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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프레딧 배송서비스 누적 100만건 돌파

스티로폼·냉매없는 콜드체인시스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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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전문기업 hy가 ‘프레딧 배송서비스’ 누적 배송량 100만건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5월 테스트 기간을 거쳐 사업을 본격화한 뒤 7개월만이며 논산물류센터가 완공되는 2023년 5월 이후로는 연간 500만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딧 배송서비스는 hy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신사업으로 자사생산 제품부터 다른 업체와 매입 상품까지 배송대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프레딧 배송서비스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접목해 배송직전까지 신선함을 유지한다. 이를 바탕으로 과일, 도시락, 샐러드 등 취급이 까다로운 제품배송이 가능하며 스티로폼, 냉매 등 저온유지를 위한 부자재가 발생하지 않아 폐기물없는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제 개선에 따라 포장육 배송도 가능해지면서 취급 품목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프레딧 배송서비스는 1만1,000명 규모의 ‘프레시 매니저’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라스트마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과 프레시 매니저간 쌍방향 소통으로 배송시간 조정, 반품 등 고객 요청사항을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식·음료를 가정 및 직장으로 전달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구독형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hy는 현재 20여개 업체와 사업 제휴를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취급 품목을 구독형 면도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신용카드, 진단키트, 커피원두 등 다양한 제품을 배송하는 등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 물품전달사업 등 사회적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우 hy 배송사업팀장은 “프레딧 배송서비스는 일회성 배송뿐만 아니라 냉장 배송, 구독형 배송서비스까지 가능해 많은 화주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자체 온라인 몰 ‘프레딧’에 제휴 배송관을 운영해 화주사의 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