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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카자흐스탄 ‘신라인그룹’ 물류협력 강화

중앙아시아 물류사업 고도화·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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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는 9월8일 카자흐스탄 ‘신라인그룹(Shin-Line Group)’과 물류협력을 강화하며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독립국가연합) 지역의 물류영토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려인 3세인 안드레이 신 회장이 창립한 신라인그룹은 중앙아시아 최대의 빙과제조사이자 종합식품기업이다. 신 회장의 각별한 ‘한국사랑’ 덕분에 국내 유통·금융 등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경제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라인그룹과 함께 중앙아시아지역 물류사업 고도화와 신사업추진에 적극 나선다. 양사는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시황 및 물류정보 등을 공유하며 중앙아시아지역 내 물류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는 한편 지역 내 추진가능한 신규 사업 모색에도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통합배차 △운영시스템 및 물류인프라 공동투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016년 카자흐스탄법인 설립이후 그룹사 식품과 케미칼 물량을 기반으로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에서 사업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이번 신라인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아시아지역 물류시장을 이끄는 물류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