업용 냉동·냉장분야 라인업을 확장시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밀키트 및 가정 간편식(HMR) 보존에 최적화된 식품보관 냉동고 ‘캐리어 밀키트 쇼케이스’와 무인점포의 도난사건, 결제오류 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AI 무인쇼케이스 ‘픽앤탁(Pick & Tak)’이 새롭게 공개됐다.
국내 최초로 상업용 냉동·냉장설비에 인버터 제어를 적용한 캐리어냉장은 고효율 인버터기술과 독자적인 냉동·냉장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상업용 쇼케이스, 물류창고용 저온시스템, 차량용 냉동기, 업소용 주방 냉장냉동기기, 와인셀러,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콜드체인분야 전반에 걸쳐 고효율 인버터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강력한 유통망과 영업망을 통해 국내 상업용 냉동·냉장시장에서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밀키트·HMR 최적 쇼케이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개한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시장은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사업 호조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동시에 관련제품을 안전하게 보관·진열하기 위한 냉동 쇼케이스 역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식품 등의 표시 및 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2023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식품 소비기한에 맞춰 냉동식품은 -18℃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밀키트 전문점에서는 간편식 냉동보관 상태가 온도유지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유통기한 내에도 신선하지 못한 상태로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정부지침에 발맞춰 캐리어는 밀키트 및 가정간편식에 특화해 냉동 쇼케이스의 가격부담을 덜어주는 ‘캐리어 밀키트 쇼케이스’를 국내 첫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냉동식품 적정 보관온도인 –18℃에서 -20℃까지 유지가 가능해 보관이 까다로운 밀키트 유통업계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24℃인 아이스크림 보관이 가능한 기존 냉동쇼케이스대비 약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편의점, 마트, 식료품점 내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초기도입 비용부담도 해소했다.
신제품 ‘캐리어 밀키트 쇼케이스’는 마이콤 제어방식의 자동 온도조절장치가 설치돼 냉동식품 보관 적정온도인 -18℃ 이하를 유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른 식품 위생안전 온도에 최적화됐으며 이에 맞춰 개발한 식품전용 냉동고라는 점에서 취급하는 사업장에 편리한 관리체계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쇼케이스 상단에 로고 및 브랜드 이미지를 게재할 수 있는 데칼 영역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내부조명 및 총 4개의 선반이 내장돼 식품별 단독분리 및 전시가 가능하며 우측 여닫이식 도어를 탑재해 제품을 수납하고 꺼낼 때 편리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정부의 냉동보관 기준에 적합한 성능과 합리적인 제품가격을 통해 간편식 및 밀키트를 취급하는 유통업장 내 콜드체인시스템을 부담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대흐름을 고려한 제품 다각화를 통해 상업용 냉장·냉동시장 1위의 기업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효율 및 정확한 온도제어와 관련한 기술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매·관리 한번에…AI 무인 쇼케이스
픽앤탁(Pick & Tak)은 최초 1회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인식한 후 쇼케이스 문을 열어 상품을 꺼낸 뒤(Pick) 문을 닫으면(Tak), 잠금장치가 작동함과 동시에 구매할 상품을 합산해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픽앤고(Pick & GO)’ 형식의 AI 무인 쇼케이스다.
캐리어냉장의 냉장기술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제품으로 각 칸마다 장착된 AI 카메라와 스마트 선반의 무게센서를 통한 2중 측정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섞여 있는 상황에서 여러 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집었을 때도 정확하게 인식해 기존제품대비 높은 인식률을 보여준다.
업주는 제품판매와 상품관리 두 가지 업무를 동시에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IoT기술로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냉장 쇼케이스의 내부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재고파악이 쉬워 발빠른 상품공급과 판매 모니터링을 통한 데이터기반 관리가 가능하다.
신규상품 등록 시에도 1시간 내 신속한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상주 운영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협소한 공간에서도 매장관리 및 운영비용 절감이 가능해 투자대비 효율이 우수하며 매출안정 및 수익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AI시스템으로 이상징후를 파악해 원격으로 고객의 이상행위, 오작동 등을 알람으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해 매장관리 또한 한결 쉬워졌다.
음료 외에도 샐러드나 샌드위치, 삼각김밥,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객단가를 통한 매출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술과 같은 미성년자 판매불가 제품구매 시에는 간편 본인확인 시스템(PASS)을 통해 성인인증 후 쇼케이스의 문을 열고 제품을 꺼낸 뒤 문을 닫으면 상품과 가격정보를 인식해 자동 결제하는 시스템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캐리어 AI 무인 쇼케이스, 틱앤탁’은 내부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통유리창의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사무실, 학교, 피트니스센터, 숙박업소, 병원 또는 학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실내 장소에 별도의 관리인원 없이 활용 및 설치가 가능하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공유오피스 및 회사 내 비치 등 수 개월간 필드테스트를 거친 제품으로 기술력에 자신이 있다”라며 “캐리어냉장은 상업용 1등 냉장기술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도 AI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쾌적한 무인 쇼핑문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