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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유니, 버던트와 美 헴프시장 진출

약용작물 통합관제솔루션 '그로와이드’ 글로벌화
200억달러 글로벌 산업용 헴프CBD 블루오션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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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테크 혁신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최근 글로벌 스마트팜시장을 주도하고자 약용작물 통합관제솔루션 시스템인 '그로와이드’ 해외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애그유니는 최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Mobile World Congress 박람회에서 약용작물 통합관제솔루션시스템인 ‘그로와이드’를 세계 바이어에게 알리는 동시에 미국 Hemp 종자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애그유니는 2월28일 미국 괌 헴프시장 진출을 위해 버던트테크놀로지와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NH디지털혁신Challenge+ 드림홀에서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애그유니 자체 솔루션인 그로와이드 시스템과 버던트테크놀로지의 헴프(대마) CBD*성분 정제 추출기술을 접목해 고수확 저비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헴프시장 글로벌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CBD(Cannabidiol)는 칸나비디올의 약어로 Hemp 등 칸나비스 사티바 식물에서 발견되는 자연발생화합물이다. 미국에서 현재 제약 및 바이오소재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애그유니는 에어돔 기반 대량생산시설화가 가능한 작물재배 통합솔루션 애그테크 스타트업기업으로 정밀농업 기술혁신으로 고부가가치 작물을 맞춤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통합관제솔루션 그로와이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재배용 데이터 레시피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버던트테크놀로지는 바이오소재 CBD 추출 정제를 위한 초임계 유체기술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 기초과학연구분야 케미칼 프로세스인 천연물 분리정제 및 분석 기초과학기술을 통해 바이오식물성 정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업무 협약 내용은 △한국과 미국령 괌 포함, 글로벌 그린바이오헬스 산업 진흥 및 공동운영을 통한 상호협력 △괌을 시작으로 버던트테크놀로지의 CBD 분석 및 정제 추출 기술과 애그유니의 그로와이드 솔루션을 통한 한국과 미국 신성장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개발 △버던트테크놀로지와 애그유니간 합작투자를 통해 헴프 재배 및 유통 면허를 보유한 괌 현지 회사와 Hemp산업 및 CBD시장 개척 등이다.

그로와이드는 시공간 제약 없이 모든 설비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어 관리, 운용한다는 특징을 활용해 에어돔을 활용한 대량생산시설화 및 괌지역에서도 농업비즈니스 문화, 관광 융복합 산업을 목표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Farm Bill에 따르면 글로벌 헴프 CBD시장은 2022년 기준 200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국내에서 신개념 식물공장 ‘디지털 밸리 프로젝트’ 내부 재배시스템 및 위탁 운영권을 수주하면서 50억매출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제 양사의 CBD 추출 정제기술과 그로와이드 솔루션을 통해 CBD 거대시장인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기업으로서 발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경현 버던트테크놀로지 연구소장은 “권미진 대표는 글로벌 마인드 및 해외 사업 기획 능력이 뛰어나다”며 “한국기업 및 Hemp 자문을 했던 괌 지역 관련 인사들과 함께 헴프 CBD시장을 개척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감경현 박사는 세계적인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 몬산토, 화이자, 암젠 등에서의 신약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