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해 11월 화재예방의 달에 이어 2월을 화재예방 재강조의 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건물 밀집도가 높은 도매시장 특성상 화재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가락시장의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뤄졌다.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은 물론 유통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수칙도 안내하고 있으며 옥외난로 안전사용에 대한 순찰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물류기기 충전소에 대해서는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가락시장 내 전기충전식 물류운반장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안전 운행 및 효율적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10일 물류운반장비 안전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국어 번역본 홍보물도 배포했다.
임창수 서울식품공사 건설안전본부 기술이사는 “가락시장에 물류운반장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유통인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