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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 스탠더드경영대상 2개부문 대상 수상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운영⋯ 온실가스 1만6,219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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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제 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그린경영대상 4년 지속대상과 지속가능성보고서부문 5년 지속대상을 수상했다고 11월21일 밝혔다.

세방은 그린경영대상에서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친환경 항만하역 장비 도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 활동 △대기·해양오염 방지시설 설치 등 친환경 경영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방 그린경영사업의 핵심은 자체 태양광발전 브랜드인 ‘SOLVIC’이다. 세방은 지난 2018년 개시한 지붕형 태양광발전소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3만5,406MWh 전력을 생산하고 약 1만6,21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지난해 광양사업장과 안성 수도권물류센터에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설해 현재 총 10기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성 수도권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소를 생산 전력 자가소비 시범 운영소로 삼고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한 여러 친환경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안성 수도권물류센터에서 생산해 소비하는 전력은 연간 약 1.2GWh이며 이에 따른 탄소저감 효과는 약 540톤으로 예상된다. 이후 시범사례를 분석해 추후 자가소비 운영을 다른 발전소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년 지속대상을 수상한 지속가능성보고서부문에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도입 및 계약관리 전담조직 신설에 기반한 투명한 정도경영과 그룹 내 사회복지재단 ‘세방이의순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소외계층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스위치 ON’은 2008년 첫 시행 이후 올해까지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총 156개소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지원, 임직원 연탄배달봉사 등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김근영 세방 경영관리본부장은 “한 해 동안 추진한 ESG경영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회사의 경영방침인 정도경영을 토대로 ESG경영시스템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