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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코랩, PCM 2배성능 ‘친환경 냉동팩’ 출시

드라이아이스 대체⋯ 안전성·비용효율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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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코랩(대표 박동준)은 기존 PCM냉동팩보다 50% 성능을 향상시킨 친환경 냉동팩과 물보다 2배 강한 냉기를 지닌 친환경 hybrid팩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에코랩은 친환경 아이스팩기업 스크랜톤리미티드의 자회사로 고흡수성수지(SAP) 아이스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젤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 및 PCM 대체 친환경 냉동팩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스크랜톤리미티드는 2023년 보냉력이 우수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콜드체인산업대상 Champion Award와 2023 대한민국환경대상 친환경제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에코랩의 iECO 친환경 젤아이스팩은 녹지않는 고분자화합물인 SAP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SAP아이스팩대비 동급 이상 보냉력을 지녔다. 수용성 친환경원료로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등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수돗물과 희석이 가능하다. 

또한 SAP아이스팩은 1kg당 약 313원의 환경폐기물 부담금이 발생하는데 iECO 친환경 젤아이스팩은 SAP가 포함돼 있지 않아 환경폐기물 부담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PCM·드라이아이스 대체·친환경원료
새롭게 출시된 iECO 친환경 냉동팩은 iECO 친환경 젤아이스팩보다 냉동유지력이 뛰어나 냉동식품, 육류와 같은 냉동제품의 보관 및 유지가 가능한 냉동식품 전용팩이다. 드라이아이스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으로 비용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다.

드라이아이스는 화학구조상 빠르게 승화돼 운송 시 많은 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냉동식품 수요가 많은 6~9월, 여름철에는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 및 공급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온라인 식·음료품 구매가 급증하며 드라이아이스가 품귀현상이 발생해 가격이 급등했다.

iECO 친환경 냉동팩은 손실·증발을 방지하기 위해 배송 즉시 사용해야 하는 드라이아이스와 달리 제품손실 없이 장시간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사전에 냉동보관 후 냉동식품 발송 시 바로 함께 포장할 수 있다.

또한 드라이아이스는 사용자가 잘못 취급했을 경우 피부에 동상을 입을 수 있으며 기화된 연기에 이산화탄소가 포함돼 많이 흡입하면 위험하다. 반면 iECO 친환경 냉동팩은 안전성이 높고 무독성이며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용성 친환경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내용물을 물과 희석해 하수구에 배출할 수 있으며 파우치(비닐팩)는 비닐류에 분리배출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iECO 친환경 hybrid팩은 물아이스팩보다 2배 이상 강력한 냉기로 0℃ 이하 온도를 최대 24시간 유지할 수 있다.

물아이스팩은 국내 아이스팩시장에서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널리 쓰인다. 친환경적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 강점이지만 보냉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iECO 친환경 hybrid팩은 물아이스팩보다 약 2배 이상 성능을 개선하며 단점을 보완했다.



성능 비교테스트를 위해 스티로폼 박스에 얼음과 iECO 아이스팩, 물아이스팩, PCM, 드라이아이스를 각각 보관 후 시간경과에 따라 얼음이 녹고 남은 물의 양을 관찰했다. 그 결과 iECO 친환경 젤아이스팩이 남은 물의 양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드라이아이스+hybrid팩, iECO 친환경 냉동팩, iECO 친환경 hybrid팩 순으로 성능이 높았다.

박동준 아이에코랩 대표는 “드라이아이스를 100% 대체하기 위한 최고품질의 친환경 아이스팩을 개발할 것”이라며 “현재 새로운 버전 냉동팩도 90% 이상 개발돼 내년 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