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물류 선도기업 파스토(FASSTO)는 9월1일 ‘주7일·24시마감 배송’서비스를 모든 고객사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일부 대형플랫폼 입점사에 한정됐던 최상위 물류서비스를 카페24, 아임웹 등 자사몰을 운영하는 모든 판매자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D2C(소비자직접판매)시장 물류경쟁력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7일·24시마감 배송’은 요일과 관계없이 자정(24시)까지 접수된 주문을 당일출고하는 혁신적인 풀필먼트서비스다. 판매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중단없는 배송으로 판매기회 손실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는 밤늦게 주문한 상품도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확대는 네이버 N배송서비스를 통해 이미 성공이 검증된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파스토는 지난 1월 네이버 N배송고객사를 대상으로 수도권지역에서 주7일배송을 처음 선보인 후 3월 전체 직영센터로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5월에는 24시마감까지 더해 전국단위 365일출고시스템을 완성했다.
시범운영기간 축적된 데이터는 서비스의 실질적인 효과를 명확히 보여준다. 빠른 배송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는 미 도입 고객사대비 평균출고량이 21% 증가했으며 야간 및 주말 주문처리로 주중대비 약 15~20%의 추가매출 확보기회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빠른 배송이 단순한 편의제공을 넘어 고객사의 직접적인 매출성장으로 이어지는 핵심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다.
요금정책 또한 고객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파스토는 이번 서비스확대를 시범운영기간 동안 추가비용 없이 기존 요율과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해 더 많은 셀러들이 서비스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성장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D2C자사몰 이커머스시장 새로운 동력
이번 서비스확대는 특히 카페24와 아임웹 등을 통해 자사몰(D2C)을 운영하는 브랜드에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대형플랫폼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주말배송’과 ‘자정마감’을 자사몰에서도 동일하게 구현하면서 브랜드 고유의 고객경험을 강화하고 충성고객을 확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퇴근 후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며 모바일결제는 오후 9시이후 급증해 자정무렵 정점을 이룬다. 파스토의 24시 주문마감은 구매 전환율이 가장 높은 심야시간대 고객을 놓치지 않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또한 느린배송은 온라인 쇼핑객의 39%가 구매를 포기하는 주된 원인인만큼 파스토 서비스는 이탈고객을 방지하고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파스토의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전면확대는 모든 온라인판매자에게 동등한 경쟁환경을 제공하겠다는 파스토의 약속”이라며 “네이버 N배송을 통해 검증된 이 모델을 카페24나 아임웹등 자사몰을 포함한 모든 고객사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빠른 배송을 일부 대형 플랫폼의 특권이 아닌, 모든 셀러의 기본 옵션으로 만들기 위해 기술과 인프라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