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9월20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에서 ‘부산항 신항 서’컨‘1단계 항만배후단지 입찰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BPA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세관, 경상남도 등 유관기관 외에 관심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서‘컨’1단계 배후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 BPA는 신항 배후단지 투자여건 및 서‘컨’ 배후단지 입찰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했으며 한국남부발전이 신항 배후단지 내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9월12일부터 공모를 진행 중인 부산항 신항 서‘컨’1단계 배후단지는 전체면적 20만288m²(6만587평)이며 각 12만5,750.3m²(3만8,039평)와 7만4,568.2m²(2만2,556평) 2개 구역으로 나눠 1개 업체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존 3만3,000m²(1만평) 단위 중소규모 부지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조성 이래 단일 면적 기준 최대규모로 부지를 공급해 물류센터 대형화 및 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된다.
홍성준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은 “입찰설명회가 성황을 이룬 만큼 국내외 우수한 기업들이 서 ‘컨’ 1단계 배후단지 입주업체 선정 입찰에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공정한 평가를 거쳐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을 통해 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우량기업들이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