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토어는 자체개발한 ‘큐브형 자동 창고시스템’을 통해 기업이 공간·생산성·비용 등의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물류센터 및 창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드웨어인 자동화설비 (AS/RS)와 소프트웨어인 창고관리시스템 (WMS) 역량을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오토스토어의 기술은 타사 솔루션과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
오토스토어의 솔루션은 개별 물류센터의 면적·높이·모양에 맞춰 낭비되는 공간 없이 설치가능해 기존 보관방식대비 75% 의 공간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R5로봇은 단일 장애지점(SPOF: single point of failure)없이 99.7%의 가동률을 확보해 주문정확도를 높이며 배송시간을 단축시킨다.
오토스토어시스템 도입 시 가장 큰 이점은 속도다. 넓은 면적당 비례하는 높은 속도로 투자비용을 감소시키며 24시간 시스템가동을 가능케 했다. 또한 어떤 물류 창고의 형태에도 적용가능하며 뛰어난 보관밀도를 가지고 있다.
오토스토어시스템은 뛰어난 에너지효 율성을 가지고 있다. 오토스토어 로봇은 가동시간당 단 100W의 에너지만을 사용 하며 브레이크 및 빈(Bins)하강 시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다. 실제로 가정용 청소기 한 대보다 오토스토어 로봇 10대가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오토스토어는 콜드체인물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온도·습도가 일정하게 유지 되는 환경일 때 2°C 이하 냉장창고에서도 사용가능하다.
상온·정온 물류환경 구축가능 자동화시스템
국내 주요 고객사로는 지오영, 배달의 민족 물류서비스 운영사인 우아한청년들 등이 있다. 올해 연말에 본격가동될 지오영의 새로운 수도권 hub센터에 오토스토어시스템이 도입됐다. 물류자동화 토탈솔루션기업 아세테크와 협력해 도입된 시스템은 보관용량을 4배 증가시키는 동시에 효율적인 배송환경을 구축했다.
우아한청년들은 2023년 5월 중앙물류 센터기지를 인천으로 이전해 ‘인천기지’를 오픈했다. 이때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LG CNS와 협력해 오토스토어시스템을 도입 하는 등 배민B마트의 물류흐름을 고도화 했다. 인천기지는 냉장창고에선 DAS(Digital Assorting System)설비를, 냉동창고에선 DPS(Digital Picking System)설비를 갖춰 상온·정온환경이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모두 보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물류자동화시장은 큰 성장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전 세계 물류시장의 약 20%정 도만 자동화가 된 상황이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커머스 물동량이 늘어나 물류자동화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한국의 물류센터 속도는 굉장히 빠른 수준에 속하며 물류자동화에 대한 욕구도 큰 편이다.
오토스토어의 관계자는 “물류자동화 시장은 매우 큰 잠재력을 갖고있다”라며 “앞으로도 파트너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창고유형 및 고객층을 확보하며 한국 시장 접근성을 높여 글로벌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