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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신항 서‘컨’ 항만배후단지 입주업체 모집

조성 이래 단일면적 기준 최대규모 공급
배후단지 전체 20만m² 2개 구역 나눠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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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조성한 부산항 신항 서‘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9월12일부 12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서‘컨’배후단지는 2019년 웅동 1단계 4차 부지 이후 약 4년만에 공급되는 항만배후단지로 전체 면적은 20만285.5m²(6만587평)이다. BPA는 해당 부지를 각 12만5,720.3m²(3만8,030평)와 7만4,568.2m²(2만2,556평)로 2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입주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기존 3만3,000m²(1만평) 단위 중소규모 부지공급 사례가 아닌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조성 이래 단일면적 기준 최대규모로 부지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에 의한 물류센터 대형화 및 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된다.


서‘컨’배후단지 입주업체 선정은 공개 경쟁방식으로 진행하며 희망업체는 오는 12월11일 오후 4시까지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BPA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업체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능력 △외국화물 및 부가가치 물류 실적(역략)과 계획 △고용실적 및 계획 △안전사고예방 및 대응계획 △건설계획 등을 평가해 70점 이상 고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BPA는 이번 서‘컨’배후단지 입찰설명회를 9월20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부산 동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웅동 배후단지 공급 이후 약 4년 만의 신규 입주업체 선정인만큼 국내외 우량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선정된 업체들이 신항내에서 부가가치 높은 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부산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중심기지가 되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