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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 안성 하이랜드 본사공사 ‘첫 삽’

2024년 4월 완공 예정··· 콜드체인·친환경 기업 선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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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티(대표 이정근)는 8월3일 안성 하이랜드 일반산업단지에서 신축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사 신축공사는 202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 면적은 29만3,061m²이다.


안성 하이랜드는 경부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향후 개통 예정), 평택·제천 고속도로가 만나 3개의 고속도로가 포진하게 돼 신선물류 운송 시 필요한 냉장·냉동차량의 효율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경기 남부권 첨단 바이오·식품·물류기업들의 신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과 수도권의 뛰어난 광역적 접근성이 있으며 경기 남부권 산업개발의 핵심으로 자리해 위치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스티는 물류 배송차량에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인 축냉시스템을 장착해 신선물류배송 시 필요한 냉기를 엔진가동 없이 만들어 내 일반 냉동·냉장차량에 불필요한 공회전이 발생되지 않아 CO₂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운행하지 않는 야간 시간 심야전기를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냉기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 엔진에 부하를 주지않아 장기적으로 차량 관리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전국 CJ제일제당, 풀무원, 대상 등 신선물류기업에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이에스티가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있는 VebaBox는 카고트럭·화물밴·화물 경전차·QM케스트·레이 등 다양한 사이즈의 차량에 구조변경 없이 적재가 가능하며 원하는 온도(-20℃~25℃ )를 설정할 수 있다.


VebaBox는 차량 이동 시 내부 전원 DC12V를, 차량 외부에 저장고 사용시 일반 220V전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원이 공급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배터리팩을 사용할 수 있어 도심 라스트마일 물류시장에 가장 적합하다.


이정근 이에스티 대표는 “이번 안성으로의 확장 이전은 다음 세대를 위해 그리고 ESG기업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친환경이라는 경영이념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라며 “내년 4월 무재해 완공을 목표로 친환경 콜드체인분야에 새로운 시작의 신호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스티의 모기업인 지에스티(GST, 대표 김덕준)는 반도체 생산공정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과 가스정화에 필요한 가공부품 및 필수적인 온도관리 솔루션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미래 반도체의 한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인근 평택 삼성반도체 클러스터와 최근 이슈로 떠오른 용인 남사읍에 세계 최대 규모 삼성·SK 반도체 클러스터를 목표로 이번 본사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